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산울림 청소년수련관 산울림생태탐방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산울림의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센터는 수련관 부지 내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발전시설을 활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학습한다. 교육일정은 11일 오전 10시30분, 12일 오후 3시, 25일 오전 10시30분, 26일 오후 3시에 각각 진행하며, 초등학생 이상 지역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부천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의 화학물질 매립 의혹에 대해 주변 지역 주민여론조사에서 '매립되었을 것"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특히 화학물질 매립으로 인해 주민 생활에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 군부대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욕구도 높게 나와 '주민의견 수렴 채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6일 한나라당 부천오정당원협의회가 최근 언론보도로 이슈화된 오정동 미군부대 캠프머서 기지의 화학폐기물 매립에 관한 인근주민 여론조사를 긴급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화학폐기물 매립사건에 대한 주민 인지도는 잘 알고 있다(44.7%), 대강 안다(38.0%)로 전체 응답자의 81.7%가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군병사 증언의 진위여부에 대해 화학폐기물이 매립되었을 것(72.4%)이라는 응답이 매립되지 않았을 것(5.1%)이라는 응답보다 높아 매립 의혹을 확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매립된 폐기물의 환경영향 평가인식에 대해악영향을 우려한다(89.0%),별로 우려하지 않는다(6.8%)로 응답해 폐기물의 환경악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설문인 부대전지역과 주변지역의 토양 수맥등 광범위한 조사의 필요성은 75.3%, 군부대가 주민생활에 부정적 영향 평가는 61.7%, 부대이전의 동의는 88.8%, 부대 이전시 도로 공원 종합병원등 주민편의 기반시설이 필요하다가 62.2%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나라당 부천오정당협의 의뢰로 (주)우리리서치에서 부천시청의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던 지난 5월 30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자동전화 여론조사 방식에 의해 실시됐다. 조사 표본은 전화연결된 4208세대 중 943세대가 응답해 22.4%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끝까지 응답한 708개의 표본을 분석대상으로 삼아 95%의 신뢰구간으로 본 표본오차범위는 3.6%이다.
부천 송내초등학교 전교생 및 학부모는 지난 4일(토)에 희망의 운동화 나눔을 테마로 보다 넓은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토요 창의력 체험학교를 실시해 전교생 327명이 모금한 1,962,000원으로 운동화 327켤레 구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6일 학교에 따르면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는 전쟁과 가난으로 옷과 신발이 없어 맨발로 다니는 질병과 억압으로 고통 받는 친구에게 희망 편지와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보내는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기부와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알게 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나눔 축제를 위해 한 달 전부터 행사의 의의와 추진 일정을 안내하는 가정통신문과 함께 '희망 운동화 나눔 축제'라는 이름의 돼지 저금통을 배부했고 학생들이 의미 있는 동전 모금활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하도록 했다고 덧붙duT다.또 한 달 여의 모금활동을 통해 모금한 1인당 6천원은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운동화를 구입하는데 사용되었으며 토요 창의력 체험학교를 통해 운동화에 송내초등학교 학생들의 희망메시지를 담아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희망 나눔 축제에는 학급별로 학부모들도 참여하여 자녀와 함께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행사에 참여한 방혜영 전교 학생회장은뽀얀 운동화에 무지개 빛 사랑과 희망을 입혀 한 번도 운동화를 신어본 적 없는 온통 상처 투성이인 맨발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송내초 한구룡 교장은 운동화 나눔 축제는 단순히 성금을 전달하는 자선 구호활동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적인 참여로 성취감과 보람을 가질 것"이라며 "또한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단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임을 깨닫게 하여 세계 시민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인천지방검철청 부천지청과 합동으로 부천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점검대상은 최근 1년 간 산재요양결정된 사업장 중 중대 재해발생 사업장, 재해 다발 사업장(제조 및 기타 3건 이상건설 2건 이상), 학교, 공장 등 재해 다발 건설현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건설현장은 추락붕괴 재해 예방 실태를, 제조업기타 사업은 위험기계기구의 안전조치 및 넘어짐협착재해예방 실태 등 안전보건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시가 오는 2020년까지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푸른 도시 부천을 조성키로 한 세부 청사진을 제시했다. (본지 5월31일자 5면 보도)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총 사업비 1천858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4년까지를 1단계 중점 추진기간(국도비158억/시비 525억)로, 2015년2020년을 2단계 세부계획 수립 시행으로 각각 나눠 도심에 나무 150만주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의 부천이 회색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녹색도시 완성과 도심 속의 휴식 공간 확충과 산림의 수목원화로 그린네트웍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0년까지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1시민 1그루 나무심기를 단계별 추진하고, 기존 공원녹지의 보강 및 신규 조성 확대,국공유지 내 휴양림수목원 조성 등 시민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부계획은 도심지 녹화사업, 테마가 있는 공원 조성, 산림환경을 수목원휴양림 전환 등 세 가지 테마로 이루어지며 공공건물, 공장담장 녹화, 베란다옥상 화분 가꾸기, 특성화된 공원리모델링, 사계절 테마 숲 조성 등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 시의 녹지 공간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홍배 도시환경국장은 "부천시는 그동안 집약된 건물에 비해 자연 녹지공간이 절대 부족했다."라며 " 이번 녹색도시비전을 추진하면 시는 녹음이 풍성한 쾌적한 도시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1인 1그루 나무심기운동을 통해 애향심 또한 고취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7~17일 인천지방검철청 부천지청과 합동으로 부천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한다. 5일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점검은 하절기 재해 취약시기를 앞두고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합동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점검대상은 최근 1년 간 산재요양결정된 사업장 중 중대재해발생 사업장, 재해 다발 사업장(제조 및 기타 3건 이상건설 2건 이상),학교, 공장 등 재해 다발 건설현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덧 붙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안전 감독관과 검찰청 직원, 한국산업안전 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건설현장은 추락붕괴에 의한 재해 예방 실태를, 제조업기타의 사업은 위험기계기구의 안전조치 및 넘어짐협착재해예방 실태를 중심으로 안전보건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사업장의 평소 안전보건 상태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불시에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점검 결과, 법을 위반한 사업장은 즉시 사법처리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하는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생인권조례를 아십니까?" 최초의 청소년집회가 '학생인권조례를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오후 3시 부천 안중근 공원에서 학생들의 주도로 개최됐다. 이번 집회는 경기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지 7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인권과참여를 외면하고, 학생인권조례의 취지조차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 학교 실정을 정확히 알리고 개선을 바라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학생이 침해 당하고 있는 경험을 발언하는 자유발언시간과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공연(노래) 그리고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을 설명하는 순서로 약2시간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한 학생은 "오늘 우리는 자발적 집회를 통해 학생인권조례를 모든 학생들이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여기 모였다."라며 " 시작은 미약하지만 학교의 주인인 학생 권리를 찾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며 많은 학생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의정부에서 온 학생은 "학교에서 학생참여위원회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장선생님의 싸인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학생은 부모님과 학교의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의 참석 요구를 받고 참석한 최순영 전 국회의원은 "아이들이 권리를 찾기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의사를 표현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특하다."며 "이번 집회를 학교 측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지켜보지만 민주시민으로 우리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으로 긍정적으로 어른들이 평가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 김인숙 시의원은 "학교의 주인이 학생이라는 생각에 적극 동의하며 앞으로 학생인권조례가 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인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2010년 9월에 도의회를 통과했고 2010년 10월부터 효력이 발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는 부천학생인권연대 미쁘, 부천연대청소년IT기자단 놀토,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가 주최하고 학부모와 학생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의회 김관수 의장은 지난 1일(수) 의장실에서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을 결산검사 할『201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부천시의회 나득수의원을 비롯한 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201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는 부천시의회 나득수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위촉하고 김봉권 회계사, 소윤석 세무사, 안병선 세무사, 박철수 前 의회운영위원회 전문위원 등의 5명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6.1일부터 6.20일까지 20일간 2010회계년도 세입세출의 결산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위촉되어 큰 성과가 기대되며 결산검사는 시 살림살이를 총 정리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집행액과 집행잔액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성과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세입ㆍ세출 결산을 비롯하여 기금, 채권ㆍ채무, 공유재산 등 시 재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결산검사가 실시됨에 따라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은 결산검사에 어려움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정해진 기일 내에 결산검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시의 4급 서기관 증원을 골자로 한 정원조정안이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1일 시에 따르면 최근 5급 사무관인 시립도서 관장직을 4급 서기관으로 상향하는 정원조정안을 도에 요청, 지난 30일 승인받았다.이에 따라 오는 9월께 상동도서관 개관 시점에 맞춰 4급 1자리와 5급 1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지식정보센터가 설립되면 4급 서기관은 지식정보센터장으로 명명될 것으로 보이며, 4급 상향조정과 함께 5급 사무관 2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부천=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시는 뉴타운개발사업지구의 용적률을 올리고 도시기반시설 조성 지원예산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고시한 원미소사 뉴타운개발사업이 최근 극심한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지지부진한데다 도로 노선 조정 등의 필요성이 제기돼 최근 뉴타운개발사업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시는 용역 주요 내용으로 154만7천여㎡의 원미지구와 203만6천여㎡의 소사지구에 대해 용적률 적정 상향, 주민들의 개발사업비 경감을 위한 시 예산 지원금 확대,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 중소형으로 전환 등을 오는 12월까지 마칠 방침이다.또 주상복합건물의 경우 상업용과 주거용 비율을 2대 8에서 1대 9로 변경하고 도로공원 등의 노선이나 위치면적 등을 일부 조정하는 것도 포함된다.시 관계자는 뉴타운사업이 지난 2009년 고시할 당시와 너무 바뀌어 주민들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관련 법도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일부 개정될 것으로 보여 용역 결과가 바람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