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GTX-G 노선 유치활동 본격화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GTX-G 노선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지난 19일 오후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총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도·시의원,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계획 등을 수립하고 범시민 서명대회, 경기도·국토교통부 등 상급기관 방문, 결의대회 등을 펼치기로 했다.
향후 국토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 방문과 대내외 활동을 통해 GTX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GTX-G 노선은 포천 송우에서 동의정부, 구리, 논현, 사당, 광명을 거쳐 인천 숭의까지 연결되는 84.7㎞의 광역급행철도로 사업비는 7조6천79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노선이 완성되면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약 30분, 광명역(KTX)까지 약 43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포천시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지난 5월 국토부에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6월에는 경기도와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백영현 시장은 “GTX 유치는 포천시민 모두의 염원이며 포천에 철도시대를 열어줄 중요한 기회”라며 “14만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와 포천시 공직자들도 GTX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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