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경기도가 발표한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결단에 감사와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31개 시장군수 간 논의를 통해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동참에 합의했고, 시군별 다른 재정 상황을 고려해 각 지자체 실정에 맞게 도에서 부담해 줄 것을 도에 건의했었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이러한 건의에 동의해주고 더 나아가 시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협의회가 건의한 시군의 분담비율(20%)을 도가 10%를 추가로 부담해 원칙적으로 시군은 10%씩 부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외적으로 수원, 용인, 성남, 화성, 시흥, 하남 등 교부세액이 중앙정부 몫 매칭액에 미달하는 시는 부족액 100% 보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곽 협의회장은 이번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위로가 되어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흥일기업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시청 1층 로비에서 로봇 배송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흥일기업-오산시 컨소시엄이 구축한 실내공간 3D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배송과정을 시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일기업이 제작한 배송 로봇은 바닥에 마그네틱 표식이나 센서를 부착해 해당 구역만 움직이는 방식과는 달리, 내부에 장착된 4가지 센서로 자기 위치, 주변 장애물 등을 인식해 움직인다.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실내공간 3D데이터만 학습하면 이동이 가능한 시스템이어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해당 기업의 설명이다. 천효창 흥일기업 부장은 실내공간 3D데이터 학습을 통한 로봇 배송은 앞으로 실외배송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조만간 오산에선 아파트 단지에서 로봇이 직접 배송하는 시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교육도시 오산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AI와 융합하는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초중고교는 물론 성인들로 이어지는 평생교육에도 AI와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흥일기업-오산시 컨소시엄은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말까지 국비 38억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분야는 로봇 자율 배송을 위한 자율주행 데이터 구축과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을 위한 실내공간 3D 데이터 구축 등이다. 오산=강경구기자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포스터 오산시 UN군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은 UN군 참전의 날인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5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Ontact+SafeOfftact (온택트 더하기 세이프오프택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결합형 행사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는 온라인전시관에 접속해 UN군 초전기념관의 상설 전시실과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를 관람할 수 있다. 이후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UN군 초전기념관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형 교육콘텐츠 한국전쟁 평화 보드게임 ONLINE 꿈꾸는 평화 실천가를 체험함으로 한국전쟁의 내용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8월13일~1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되는 100% 사전 예약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다. 작전명령! 죽미령을 조사하자라는 주제로 진행 교사와 함께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국전쟁과 오산 죽미령 전투를 퀴즈와 AR(증강 현실)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다. UN군 초전기념관 학예연구사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평화와 감사의 의미를 담는 장소인 만큼 Ontact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SafeOfftact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평화공원에서 한국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발달장애인 이용시설인 오산하나울복지센터 운영 법인을 다음달 4~6일 공개 모집한다. 자격은 주사무소가 경기도 또는 서울시에 등록됐고 장애인복지시설 운영ㆍ재정능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등이다.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5년 동안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현재 서동에 건립 중으로 지상 4층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재활치료실, 발달장애인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50%다. 지역에 등록된 장애인들은 8천901명으로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설을 이용할 발달장애인은 1천024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1.5%에 이른다. 오산시는 하나울복지센터 운영으로 기존의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이 제공하는 돌봄 및 재활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청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은 오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욱희 노인장애인과장은 '하나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울타리란 뜻이다. 그 의미에 맞도록 성심 성의껏 운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법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지역 자동차 매매상사의 중고자동차 이전등록을 온라인화한다.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와 온라인 시스템 운영사인 ㈜씨엘엠앤에스와 협약체결을 통해 온라인 이전등록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매매상사용 이전등록 거래는 하루 200건 정도로 최근 몇년간 매매상사 이전등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등록대행 직원이 하루 2차례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 민원 과부하 등으로 온라인 이전거래 시스템 도입이 제기됐다. 시는 온라인 이전거래 시스템 도입을 위해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 KCar 오산통탄직영점 등과 협의를 완료했고 오는 28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매상사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등록관청이 검토 후 승인하고 관련 세금을 부과해 매매상사가 납부완료 후 등록관청 승인을 받는다. 다만 등록번호 변경, 감면대상 차량, 취득세 카드 납부 등의 차량은 제외된다. 이정묵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매매상사 온라인 이전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19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매매상사 이전등록 처리시간 단축 및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민원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경기도내 15개 기초자치단체가 LH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택지개발 등 현안과 관련 공동 대응키로 했다. 오산시 등 경기도내 15개 지자체는 13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11차 정기회의 뒤 비대위를 구성하고, 기초자치단체와 LH 간 지역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부위원장은 박승원 광명시장, 김상호 하남시장이 각각 맡았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LH와 사업을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에서 47건의 문제가 발생했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의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등 실시계획 승인 단계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을 제출해도 기초자치단체의 의견 반영 여부는 지정권자인 국토교통부의 권한 사항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여건과 특성이 무시된 상태로 사업이 시행돼 기초자치단체와 LH 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특히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시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하도록 하고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LH간 MOU 체결 및 상설적 협의 채널 구축을 요구했다. 또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시 모호한 개발이익에 대한 정의와 무상귀속 공공시설물의 범위 등 법령 미비로 발생하는 기초자치단체와 LH 간의 소모적 소송전 방지를 위해 미비된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중앙방역 당국에 수도권에 백신을 우선 배정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긴급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민선7기 3차년도 결산 감사 결과에 대한 감사 보고 ▲민선7기 4차년도 주요업무 보고 ▲제안안건 총 23건(협의회 제안 안건 4건, 경기도 건의 안건 6건, 중앙정부 건의 안건 13건)을 상정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 처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12일부터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곽 시장은 11일 정부의 4단계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 빠른 시일 내에 일성으로 복귀하자고 강조했다. 거리두기 4단계는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대유행외출금지 단계다.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직계가족돌잔치 같은 각종 예외도 인정하지 않는다. 출근 등 필수적인 활동은 하되 퇴근 후에는 최대한 외출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라는 취지이다. 거리두기 조치에 더해 백신 접종자를 인원 제한기준에서 제외하는 등 이달부터 시행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직계가족 모임, 사적모임행사, 다중이용시설, 종교활동 등에 참여하는 경우 예방접종자라도 모임이용 인원기준에서 제외할 수 없다. 결혼식장례식은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친족은 8촌 이내 혈족, 5촌 이내 인척과 배우자다. 친족만 모인다고 해도 49인까지만 가능하다. 학교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된다. 단, 원격수업 전환은 준비 기간을 거쳐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유흥시설 집합금지(운영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나머지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공공배달앱(배달 특급)가맹점 중 사장님 쿠폰을 자체 발행한 업체에 배달특급ㆍ지역화폐 오색전 홍보물품으로 제작된 친환경 생분해 배달용봉투를 지원한다. 대상은 지난 5월1일부터 사장님 쿠폰을 발행한 가맹점 100개곳이다. 각 500매의 배달봉투를 물품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시는 다음달 4일 이후 지급 대상 가맹점에 선정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문자 수신 후 오산시청을 방문해 받으면 된다. 현재 배달특급을 통해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충전 시 10%의 선 할인 및 다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받아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주말마다 모든 회원에게 특별 쿠폰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등을 통해 배달특급 검색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 및 이용 관련 문의는 대표 콜센터 또는 오산시 지역경제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홍보물품이 배달특급 이용을 활성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곽상욱오산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시가 유치신청을 냈던 이건희 소장품 기증관 후보지가 서울로 결정된 것에 대해 지방분권의 큰 흐름에 어긋나는 결정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곽 시장은 8일 서울시는 이미 문화, 경제 역사 등의 인프라가 집중된 곳이라고 지적하고 수도권 사통팔달 중심의 위치에 있는 오산시가 자치분권 차원의 수도권 문화 확장성을 고려해 이건희 소장품 기증관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대단히 아쉽다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내삼미동 시유지 약 3만8천961㎡를 활용하면 이건희 소장품 기증관을 바로 건립할 수 있어 최적지임을 주장해 왔다. 내삼미동 시유지에는 대한민국 최초 첨단방식의 미니어처빌리지와 복합안전체험관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세트장도 갖춰져 있어 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여건이 이미 조성돼 있다. 교통입지 측면에서도 경부고속도로, 전철, 고속철도 및 국도 등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부지와 국립현대미술관 옆 송현동 부지를 이건희 소장품 기증관 후보지로 발표하고 2만3천여점의 미술품 특별전시, 지역순회 전시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곽 시장은 이건희 소장품 기증관 유치는 무산됐지만 앞으로 개관예정인 반려동물테마파크, 미니어처빌리지, 복합안전체험관, 자연생태체험관, 한류드라마세트장 등을 통해 오산시가 문화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오는 9월15일까지 올해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공ㆍ민간데이터를 활용,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시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분석보고서(10매 안팎)를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분석보고서를 대상으로 1~2차 서류평가와 3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2명(팀) 등을 선정발표한다.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등이 각각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오산시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욱 정보통신과장은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