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29일 남한강변에서 '자전거 타기'행사

여주군은 오는 29일 남한강 양섬 야구장에서 ‘투르드 코리아 2012’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여주군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제의 하나로 국책사업인 4대 강 살리기 홍보와 지역 특산물인 여주도자기축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4대 강 자전거 길 개방에 맞춰 오전 9시 양섬 야구장을 출발, 이포보 행사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남한강변을 달린다.

 

특히 오전 11시 이포보(당남리 섬)에 도착해 자전거 행진과 경품행사 등 행사를 한 후 마지막 도착지인 하남시로 향한다.

 

여주군은 여주보 등 3개 보와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 지역 농·특산물인 대왕님표 여주 쌀과 금사참외·도자기 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자 대회 참가 선수와 여주지역 자전거 동호회원, 주민 등에게 다양한 참가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투르드 코리아 2012’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로 400여 명의 선수가 오는 22일 인천에서 출발해 부여, 광주, 여수, 거창, 구미, 영주, 충주, 여주 등을 거쳐 29일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까지 총 1천800㎞를 달린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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