수원 화성문화제 화합의 장이 될 경축음악제가 9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경축음악제에선 처음으로 ‘수원환상곡(작곡 박정선)’이초연된다.
단국대 음악대 박정선 교수가 작곡한 ‘수원환상곡’은 현대음악보다는 고전적 기법을 주로 사용해 만들어져 누구나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
작곡자 박교수는 여러 합창곡과 실내악곡을 발표해 대한민국 작곡상과 미국 하워드 핸슨 작곡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교환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이번 무대는 또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순서도 마련된다.
수원시향의 반주에 맞춰 수원시립합창단원 40여명이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로 화합의 무대를 꾸민다.
또 장윤성씨의 객원지휘로 수원시향이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0번 D단조’를 채은아의 피아노협연으로 들려준다. 전석초대 (0331)229-3471
/박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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