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특별시 부천의 자랑 한국만화박물관체험전시실4D상영관 너무 재미있다 만화특별시 부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1월 SBS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이후 연일 북새통을 이루는 관람객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박물관만화도서관애니메이션 상영관 등 만화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만화문화공간이다.25만권에 달하는 국내외 만화도서와 다양한 만화관련자료, 기획전시, 4D 상영관, 체험교육 등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특별시 부천의 자랑거리이다.특히 건축연면적 8천342㎡ 규모에 이르는 특이한 건물외관은 지난해 2010 한국건축문화대상(국토해양부 주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곳에 오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만화가들이 직접 원고를 그렸던 펜촉부터 만화가들의 고심한 흔적이 있는 만화 원고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행복한 곳, 그 곳이 바로 한국만화박물관이다. 또 국내 만화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과 1960년대 추억의 만화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에서 있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특히 4층의 체험형 전시실은 관람객이 직접 만화 속의 캐릭터가 되어 보고, 창작공방에서는 만화가의 복잡한 머릿속을 들여다보면서 만화의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 방대한 자료속으로 풍덩~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도서관으로 방대한 국내외 출간 만화도서와 다양한 만화관련 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총 3만여권의 만화가 비치된 만화도서관은 일반열람실과 학습만화 위주의 아동열람실, 애니메이션 감상이 가능한 영상열람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만화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만화 이론서와 관련 서적들로 채워진 전문열람실도 있다. 코앞에서 벌어지는 4D 애니메이션한국만화박물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4D 애니메이션 상영관이다. 특수 설계된 4D 상영관은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고, 향기까지 나는 등의 효과를 통해 마치 자신이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실감나는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또 한국만화박물관 1층에 위치한 디지털극장은 일반 필름부터 최신 3D 영화, 각종 디지털 영상까지 상영이 가능한 최첨단 극장이다. 영화상영 외에도 만화관련 학술 세미나 등을 위해 대관도 하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아이들과 함께 즐겨요 한국만화박물관 체험프로그램 ▷ 닥종이 인형 만들기 참가비 : 일반형 5천원, 귀족형 1만원, 물고기 모형 3천원▷ 캐릭터버튼 만들기 참가비 : 배지형 1천원, 핸드폰고리형 2천원▷ 캐릭터 인형 클레이아트 만들기 참가비 : 3천원▷ 애니메이션 원리 체험 (프락시노스코프, 조트로프) 참가비 : 프락시노스코프 4천원, 조트로프 3천원▷ 툰토이 Playzone(4. 24까지) 참가비 : 무료 interview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interview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interview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우리의 만화가 제2의 한류 이끈다8월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시장창출 행사로 만들것 Q 제2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으로 취임한 지 7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A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개월이 지나갔다. 지난 1월 만화박물관에 들어서면서 고향에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 문화특별시 부천이라는 곳에서 만화특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임기동안 만화가 차세대 한류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문화콘텐츠로 대중에게 인식되고, 만화의 가치를 높이는데 전념하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만화진흥기관으로서 작가들이 작품에 전념할 수 있도록 권익보호와 행정적 지원, 만화관련 산업 육성, 그리고 대중과 만화와의 접점을 늘리는 것이 제가 해야할 과제인 것 같다.Q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만화의 가치는.A 만화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디지털이 종이산업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쉽고 가까운 경로를 통해 또 하나의 산업으로 주목받아야 한다. 취임 초반에 만화사랑 서포터즈 발대식을 추진한 이유도 우리 만화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만화 콘텐츠를 체험하게 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뉴미디어를 통해 만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사업도 만화팬과 만화의 거리를 좁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만화가의 재능 기부와 만화박물관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부천국제만화축제 등과 같은 크고 작은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이 삶 속에서 만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Q 오는 8월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의 규모와 성과는.A 1998년에 출발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는 부천국제만화축제 (Bicof 2011)는 국내 유일의 만화전문 행사다. 지난해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국내외 다양한 작가를 초청해 작가전시와 체험행사, 코스프레 대회, 컨퍼런스 등이 5일 동안 진행됐다.오는 8월 17~21일 열리는 Bicof 2011에서는 만화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세계적인 만화콘텐츠 개발과 만화관련 기업 육성에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다. 출판만화 지원사업이나 강소기업 특화사업모델 지원, 창작만화공모전 등 국내 만화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천국제만화축제와 국제 만화도시 간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창출형 해외 교류를 확대 하고 있다.Q 부천시가 만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데. A 부천은 만화특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정도로 만화산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자체적으로 시청 로비에 만화카페를 조성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래핑 버스, 버스쉘터 등 만화도시 이미지 조성사업을 통해 부천 곳곳에서 만화가 묻어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디지털만화 유통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재미있는 만화 애니메이션 개발지원사업과 강소기업 육성, 한국만화박물관의 다양한 기획전시, 찾아가는 전시(행복한 만화세상 만들기) 등을 통해 외형적인 이미지 조성뿐만 아니라 문화혜택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Q 당부하고 싶은 부분은. A 만화영상진흥원에 입주한 작가와 신인 작가가 진흥원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소개됐으면 좋겠다. 이러한 많은 작가가 한국만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자 브레인이다. 만화가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곳에서 또 하나의 문화영역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도와주는 행복한 머슴으로 살고 싶다.
구유현 경기국제통상고 교장 어학에티켓 등 세계적 감각 길러국제통상경영 분야의 명문 특성화고로 도약하는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에서 여러분의 미래를 맡기세요.미래사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적자원이 국가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이런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길러내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해 왔다.교육은 참다운 인간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그 참다운 인간은 저절로 만들어지거나 실천적 지혜를 갖는 것이 아니다.훌륭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평생 동안 개인적으로 노력해야 함은 물론 그를 둘러싼 다양한 삶의 장도 도덕적 삶에 기여하도록 도덕적 환경이 되어야 한다.학교는 바로 이런 노력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본교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은 물론 맞춤진로교육으로 취업 및 진학에 관한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명실 공히 진로교육의 명문고로 우뚝서고자 한다.특히 글로벌 인성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삶의 자세를 가르치며, 남을 배려하고 먼저 실천하는 학생, 글로벌 에티켓과 예의범절을 몸에 익힌 품위 있는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원어민 강사의 충분한 지원과 독서 교육할 수 있는 사서교사 지원이 절실하다. 통상경영분야 전문인 양성 특성화고부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최고의 명문학교를 꿈꾸는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가 될거예요.부천의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이하 경기통상고)는 올해 초 교명을 변경하고 특성화고로 새롭게 탄생했다.기존의 부명정보산업고의 실업계 고등학교의 이미지를 벗고 창의적 인간,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목표아래 부천의 유일한 특성화고로 거듭나 고등학교 교육현장에 신선한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경기통상고는 실용외국어를 바탕으로 통상경영분야 직업 전문 기능을 특화하여 통상경영분야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경기도 교육청의 특성화 학급 지정에 따라 성공적인 특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특성화 교육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기통상고는 특별실 구축, 교원연수 지원, 특성 마인드 제고, 학교이미지 개선과 홍보, 교재 개발, 협력체제 구축, 학습능력 향상 등 각고의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과거 실업고 하면 흡연과 학교폭력의 대명사로써 비춰지기 일쑤였지만 경기통상고는 화려하게 탈바꿈해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어 학생 개개인이 분명하게 자기목표를 찾아주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 결과, 지금은 평준화 지역인 부천에서 입학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교가 되었다. 학습성과 보다 인성교육이 우선학습성과보다 항상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구유현 교장의 교육철학 또한 경기통상고의 특성화고로 성공하는데 초석이 됐다.경기통상고는 국제통상외국어과(3학급), 국제경영정보과(5학급), 관광비즈니스과(3학급), 국제홍보디자인과(3학급) 등 학년별 14학급을 모집하고 있으며 국제교류 활동으로 중국의 발해대학, 일본의 도쿠야마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여름방학에는 실용적인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여름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국제통상외국어과는 영어를 바탕으로 일본어와 중국어 등의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통상분야 전문지식을 익혀 국제통상 전문가를 육성한다.국제경영정보과는 영어 등 외국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경영 및 정보처리 분야의 지식을 익혀 글로벌 경영 능력과 정보마인드를 갖춘 전문기능인을 길러낸다.관광비즈니스과는 실용 외국어를 바탕으로 관광통역 분야 전문지식을 익혀 관광 비즈니스 분야의 글로벌 인재을 육성한다.국제홍보디자인과는 그래픽 디자인과 컴퓨터그래픽 디자인 중심의 교과 편성으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창의적인 디자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실무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디자이너를 길러낸다.경기통상고는 세계를 향한 진로교육하는 학교, 첨단실습실이 있는 학교, 우수학생 멘토링 지도 학교, 다채로운 방과후 학습활동 학교라는 네가지 장점을 가지고 국제통상경영 분야의 명문 특성화고로 도약하고 있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심곡복개천 복원사업 콘크리트 걷어내고 생명을 불어 넣는다 환경부 국책사업 선정1.2km 구간 생태하천으로 환경부의 도심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으로 부천시 심곡복개천 복원사업이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심곡복개천 복원사업은 원미구 심곡동 흥천길(원미사거리~중동신도시 지구계)에 위치한 심곡천 1.2㎞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심곡복개천 복원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70%와 도비 15%를 지원받게 됐다.심곡복개천은 8차선 도로로 이용되고 있고 이 가운데 중앙 쪽 4차선이 복원된다.도심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기능을 상실한 도심하천을 살리고자 환경부에서 200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대구시 범어천, 천안시 성정천 등 지금까지 전국 20개 하천이 선정돼 생태복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부천시 심곡천은 3단계 사업으로 2012년 대상사업에 선정됐다.지난 6월10일 환경부 장관 주재로 3단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부천시 등 10개 자치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환경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추진방향과 지침을 제시하고 필요한 예산을 지원키로 했으며, 지자체는 성실한 사업수행으로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지는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한다.또 한국환경공단은 생태하천 복원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및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부천시 역점사업인 심곡복개천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심곡천이 도심속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수질 개선 및 생태계가 복원된다. 특히 시민에게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심곡천 주변 구도심을 활력 있는 장소로 재창출하게 돼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천시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6개월 간 심곡복개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국토연구원)을 수행했다.타당성 조사 결과 친환경 하천 조성으로 인한 인근 지역 지가 상승, 녹색공간 제공으로 인한 도심 속 온도 저감, 환경생태가치 회복으로 보행환경 수요대응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내년 10월 개통 예정강남 30분 거리로 단축 부천에 역사적인 지하철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다. 내년 10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공정률은 6월말 현재 87%를 넘어서고 있다. 부천이 시로 승격한 지 40여년만에 바야흐로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부천지하철 개통은 부천시 교통환경은 물론 일상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수역에서 부천의 춘의동 및 중상동을 동서로 가로질러 인천 부평구청(인천지하철 1호선)까지 연결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은 총 7.37㎞에 달하고 부천시 구간에는 6개 역이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땅 밑으로는 지하철이 달리게 되고 그 위에는 시원하게 뻗은 도로가 만들어 진다. 지하철 구간 위 도로는 오정구 작동 까치울사거리부터 종합운동장 사거리, 춘의사거리 등을 거쳐 원미구 상동 사거리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다. 부천의 중앙을 동서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이 도로는 바로 길주로(예전 도로명은 계남대로)이다.약 5㎞ 정도에 이르는 길주로는 전 구간이 10차선으로 정비되어 있으며, 길주로 양쪽으로는 관공서, 쇼핑, 의료, 교육, 공원시설 등 생활편의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굳이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중상동 지역의 편의시설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길주로와 다소 떨어진 곳에서도 자전거를 이용하면 지하철 7호선과 편의시설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부천지하철 개통으로 기존 1호선 전철의 복잡함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1호선 인천행 이용객의 상당수가 중상동 및 원미구 지역 주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7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기존 1호선 이용자들은 지금보다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부천의 중심도로 밑을 관통하는 지하공간은 새로운 지하문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기존 지하철처럼 부천에도 젊은이들 중심으로 이른바 지하족(地下族)들이 생겨날 지도 모를 일이다. 지하철 라인을 따라 형성된 세련된 지하공간의 문화시설과 편의공간을 주요 생활반경으로 삼는 새로운 풍속도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40여년 전 인구 6만5천여명의 작은 복숭아 마을이 최신형 지하철이 달리는 90만 인구의 첨단도시, 문화도시로 완성되고 있는 현실이 눈앞에 바짝 다가오고 있다. 무엇보다 부천시에 지하철이 개통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는 점은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다.90만 부천시민이 부천지하철 개통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어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거미줄 교통망 경기 서부권 교통허브 기존 1호선에 지하철 7호선안산~부천~고양 복선전철도 착공 그동안 전철 1호선(경인선)으로 대표되던 부천의 광역철도망에 일대 변화와 혁신적인 패러다임이 머지않아 다가올 전망이다.부천에 지하철 시대를 열어줄 7호선 연장공사가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산에서 부천을 거쳐 고양을 잇는 42.9㎞길이의 복선 전철이 건설돼 오는 2016년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안산~부천~고양을 남북으로 잇는 복선전철은 부천을 중심으로 2단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안산~부천~고양의 이 구간에는 총 17개의 역이 들어서게 되고 부천에서는 경인전철 및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선과 만나게 된다.우선 지난 4월 착공된 안산 원시시흥부천 소사 23.3㎞ 구간은 총 사업비 2조9천700억원을 들여 2015년 말까지 먼저 개통한다. 이어 부천 소사원종서울 김포공항고양 대곡까지 19.6㎞ 구간은 오는 11월께 착공 예정으로 2016년 하반기 중 개통할 예정이다.소사~대곡 구간은 총 사업비 1조4천171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민자사업으로 사업 시행자가 자금을 투자해 건설하고 일정기간(20년간) 관리권을 갖고 국가에 임대, 정부 지급금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BTL(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이 적용된다.이 노선은 특히 능곡(경의선), 김포(인천공항철도, 서울시 59호선), 당아래(서울시 7호선 예정), 소사(경인선)역에서 환승이 가능하고 소사~원시 노선 연계에 따라 수도권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결, 화성 송산그린시티 등 서해안축 개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1호선과 7호선으로 대표되는 동서간 지하철 및 전철망과 함께 2016년 남북간 광역철도망이 부천을 관통하게 되면 명실상부 사통팔달의 서부수도권 중심도시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magsai@ekgib.com
시민 여러분께서 요청해 주신 변화와 개혁이라는 과제에 따라 시민과 함께 부천의 미래를 열어가는 부천시의회 슬로건을 걸고 지난해 출범한 제6대 부천시의회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의원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활동했습니다.제6대 부천시의회 김관수 의장은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Q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은A 제6대 부천시의회는 여성의원이 10명으로 전체 의원 중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등 소수 정파도 의회에 진출해 역대 어느 의회보다 다양한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였다고 생각한다.이러한 변화는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여성의 사회진출 등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더 복잡해지고 다양한 뜻이 반영되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관으로 구성된 제6대 부천시의회의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뒤돌아 보면 희망적이며 가능성을 보여준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먼저 의회 본연의 기능을 미래지향적인 감시와 견제기능으로 변모시켰다고 자부한다. 제5대 의회에서는 집행부의 일방적인 시책추진과 시민의 대의기구인 의회를 경시하는 행태로 인해 잡음이 많았지만 이번 의회에서는 집행부와 동반자적 입장에서 충분한 논의와 협의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승화시킴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합리적인 의회로 자리매김 하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또한 다양한 정파로 구성된 의원 성향과 전체의원 중 64%인 18명이 초선의원으로서 의욕적이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데 있어 다소 미숙하고 일부 불협화음도 있었지만, 의장의 입장에서는 생동감 있고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도약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궁극적으로 부천의 변화에 기여하는 의정활동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Q 지난 1년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꼽는다면A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학교시설 개선과 무상급식 확대실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부천시 통과 노선변경 촉구 성명서 발의,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했다.특히 올해가 부천시의회 개원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주민 참여적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이념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기념식과 위원회별로 시민의 강 대청소, 원미산 쓰레기 수거활동, 복지회관 무료급식봉사 등 보람있는 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공복으로서 시민에게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된다.Q 아쉬었던 점이나 안타까운 일은A 부천시의회는 다양한 의견과 견해가 다른 정파간에 공동의 선익을 위하여 함께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아가는 합의체 기관으로서 의원 개개인의 신념의 차이로 갈등과 마찰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법규 내에서 합리적으로 토론하고 상호 협의로써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부천시의회 의장 등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의장단과 사전협의 없이 파행적으로 법원에 제출했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법원에서 기각판결로 의장의 의회운영에 대한 정당성이 재차 확인되었고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원 모두가 쇄신하는 계기를 갖은 바 있었다.앞으로 시민주권의 실현차원에서 의회의 권위는 시민으로부터 나오듯 이 법과 권위가 지켜지도록 의원간의 상호 신뢰와 화합하는 자세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부천시 발전에 기여하는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Q 앞으로 남은 기간의 의정활동의 각오는A 먼저 제6대 상반기 부천시의회 의장으로 맡겨주신 역할을 법령에서 부여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부천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인을 비롯해 경제관련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부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정책 발굴에 주력할 것이다.아울러 신뢰받는 시민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항상 마음을 열고 정당간, 계층간, 지역간의 상호 소통하며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에 노력하겠다.이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토론과 대화로 시정의 조정과 견제, 감시기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부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진력하도록 하겠다.Q 끝으로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A 시민 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신 28명의 부천시의회 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 많은 어려움과 변화의 요구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내외적 갈등과 요구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합된 힘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구현하기 위한 의회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따라서 부천시의회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열린 의정을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시민 여러분께서도 제6대 부천시의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부천시가 문화특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magsai@ekgib.com 시의회 위원회는? 우리동네 의원들 이런일 하는구나 의회운영위회기조정의정활동 뒷받침 운영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는 9인의 위원으로 구성이 되어 회기 조정과 의회관련 규정의 제개정 및 의회사무국의 소관 사항 등을 다루며 의원의 의정활동 전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획재정위 예산회계시책사업 꼼꼼히 검토 기획재정위원회는 총 9인의 위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공보, 감사, 옴부즈만, 산업경제, 문화예술, 도서관의 소관 사무를 관장하고 예산 및 회계를 비롯해 시책사업과 기획 분야 등에 이르기까지 가장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건설교통위도로건설주거안정 개선 담당건설교통위원회는 총 11인의 위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환경, 수도, 도시, 건설교통국 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특히 시의 도시계획 수립, 주택 및 도로건설, 주거환경개선, 지하철 건설 사업 등을 감시 감독 및 조정,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행정복지위 보건교육노인여성 등 다뤄 행정복지위원회는 총 9인의 위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총무, 사회복지, 보건 및 방역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특히 행정부의 인력 및 조직에 관한 사항과 시민복지, 노인, 여성, 아동, 청소년, 교육 및 학교환경개선 지원사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5일 교육활동 중심의 장학 지원 및 행정 효율화를 위해 2011년 혁신과제 추진현황 상반기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교육지원청 간부를 비롯해 장학사 및 팀장급 이상 직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수학습지원과 이덕진 장학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부천문화원, 부천시청 등이 기부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창의적인 체험활동 내실화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이어 학교현장지원과 김용구 팀장은 학교별 사업카드 작성으로 효율적인 학교별 현안사업 관리 방안을 발표하는 등 우수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와 함께 각 과제별 상반기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최응재 교육장은 2011년 혁신과제는 전문직의 장학 지원 강화와 교육행정의 자체 능률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경기도교육청의 수업, 교실, 학교, 행정, 제도 등 5대 혁신과제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시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상동역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사이 800m를 만화거리로 꾸미고 상동역에 만화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4일시에 따르면 만화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서울지하철 7호선 개통에 맞춰 상동역사 지하에 50㎡ 규모의 만화문화공간을 만들 예정이다.이곳에는 만화체험코너가 설치되고 만화전시, 각종 만화 이벤트 개최, 만화도서와 캐릭터 판매 등을 하게 된다.또 이곳에서 국내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제작 보급의 산실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까지 800m의 거리를 코믹스토리로드로 꾸밀 계획이다.거리에는 만화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유명 만화가의 얼굴 조형물 및 만화 캐릭터와 캐틱터가 담긴 배너가 전시되고 미적 감각이 깃든 벤치와 가드레일, 가로등이 설치된다.시 관계자는 월별, 계절별로 만화거리에서 다양한 만화 행사를 열어 부천이 만화산업도시임을 알리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시는 올해 100억원인 지역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금을 오는 2014년까지 24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4일 시에 따르면 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우수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올해 100억원인 교육경비 지원금을 연차적으로 늘려 오는 2014년엔 시 일반 예산의 3%인 240억원으로 증액키로 했다.올해 예산 대비 교육경비 지원금 비율은 1.25% 수준이다.또 이 기간에 지원금의 35%에 불과했던 원어민 보조교사 채용이나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과목 학습, 예술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 분야의 예산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대신 현재 65%인 급식시설이나 체육문화 공간, 숲공원 조성 등 학교 시설환경분야 개선 예산은 50% 이내로 줄일 방침이다.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62개 초등학교 중 31개교에서 진행 중인 주 2회 문화예술교육을 2학기부터 모든 초교로 확대, 희망 학생들이 학교에서 음악이나 연극 등을 전문가로부터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자기 주도와 창의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원미구의 꿈빛, 소사구의 한울빛, 오정구의 꿈여울도서관 등이 지역별 자기주도학습센터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이 밖에 학력 우수 학생 향토장학금 확대 지급, 영재학생 교육지원, 지역 청소년 해외봉사 지원 등의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시 문화예술회관 후보지로 원미구 중동 중앙공원 내에 건립하는 것으로 최적이라는 용역중간보고가 나왔다.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부천문화예술회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1차 보고회를 열어 ㈜간삼건축종합사무소와 한국산업전략연구원으로부터 3개 후보지에 대한 1차 용역결과를 보고 받았다.제1안은 원미구 중동 1153일대 3만4천286㎡(공유지 2만9천722㎡+사유지 4천513㎡)로 시가 토지를 출자하고 민간사업자와 공동개발할 경우 1조원대 사업비와 사업의 중단우려 및 공공성 침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됐다.제2안 A로 제시된 원미구 중동 1153일대 공유지 1만5천474㎡를 시 주도로 개발할 경우 4천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건립비용 재원조달을 위해 민간자본 유치 및 시유지를 매각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제2안 B는 원미구 중동 1153일대 공유지 1만5천474㎡를 시 단독으로 개발할 경우 1천100억원의 재원 조달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제3안은 원미구 중동 1177일대 중앙공원(총 면적 12만3천㎡ 중 4만㎡) 내에 건립할 경우 1천100억원의 건립비만 투입되고 예산 조달은 시유지를 매각하면 가능해 다른 후보지에 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김만수 부천시장은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새벽 오정구 원종동 일대에서 생생한 민심을 듣기위해 새벽청소 현장체험을 했다.이날 김 시장는 폐기물 수거업체인 성광용역㈜ 직원들과 함께 청소차를 타고 오전 6시부터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김 시장은 오정구 가로환경미화원들과 가로 및 골목길을 청소한 뒤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새벽청소 현장체험은 원종로 36번길~35길 및 소사로 793호~원종고~상오정로 182반길에서 1시간여동안 진행됐다.한편, 김 시장은 지난 1월 소사구 송내2동 일대에서 새벽 청소현장 체험하고 고충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는 97개 뉴타운 및 도시정비 사업이 한꺼번에 추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도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는 쿼터제를 도입, 연도별 사업 계획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이들 사업이 단기에 추진될 경우 발생하는 전월세 대란과 건축자재 품귀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쿼터제를 도입했다.쿼터 대상 사업은 지역 내 전체 97곳의 뉴타운사업(49곳)과 도시정비사업(48곳) 가운데 이미 시로부터 관리처분을 받아 공사에 들어간 16곳을 제외한 81곳이다.이 가운데 올해 추진 가능한 사업은 주민 75%의 동의를 받아 설립되는 조합 인가 4곳과 실시설계와 주민 동의를 받아 제출하는 사업시행 인가 5곳, 감정평가와 철거 등을 승인받아 공사에 착공하는 관리처분 2곳 등이다. 이어 내년에는 조합 13곳, 사업시행인가 5곳, 관리처분 3곳이 승인되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시는 사업 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승인이나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자세한 연도별 추진 사업 내용은 시 뉴타운 홈페이지(http://ntown.bucheon.go.kr) 내 알림방을 보거나 전화(032-625-3716)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