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년도 시정 지역경제활성화, 시민행복 증진에 방점

백영현 포천시장이 2일 개회한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 집행에 대한 시정설명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2일 개회한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 집행에 대한 시정설명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내년도 민선 8기 핵심 시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일 열린 제1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66%, 163억원 늘어난 9천97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설명하고. 시가 추진하는 시정운영 방향에 시의회의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방향에 대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지적재조사사업 대통령 표창 수상, 한탄강 가든페스타 30만 관광객 방문, 정주여건 개선 분야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확보 등 시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돌봄 서비스 확대, 생활 인프라 확충, 테마형 관광도시 조성, 실효적 인구성장 시책 등 5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채무 제로 도시로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우선 투자하겠다”며 “포천시의회와 협력해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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