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2017년 첫 전시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로 <송번수>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판화와 타피스트리 기법 등을 통해 작가 송번수의 반세기에 걸친 ‘무언극’을 담고 있다. 작가는 소재와 장르를 가로지르며 그가 경험한 자연과 사회, 인생과 종교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화두에 대해 무언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마음 속 깊이 쓴뿌리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그가 던지는 소리 없는 경고와 독백, 절규와 위로에 동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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