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24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년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C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인구 규모에 따라 평가대상을 4그룹으로 나눠 실시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그룹(인구 10만~30만 명 미만) 38개 지자체 가운데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처리장·관로 유지관리, 하수 찌꺼기 자원화율,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하수도 연찬회에서 인증패와 포상금을 수상하고, 포천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포천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지자체와 경기도 발주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정책에 대한 분야별 추진실적 평가에서 수주․도급 현황, 하도급 현황, 관급자재 사용실적, 건설업체 행정처분 실적, 공공입찰 실태조사 추진실적 등 5개 부문 7개 지표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는 인구 규모에 따라 안성, 구리, 의왕 등 10개 시·군이 포함된 C그룹에 속해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어렵게 생각했던 도심과 외곽지역에 산재한 하수도시설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최우수 기관 선정 또한 지역건설산업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내년도 민선 8기 핵심 시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일 열린 제1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66%, 163억원 늘어난 9천97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설명하고. 시가 추진하는 시정운영 방향에 시의회의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방향에 대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지적재조사사업 대통령 표창 수상, 한탄강 가든페스타 30만 관광객 방문, 정주여건 개선 분야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확보 등 시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돌봄 서비스 확대, 생활 인프라 확충, 테마형 관광도시 조성, 실효적 인구성장 시책 등 5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채무 제로 도시로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우선 투자하겠다”며 “포천시의회와 협력해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진대학교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이 29일 육군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 소장을 초청해 ‘전쟁과 역사! 미래는 드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 드론 기술과 국가안보의 접점을 이해하고, 미래 군사기술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휴먼케어평생교육학과와 AI융합학부 스마트 모빌리티전공 학생들을 비롯해 일반 학부생과 성인 학습자들이 참여해 드론안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김용대 사령관은 전쟁의 역사와 드론 기술의 발전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한 특강에서 드론 기술이 군사작전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기까지의 배경과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첨단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군 항공전력분야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살려 다양한 영상자료를 활용한 생동감 있는 강의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이번 강연이 드론 기술의 발전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군사작전의 효용성에 대해 배우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고, 우리 지역에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함께 한다는 점이 든든하다며 우리 군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최경숙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장은 “이번 특강은 최신 드론 기술이 국가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배우고, 지역 군부대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2025학년도에 단과대학에 신설되는 드론산업학과 출범에 즈음해 드론작전사령관을 초청해 학생들과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어플을 통해 알게 된 외국인에게 마약을 판매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자신의 차량에서 외국인에게 마약을 건넨 50대 A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께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포천시의 한 노상에서 어플로 알게 된 외국인 B씨과 만나 마약 20㎖(37만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택시를 타고 온 B씨에게 창문으로 무언가 건네는 것을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혔다. B씨도 택시를 타고 이동했으나 서울 종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A씨는 경찰이 실시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이 ‘도미노처럼 무너뜨린 벽, 새롭게 쌓아 올린 신뢰’란 주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도미노 행사를 개최, 모두가 협심하는 활동으로 청렴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실현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포천교육지원청 마홀나래관 3층 체육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도미노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간 소통을 활성화 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체육행사로, 교육청 전 직원이 4개 조로 나뉘어 ‘오늘은 존중, 내일은 배려’, ‘존중+배려=포천교육’, ‘부패싹뚝! 청렴우뚝!’등의 내용을 담은 도미노를 설치하고 넘어뜨리는 짜릿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재진 교육장은 “동료와의 신뢰와 배려가 필요한 요즘, 하나하나 세워지는 도미노와 같이 서로간에 신뢰를 쌓고, 도미노의 물결처럼 청렴의 에너지를 확산할 수 있는 포천교육지원청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지역 이미지를 훼손한 드라마 제작사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천시는 최근 드라마 속에서 포천시와 관련된 지명, 단체, 간판 등 일부 장면과 대사, 자막이 지역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보고,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제작사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시는 제작사에 문제 장면과 대사(자막 포함) 삭제 또는 수정, 해당 회차의 스트리밍 서비스 임시 중지 등의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이행할 것을 공식 요구하고, 요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특히 포천시 실제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지역 비하 발언과 부패 이미지 등을 송출한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시는 실제 지명을 부정적인 맥락과 연결해 사용한 것은 포천시의 시정 이미지와 시민들의 자긍심을 훼손할 뿐만아니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대상이 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지역 주민과 시정의 명예를 훼손하는 콘텐츠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며 “시민의 자긍심을 지키고 지역 이미지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는 물론 원거리 주소지까지 추적해 차량을 공매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행정을 펼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납세를 독려하기 위해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지방세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의 명단을 시 및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올해 지방세 고액 체납자 신규 명단 공개 대상자는 개인 40명, 법인 23곳 등으로 총 체납액은 28억3천500만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태료) 체납 공개 대상자는 개인 66명에, 법인 11곳 등이다. 시는 명단 공개와 함께 명단 공개자가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청에 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을 위탁할 방침이다. 시 기동징수팀은 고액 체납자 A씨에 대해 권리분석 등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A씨의 미등록 차량이 부산에서 운행되고 있는 사실과 A씨 소유 아파트에 등록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8일 부산으로 출동했다. 이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장시간 잠복에 들어가 A씨 명의 차량을 발견해 족쇄를 설치하고 봉인표를 부착하는 등 운행이 불가능하게 조치한 뒤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에 차량을 인계했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를 통해 공매 처분될 예정으로, 처분액은 체납된 지방세를 충당하는 데 사용된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이번 체납처분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대포차로 인한 교통법규 위반을 방지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했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관외지역까지 체납자 추적에 나서는 등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 2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딸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진정 내용에는 지난 8일 포천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여학생이 포함된 중학생 6명이 초등학생 2명을 불러내 폭행한 뒤 서로 싸우게 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뒷담화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여러 명을 조사 중이며 추가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의자 중 2명은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나이”라고 설명했다.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GTX-G 노선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지난 19일 오후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총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도·시의원,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계획 등을 수립하고 범시민 서명대회, 경기도·국토교통부 등 상급기관 방문, 결의대회 등을 펼치기로 했다. 향후 국토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 방문과 대내외 활동을 통해 GTX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GTX-G 노선은 포천 송우에서 동의정부, 구리, 논현, 사당, 광명을 거쳐 인천 숭의까지 연결되는 84.7㎞의 광역급행철도로 사업비는 7조6천79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노선이 완성되면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약 30분, 광명역(KTX)까지 약 43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포천시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지난 5월 국토부에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6월에는 경기도와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백영현 시장은 “GTX 유치는 포천시민 모두의 염원이며 포천에 철도시대를 열어줄 중요한 기회”라며 “14만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와 포천시 공직자들도 GTX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내년 해당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국제 캠페인(RE100)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총사업비 20억9천만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인면, 신북면, 영북면,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창수면, 화현면 등지의 주택·건물 224곳에 태양광 747㎾, 태양열 80㎡, 지열 280㎾ 등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요금과 연료비 절감은 물론이고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여덟 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을 홍보하고 신청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사와 평가에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 경북 경주에서 열린 공개평가에는 최명식 기후환경 과장이 나서 포천 RE100과 ‘Green Pocheon 2043’ 달성, 에너지 취약지역 복지 확대라는 사업 취지를 강조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RE100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포천형 RE100’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