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경기도가 발표한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결단에 감사와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31개 시장·군수 간 논의를 통해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동참에 합의했고, 시·군별 다른 재정 상황을 고려해 각 지자체 실정에 맞게 도에서 부담해 줄 것을 도에 건의했었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이러한 건의에 동의해주고 더 나아가 시·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협의회가 건의한 시·군의 분담비율(20%)을 도가 10%를 추가로 부담해 원칙적으로 시·군은 10%씩 부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외적으로 수원, 용인, 성남, 화성, 시흥, 하남 등 교부세액이 중앙정부 몫 매칭액에 미달하는 시는 부족액 100% 보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곽 협의회장은 “이번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위로가 되어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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