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부처님 그리기 대회

제18회 전국어린이 부처님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여주 목아박물관에서 이달 말까지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여주 목아박물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대한불교 조계종 봉축위원회 후원으로 맑은 마음, 밝은 세상, 향기로운 어린이라는 주제로 부처를 주제로 한 그림이나 작품을 가정이나 학교에서 그리거나 박물관을 방문해 그려서 제출하면 된다. 그림 접수 기간은 4월 한 달간 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고 크레파스화, 수채화, 판화 등 개인의 취향에 맞는 분야에서 1점만을 출품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www.moka.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 8절 도화지에 완성된 그림(도화지 뒷면에 소속학교, 학년, 성명, 주소, 전화번호 반드시 기재)을 갖춰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목아박물관 제작도화지(개인단체 참가신청서 접수 시)와 기념품이 증정되고, 수상작 100점을 한중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다음 달 4일 (www.mok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목아박물관에서 열린다. 대회 접수는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 396-2 목아박물관(우편번호 469-862)이며, 문의는 홈페이지(www.moka.or.kr)나 전화(☎031-885-9952~4 정혜원 학예연구사)로 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 29일 남한강변에서 '자전거 타기'행사

여주군은 오는 29일 남한강 양섬 야구장에서 투르드 코리아 2012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여주군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제의 하나로 국책사업인 4대 강 살리기 홍보와 지역 특산물인 여주도자기축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전국 4대 강 자전거 길 개방에 맞춰 오전 9시 양섬 야구장을 출발, 이포보 행사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남한강변을 달린다.특히 오전 11시 이포보(당남리 섬)에 도착해 자전거 행진과 경품행사 등 행사를 한 후 마지막 도착지인 하남시로 향한다.여주군은 여주보 등 3개 보와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 지역 농특산물인 대왕님표 여주 쌀과 금사참외도자기 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자 대회 참가 선수와 여주지역 자전거 동호회원, 주민 등에게 다양한 참가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투르드 코리아 2012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로 400여 명의 선수가 오는 22일 인천에서 출발해 부여, 광주, 여수, 거창, 구미, 영주, 충주, 여주 등을 거쳐 29일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까지 총 1천800㎞를 달린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농어촌공사 지역 특성 맞춤 사업설명회 6일 개최

한국 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전종생)는 지난 6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김춘석 여주군수와 이기형 농단 협의회장, 백명성 농민회장 등 여주지역 기관단체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 맞춤 사업개발 사업설명회를 했다. 이날 설명회는 농어촌공사가 핵심 추진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과 농촌용수개발사업인 백신지구 및 금사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추진현황과 흥천면 중심시가지 종합정비사업 등 신규추진 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 및 농촌테마파크 사업 등 여주군의 수탁사업과 현안사항 보고와 도농복합도시인 여주군의 다원적 기능 확충,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동영상 자료를 통한 설명회가 이뤄졌다. 특히 공사 측은 여주지역 농촌환경개선 신규 사업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유지관리 사업비와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김춘석 군수에게 당부했다. 김춘석 군수는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은 농어촌공사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만큼 여주군의 수탁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달라.라며 여주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 기관에 함께 협력해 여주농업을 상생발전시키자!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jdyu@kyeonggi.com

여주군, 도자기의 본고장 상징물 설치 추진 논란

여주군이 도자기의 본고장 여주의 이미지 제고 및 도자 매출 증대를 위해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부 도예인들과 시의원이 이에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5일 여주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3일간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제24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애초 5억원으로 책정된 축제 예산은 최근 한국도자재단측이 이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도자기축제를 지원키로 하면서 여주군과 광주시에 각각 2억원씩 시책 추진비를 지원, 2억원이 증액된 7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원된 시책추진비 2억원 중 1억5천만원을 여주를 상징하는 상징조형물 조성에 사용키로 하고, 나머지 5천만원만 축제에 지원할 방침이다.이에 군은 지난 3일 여주군의회에 도자 상징조형물 제작 설치를 위한 현안사항을 설명회를 가졌으며, 공모제안서 신청과 심사 절차를 거쳐 10월 말까지 상징조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그러나 일부 여주지역 도예인들은 여주도자기를 알리는 도자기 상징조형물은 이미 3번 국도변에 2곳, 42번 국도에 2곳, 신륵사 관광지 3곳 등 7개나 돼 너무 많다며 도자기의 본고장 여주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 것도 좋지만, 지난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 이후 여주가 세계적인 도자 관광지로 알려진 만큼 2억원 전액을 도자기축제 행사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장학진 여주군의회 의원도 순수 여주도자기축전은 매년 5억원 정도의 예산으로 치뤄졌다며 한국도자재단 측에서 시책추진비로 지원한 2억원의 활용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축제심의위원회를 조만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시책추진비로 조형물을 설치하려는 것은 소모성 축제 예산보다는 영구적인 상징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면 좋겠다며 여주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관광객들에게는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여주도자기축제는 올해 24회째로 매년 여주 신륵사 관광지에서 개최되며,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이후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국내 도자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꼽힌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 설치 가시화

여주 북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설치가 가시화되고 있다.29일 여주군 등에 따르면 제2영동고속도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성공의 핵심적 역할을 할 도로로, 애초 건설 계획안에는 동여주 IC 건설계획이 없다. 이에 북내면 주민들은 광주~여주~원주로 이어지는 노선에 북내면 22개 마을, 6천여명의 주민들을 위한 IC를 설치, 낙후된 북내면의 균형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군과 북내면 주민 등은 최근 군수실에서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여주~원주) 동여주 IC 설치를 위한 회의를 갖고, 낙후된 북내면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동여주 IC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해양부도 동여주 IC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설치 전망이 밝은 상태지만, 5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문제가 문제였다.국토해양부는 500억원 정도가 투입되는 동여주IC 설치 및 운영비용을 모두 여주군에서 부담할 경우 IC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군은 우선 군비로 설치 용역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달 군의회 회기 중 관련 예산을 수립하기로 했다.여주군 관계자는 제2영동고속도로 조성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동여주IC 설치 필요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전문용역기관에 교통량 평가 등의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시 초월면~여주군 대신북내면~강원도 원주시 가현동(56.95㎞)을 연결하는 민간투자사업 고속도로로, 1조2천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6년 11월 개통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점동 삼합지구 경지정리사업 순조

협소한 경작지로 농기계 사용에 불편을 겪었던 여주군 점동면 삼합지구의 농지가 오는 10월까지 새롭게 정비된다.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영농규모화 사업의 일환으로 용배수로 시설이 취약하고 경작지 분할로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동면 삼합리와 당진리 등지에 대한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 중이다.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지를 재정비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환경 개선은 물론, 대형농기계를 이용해 농작물을 원활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농업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총 사업비 22억750만원을 들여 여주군 점동면 삼합리 일원 70.3㏊ 농지에 대한 경지정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경지정리 작업이 완료되면 농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삼합지구는 지난 1972년 경지를 정리했지만, 용배수로 시설이 취약해 급수 및 배수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으며 필지 규모가 작아 대형 영농기계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에도 한계가 있었다.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대비와 우량농지 확보를 위해 대규모 영농이 가능토록 대규모 영농법인 운영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농민들의 영농 여건이 크게 개선돼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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