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6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보노단을 구성하고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프로보노 17명을 위촉했다.
프로보노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하여)의 줄임말로 전문적인 지식이나 서비스를 공익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위촉된 프로노보단은 교수 4명, 변호사 및 변리사 2명,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2명, 법무사 2명, 공인노무사 1명, 취업상담관, 컨설팅회사 대표, 경영지도사 등 4명이다.
프로노보단에 위촉된 부천지역 전문 지식인들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에 법률, 세무, 회계, 경영,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기부하고 사회적기업은 프로보노의 도움을 받아 경영에 따른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정비 및 지원조직과 연계하여 부천의 특색을 살린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까지 106개 사회적기업에 2천1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진행중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
김성훈 기자
2011-05-16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