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최고의 베스트 셀러인 혜민스님의 에세이와 함께 한 작품들을 미술관에서 직접 감상하는 기회. 이번 전시는 바쁜 현대인에게 ‘미술관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혜민스님의 잠언과 함께 전시되는 작품은 이영철, 이응견 작가 회화 41점이다. 이영철 작가는 맑은 공기, 자연과 공존하는 사람과 사랑, 평면성 강한 색채를 보여준다. 이응견 작가는 멈춰진 듯한 초현실적인 공간속에 자연과 인간, 관계와 관계의 아름다운 만남이 조우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영화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식의 체험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인터렉티브 게임과 미션 등이 있다. 3D 프로젝션, 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해 직접 반란군에 가담해 미션을 수행한다. 스타워즈 관련 소품을 전시하는 공간은 물론 별도로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나만의 스타워즈’ 코너에서는 원하는 스타워즈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2017년 첫 전시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로 송번수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판화와 타피스트리 기법 등을 통해 작가 송번수의 반세기에 걸친 ‘무언극’을 담고 있다. 작가는 소재와 장르를 가로지르며 그가 경험한 자연과 사회, 인생과 종교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화두에 대해 무언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마음 속 깊이 쓴뿌리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그가 던지는 소리 없는 경고와 독백, 절규와 위로에 동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D 라이선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수원에 온다. 작품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1천 여 회 투어공연했다. 2015년에는 중국 500회 투어, 지난해 한국에서 첫 독점 라이센스 뮤지컬로 제작됐다. 루이스 캐롤의 원작 소설을 3D 마법 뮤지컬로 꾸몄다. 소녀 앨리스는 토끼를 쫓아간다. 앨리스는 기묘한 동물들과 조우하고 우스운 여러 사건과 맞닥뜨린다. 작품은 풍성한 상상의 세계인 이상한 나라를 표현했다. 10개의 뮤지컬 넘버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더한다.
중국 5천 년 역사의 신화와 전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공연 예술계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션원! 최고 수준의 중국 고전무용 무용단과 동서양 악기를 결합시킨 독창적인 오케스트라에 환상적인 최첨단 디지털 영상이 결합돼 신비롭고 황홀한 무대를 선사한다. 중국 고전무용은 서양의 발레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난도가 높고 표현력이 풍부한 예술형식 중 하나다. 도약, 공중회전 등 기교가 발달해 극중 인물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표현한다.
어반자카파, 스탠딩에그, 볼빨간 사춘기가 뭉쳤다. 러브 발렌타인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감성을 적셔줄 어쿠스틱 공연을 준비했다. 세련된 노래와 짙은 감성으로 마음을 적셔줄 어반 자카파, 포근한 음악과 깊이 있는 투명한 감성으로 따스하고 진정성 있는 위로를 주는 스탠딩에그, 순수하고 말간 감성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볼빨간 사춘기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보이스 코리아의 우승자 이예준도 출연한다.
뮤지컬과 함께 하는 오감만족 체험전. 무지개 물고기는 세계적으로 2천 500만부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이다.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돼 있으며 어린이 도서연구회 권장도서이기도 하다. 체험전은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마련됐다. 상하로 움직이며 회전하는 플라잉 해적선, 회전목마, 빙글빙글 도는 야자수 모양의 회전차 회전그네, 아기자기한 동물 모양 자동차 동물레이싱등 풍성하다. 레이싱 범퍼카도 함께 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다.
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이 담긴 장난감. 이 전시는 장난감이 어린이들의 놀이를 위한 수단이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 매년 2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벨기에 토이 뮤지엄은 1900년대 지어진 3층 높이 건물에 장난감 수집가 안드레 램돈크가 평생에 걸쳐 모은 3만 여 장난감을 소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0여 점을 고양에서 만날 수 있다. 목각 인형, 테디 베어, 기차, 자동차, 틴토이 로봇 등을 볼 수 있다.
감각과 학습능력이 발달하는 유아기에 필요한 전시. 보고 듣고 느끼는 풍부한 감성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얼렁뚱땅 색깔공장에서는 5개의 방을 탐험하며 색에 대해 온몸으로 느끼고 자유롭게 스스로를 표현하게 해줌으로써 예술적 감성 발달을 도모시키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재미는 물론,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과 남다른 감성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술 후레쉬로 빛을 비추면 숨어 있는 삐에로가 나타난다. 던지고 끼우고 맞추다 보면 열매의 색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