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인 블라스트 씨어리는 매트 아담스, 주 로우 파, 닉 탄다바니치가 1991년에 런던에서 결성한 예술가 그룹으로 기술의 상호작용과 사회정치적 맥락에 대하여 탐구한다.
소녀만화는 사랑, 엄밀하게 말하면 사랑의 온갖 복잡하고 다채로운 형상 전반이 테마가 된다. 초기 소녀만화가 탄생한 20세기 중반에는 고난을 극복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것이 그 당시 소녀들의 최대 관심사였다. 하지만 지난 70년 동안 소녀들의 관심사와 욕망은 큰 변화를 거치며 다채로워졌고, 자연스럽게 소녀만화 역시 매우 다양해졌다. 또한 소녀만화는 더 이상 소녀와 청소년만을 위한 만화가 아닌 성인을 위한 만화이기도 해, 일본에서 소녀만화가 지니는 가치와 역할도 매우 중요해졌다.
지역문화 환경의 새로운 의미를 집약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초상과 삶의 여정에서 추억으로 고착된 상황들을 작품화한 기억과 상상들이라 하여 보여주고자 하였다. 우리 사회가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기’를 우리 사회에서 실천해야 할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그래서 이번전시는 여타의 다른 전시회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 일 시 ~ 2월 28일 ● 장 소 ● 문 의 031-775-8515 ● 관람료 무료
‘강철 무지개’라니, 무슨 뜻일까요? 검색을 했더니 이민용 감독의 영화 ‘강철 무지개’(2017)가 뜨더군요. “윤봉길 의사가 큰 뜻을 품고 집을 떠나 홍커우공원 의거의 중심에 서기까지의 여정을 다룬 영화”로 소개되고요. 이지유 작가의 그림이 그 영화를 빗댄 것일까요?
올해 음악극학교 졸업공연. 음악극학교는 22명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윤동주, 달을 쏘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화려한 휴가 등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5개월간 멘토링을 함께했다. 극은 생일날 자살한 한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다. 무한경쟁 속에서 학생들을 병들게 하는 아픔과 상처를 드러낸다. 이번 공연에서 청소년들은 각자 연기와 연출, 음악, 안무 등을 맡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 시 12월 2 ~ 3일 ● 장 소 소극장● 문 의 031-828-5841 ● 관람료 1천원 ~ 1만원 자율납부
성남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해 감각적인 무대와 음악을 선보여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대서사시로 제작해 다시 무대에 올린다. 동학농민운동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 백성의 삶과 가슴 아픈 사랑, 고초를 드러내 감동을 전한다. 이성준 음악감독, 김규종 연출, 홍유선 안무 등과 배우 최우혁, 강태을, 박호산, 안갑성 등이 힘을 모았다.
전세계 160만 관객이 열광한 뮤지컬 레베카. 9개국 언어로 번역돼 세계적인 흥행 작품이다. 한국의 레베카는 원작자에게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정성화, 옥주현, 송창의, 신영숙 등이 출연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미술관은 미술관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대미술과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시하는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전을 기획했다. 미술관의 대표적인 기능인 수집, 보존, 조사·연구, 전시, 교육 등 미술관의 활동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채로운 경험과 교육적 활동을 제공한다.● 일 시 ~ 12월 31일● 장 소 어린이미술관● 문 의 무료 ● 관람료 02-2188-6000
가나아트파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가구(Design Furniture)를 중심으로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 전시의 특별한 점은 디자인 가구와 함께 김환기 작가를 비롯한 김창열, 박서보 등 현재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세계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의 이미지를 소개한다는 것이다.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가구의 실루엣과 미술 작가들의 특색있는 소재와 기법을 통해 일상에 녹아든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일 시 ~ 12월 31일● 장 소 가나아트파크● 문 의 031-877-0500 ● 관람료 어른 8천원 / 청소년 7천원 / 어린이 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