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와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하는 시민에게 1만원권 지역상품권을 나눠지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포천사랑상품권 1만원권 3천장을 전달했다. 시는 2021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권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버스를 활용한 민관 단체헌혈을 추진하며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시민에게는 1만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헌혈자 우대업소 이용 쿠폰, 헌혈증서, 영화 관람권 또는 커피교환권 등 기념품도 추가 제공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생명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는 포천시청 주차장,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는 소흘읍 노상주차장에서 운영된다.
포천교육지원청은 12일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생교육은 학교급식 위생 및 식중독 예방법이란 주제로 새학기를 맞아 식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한 위생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양적 균형 잡힌 식사와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화 교육 등 조리관계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진 교육장은 “식품위생과 급식실의 위생안전은 언제나 재점검 하고 향상시켜야 하는 필수분야로 오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새학기에도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는 11일 영중면 금주리 금주저수지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동계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포천소방서 구조대원 20여명이 참여해 아이스다이빙 입수 등 인명구조 탐색훈련, 구조대상자 탐색·인양 훈련, 비상상황시 행동요령 등을 숙달했다. 양태욱 구조대장은 “겨울철에는 낮은 수온과 수면이 얼어있는 경우가 많아 수난구조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유지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문을 연 포천 덱스터과 함께 온라인 디지털 무역업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포천 덱스터는 지난해 12월 포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구축·개소한 경기 북부 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다. 11일 시에 따르면 포천 텍스터는 업무 지원을 위한 인력 구성을 마치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수출 지원 플랫폼 상품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무역 상담, 디지털 마케팅 교육,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등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제품사진 촬영·편집, 기본적인 사진 보정(5장) 서비스, 수출 지원 플랫폼 상품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무상 지원한다. 제품 촬영을 희망하는 기업은 최대 5개 제품을 포천비즈니스센터 내 포천 덱스터로 직접 가져오면 되며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택배로 발송해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조영제 기업지원과장은 “1인 기업체와 소공인 기업체까지 어려움 없이 무역에 나설 수 있는 디지털무역시대가 열린 것”이라며 “포천의 기업들이 제약 없이 해외 수출을 위한 도전과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포천 덱스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영중면의 한 도로서 무단 횡단하던 8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께 포천 영중면의 편도 2차로에서 SUV 차량이 80대 여성 A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보행자 적색 신호였던 횡단보도 인근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시의회는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184회 임시회에 앞서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18개 현안사업 처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부노인복지관, 청년취창업센터 통합 건립,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공모 선정 및 사업추진계획, 38선 안보공원 조성사업, 2025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 개최, EBS AI 공공학습센터 운영, 2025년도 빈집정비사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의원들은 포천천 수변공원, 38선 안보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적극 반영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원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중복사업은 아닌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막연한 계획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올해 포천시가 더욱 발전을 거듭해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오로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 제184회 임시회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조치 결과 보고와 조례 등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을 비롯 시의원들은 지난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총연합회 박창진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 판매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장애인 자립, 이동권 보장 지원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동의하며 생산품목의 다양화와 홍보 강화를 제안했다. 임종훈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장애인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창진 회장은 “오늘 진행된 논의로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이 한 단계 더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건의한 내용들이 의원들과 집행부와의 건설적인 논의로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의 한 산비탈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40m 아래로 추락했으나 운전자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7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20분께 이동면 여우고개 정상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K3 차량이 미끄러져 갓길 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차량은 난간을 넘어 40m 아래 산비탈을 구르며 추락했다. 이후 차 안에서 정신을 차린 A씨는 직접 119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 구조대는 즉시 로프를 활용한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며,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끌어올렸다. A씨는 허리를 크게 다쳤으나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블랙아이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산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포천시의회가 6일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육군 예비군 육성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수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김성민 5군단장이 포천시의회 의장 집무실을 방문, 임종훈 의장에게 전달했다. 포천시의회는 포천시 예비군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비군 훈련 등 여러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난 제183회 정례회에서 예비군의 지역 방위력 제고와 읍면동 예비군중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을 통과시켜 육군 예비군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가 방위력 강화에 기여했다. 김성민 5군단장은 “포천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포천시 예비군 육성 지원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군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 발전하는 포천을 위해 포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감사패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포천 예비군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안전, 국방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민과 군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이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희귀 난치질환으로 진단받고 산정 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상 질환은 지난해 1천248개에서 올해 1천314개로 66개 추가되는 등 매년 확대되고 있다. 또 기존 성인 환자와 소아 환자에게 다르게 적용되던 소득 기준이 일원화되고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의 소득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희귀질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서류를 구비해 포천시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희귀질환 해당 여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진료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숙 시 보건소장은 “희귀질환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시민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