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청사 준공…“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민의 공간으로”

포천시 신청사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 났다. 포천시는 신청사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 강화를 알리는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청사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2016년부터 기존 재난상황실 등 분산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총 사업비 319억원을 들여 연면적 8천102㎡ 지하 1층, 지상 5층 등의 규모로 신증축됐다. 신청사에는 주요 부서를 배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1층에 허가담당관, 식품위생과, 2층에 시장실, 부시장실,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3층에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4층에 문화체육과, 기업지원과, 관광과, 주택과, 건축과 등과 함께 카페와 야외정원, 5층에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산림공원과 등이 들어섰다. 또한 신청사 앞쪽에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장소로 1천629㎡의 천연 잔디광장인 시민광장이 조성됐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시민들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발전된 시설과 체계적인 업무 체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 2024 청소년어울림한마당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 성료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이 2024 청소년어울림한마당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육공동체가 참여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포천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져 꿈과 끼를 나누며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악 록밴드 행락객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밴드, 사물놀이, 댄스, 치어리딩 등의 분야에 총 43개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학교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및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포천 문화예술교실,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교 지원 등 다양한 예술교육활동을 추진해 왔다. 김재진 교육장은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 교원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역교육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와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교감하며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힌편 지원청은 올해 운영하고 있는 포․천․꿈 문화예술교육 공유학교와 포․천․꿈 음악 창작 공유학교를 비롯해 2025년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포천시-교육지원청, 포천교육의 비전 제시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가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의 비전으로 ‘Edu-Care Of 포천, Edu-Core By 포천, Edu-Community For 포천’ 추진을 제시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6일~8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마련된 경기교육발전특구관에서 포천시와 함께 특구 홍보 전시를 통해 Edu-In 포천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정책으로 포천빛깔 인문교육도시, 세상빛깔 미래교육도시, 행복 포천교육을 구현하겠다고 제시했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자치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 6개 중앙부처를 비롯해 각 시·도교육청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 세부 이행 계획에 따른 지역별 차별화된 교육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Edu-In 포천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정책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포천교육지원청은 Edu-In 포천 교육발전특구 중점 3대 추진과제로 우선 ‘행복울타리 Edu-Care Of 포천’을 지향하며 유·보 두(二)마음 담은학교 운영, 포천애(愛)봄 확산,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원스톱센터 구축, 학생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에듀로드 확충 등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을 실현한다. 둘째 ‘공교육의 중심 Edu-Core By 포천’을 목표로 교수·학습 디지털 미래교육 확대, 넘나들이 특색교육과정 운영, 예술과 함께하는 감수성 교육, 포천 빛깔나는 고교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포천형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 큰 공동체 Edu-Community For 포천’을 구현하기 위해 세상 빛깔나는 다문화 어울림교육 운영, 다(多)같이 창의인성·세계시민 글로벌 인재 양성, 다(多)함께 품격있는 인문교육 운영, 진로교육 중심의 청소년정책 통합 등 민관학 연계를 통한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포천 교육발전특구는 ‘세부과제 1+1 결합’ 등 차별화된 교육전략으로 정책별 연계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디지털 미래교육과 인문교육 결합, 다문화 어울림교육과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원스톱정책 결합, 예술 감수성 교육과 창의인성 세계시민 글로벌 교육의 결합, 진로교육과 취업교육의 결합 등 1+1 결합 전략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현, 포천 빛깔나는 지역 인재를 육성해 정주하고 싶은 명품교육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김재진 교육장은 “이번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포천교육을 전국으로 알리는 소중한 기회다. 앞으로 포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포천 교육발전특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포천형 교육정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잰걸음 … 신규 관광 수요 창출

포천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구축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탄강,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곳과 동반 가능 숙소 97곳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반려동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평균 소비 의향 금액은 당일 여행 29만9천293원, 1박 숙박여행 42만1천933원 등으로 비반려인 대비 당일은 약 3.7배, 숙박 기준은 2.2배 더 높을 정도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관광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구축, 신규 관광 수요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복안이다. 시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투어링, 원데이 클래스, 어질리티 대회 등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비롯해 반려동물 웰컴센터, 반려동물 친화관광숙소 인증 등 반려동물 편의시설 구축, 동반여행 BI 및 굿즈 개발 등 홍보 마케팅 등 1차 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명으로 새로운 관광 소비층으로 떠오름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며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체험, 관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은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비둘기낭폭포, 포천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됐던 비둘기낭폭포도 출입할 수 있다. 도그지오투어링은 15㎏ 이하 중소형견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총 20회차 운영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댕댕이 사과따기 체험도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과농원 내 반려견 전용 체험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함께 포천의 맛있는 사과 5개를 수확할 수 있다. 사과 가판대 형식의 포토존도 설치해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11월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열린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펫티켓 클래스를 운영했다. 펫티켓 클래스는 포천일고 식품반려동물자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 훈련 상담, 산책 훈련, 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위생미용 등을 제공해 반려인으로서 지켜야 할 펫티켓 등 건강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배변 패드, 장난감, 해충방지제, 반려동물 물티슈 등이 담긴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캐릭터인 ‘니쥬’와 ‘로이’가 그려진 이 키트는 포천을 방문한 반려인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을 방문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에듀테크 활용 교육 연수 실시

포천교육지원청이 경기도내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수업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에버! 포천 에듀버스’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실시된 연수는 포천 미래교육 에듀테크 연구회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두 달간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이 에듀테크 활용 도구를 효과적으로 수업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는 참가 교사들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4개의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세션을 구성해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구글코리아 본사 투어를 통해 미래 공간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연수에 참여한 화성 A고등학교 교사는 “연수를 통해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를 알게 됐고 수업 설계에 반영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유익했다. 연수 운영을 위해 운영진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느껴졌다. 내년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 에듀테크 활용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포천을 넘어 경기도 전역의 교사에게 기회를 확대해 교육 현장에서의 에듀테크 활용 교육 능력을 한층 더 강화 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 프로그램 총괄적으로 기획한 포천 미래교육 에듀테크 연구회 회장 조래정 교사는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은 디지털 도구로 인한 변화를 예측하고 연구해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생각하는 학생, 협동하는 교실을 만들어가는 전문가로서의 선생님을 만나고 호흡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시, 경기도 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도비 400억원 확보

포천시가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40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주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의 지역발전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간 도비(전략사업비 및 성과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태봉근린공원 조성,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에는 반월스퀘어와 숲 놀이터, 캠프닉장 조성에 97억원(도비 72억7천500만원, 시비 24억2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5년 1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이 목표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은 135억원(도비 101억2천500만원, 시비 33억7천500만원)이 투입돼 다목적 수변광장과 생태수변정원, 보행로,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사업은 2026년까지 완공이 목표다.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사업은 인도교와 문화테라스 설치에 120억원(도비 90억원, 시비 30억원)이,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커뮤니티 광장과 수목원, 체육광장 조성에 95억원(도비 61억원, 시비 34억원)이 투입된다.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에는 캠핑장과 다목적 야외 행사장, 야생초화 군락지 조성에 100억원(도비 75억원, 시비 25억원)이 배정된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시의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 하반기 수업나눔 한마당… 자신감 고취 등 성과

포천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삶과 연계된 맞춤형 수업을 확산하고 지역 내 교사들이 일상적으로 수업을 나누는 협력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진대학교와 4개 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많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교사들과 자신의 수업 노하우를 동료들과 공유하려는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동안 송우초, 추산초, 왕방초, 도평초에서 열린 초등 수업나눔한마당 ‘수업에 낙(Knock)낙(樂)’은 수업 나눔 교사가 교사의 역할을, 수업 참가 교사가 학생 역할을 맡아 수업을 공개한 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즐겁게 체력을 올리는 체육 수업,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성 존중 수업, 하이러닝을 활용한 협력 수업, AI를 활용한 질문이 있는 융합 수업, 수업과 생활 교육을 함께 다루는 수업을 공유하며 각 수업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논의를 이어갔다. 대진대에서 열린 중등 수업나눔한마당 ‘포천 수업하늬?!’에선 교사들이 생생한 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등수업나눔은 ‘실패를 딛고 성장으로 나아가는 용기 있는 수업 도전 사례 나눔’이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수업 현장에서 시도한 도전과 실패를 공유하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재진 교육장은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맞춤형 수업을 확산시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일상적인 수업 나눔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학교와 저경력·신규 교사가 많은 포천에서는 수업나눔한마당이 교사간 협력과 정보 공유는 물론 멘토-멘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특히 경력이 적은 교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