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발달장애인 이용시설인 ‘오산하나울복지센터’ 운영 법인을 다음달 4~6일 공개 모집한다.
자격은 주사무소가 경기도 또는 서울시에 등록됐고 장애인복지시설 운영ㆍ재정능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등이다.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5년 동안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현재 서동에 건립 중으로 지상 4층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재활치료실, 발달장애인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50%다.
지역에 등록된 장애인들은 8천901명으로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설을 이용할 발달장애인은 1천024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1.5%에 이른다.
오산시는 하나울복지센터 운영으로 기존의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이 제공하는 돌봄 및 재활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청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은 오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욱희 노인장애인과장은 “'하나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울타리란 뜻이다. 그 의미에 맞도록 성심 성의껏 운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법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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