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최근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126명을 대상으로 ‘2025년 2차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법정의무교육은 근로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장애인 학대 예방, 인식 개선, 안전보건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복지관은 매 회차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이 진행됐다. 복지관은 하반기에도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한 법정의무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상진 관장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헌신하는 활동지원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에서 창고와 근린생활시설 등 5곳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께 포천 내촌면과 화현면 등지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창고 1동이 전소됐고, 근린생활시설 등 4곳에서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낙뢰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출동해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한편 기상당국은 최근 기후변화로 낙뢰 발생이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는 사회·경제적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최종기 인구성장국장을 비롯해 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에 대한 심의와 함께 위기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최종기 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포천시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다음 달 8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반려견놀이터에서 ‘2025 포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에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상담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절·산책교육을 통해 반려인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축제는 △반려동물 예절 교육 및 행동 교정 △명랑운동회 △펫티켓 홍보 △옐로우 독 프로젝트 캠페인 △훈련 시범 △무료 기초 미용 △반려견 심폐소생술 △장애물(어질리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명랑운동회에선 ‘기다리개’(참을성 테스트), ‘빨리오개’(주인 향해 달리기), ‘넘어오개’(장애물 통과), ‘아름답개’(반려견 패션쇼)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각 부문 우수견에게는 시상이 이뤄진다. 축제 참가 신청은 QR코드를 활용해 다음 달 7일까지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인에게는 유익한 정보와 즐거운 추억, 비반려인에게는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지난 27일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방안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 및 민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해, 2025년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대응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ICT 기반의 안부 확인 서비스와 정서 지지 프로그램 등 디지털 돌봄 시스템의 실효성도 함께 검토됐다. 정보통신기술 기기를 활용한 생활 안전 모니터링 및 위기 대응 방안이 고독사 예방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선제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사물인터넷(IoT) 기반 1인 가구 안전 돌봄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리정돈 및 청소·방역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싱글벙글 밥심’, ‘뭉쳐야 산다’ 등이 있다. 이 중 ‘싱글벙글 밥심’과 ‘뭉쳐야 산다’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팀이 협업해 운영 중이며, 고립된 1인 가구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상진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사업을 통해 민간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중학교 김도규 교장은 28일 등굣길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열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캠페인은 포천중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했으며, 학생자치회와 교직원, 학부모, 포천시청 교육정책과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피켓 홍보와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영현 시장은 “학교폭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청소년 보호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승범 운영위원장과 배진욱 학부모회장도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김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학교들과 협력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지난 27일 이동면과 내촌면에서 ‘2025년 ‘은빛아카데미’ 1기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어르신들의 끊임없는 배움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로, 수료생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동아리 ‘포천 하모니 앙상블’이 식전 하모니카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고, 본 행사는 ▲학사보고 ▲수료증 및 감사장 수여 ▲축사 ▲수료생 대표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은빛아카데미 수강생들은 건강체조, 실버놀이, 원예치료,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며, 나이에 구애 받지 않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꾸준한 배움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고령 인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은빛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된 60개소 경로당을 선정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 이덕주 포천시지부장이 지난 26일 (재)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에게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 포천시지부는 지난해에도 ‘포천시 생활예술 대축전’에 5천만원을 후원하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 문화예술 행사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 지부장은 “지역 문화예술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 공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화현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되는 전국 단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의료법·시설·소방·전기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점검에는 시민안전과, 보건정책과,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 13명이 참여해 시설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이후에는 각 분야별 점검 결과를 시설 관리자와 공유하고, 향후 관리 및 보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요양병원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장기 입원하는 시설인 만큼 보다 강화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공공재정의 건전한 집행을 위해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포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재정지급금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부정청구 예방과 환수 절차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재정환수관리관 임한나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공공재정환수법 제정 목적과 의의 ▲사업 분야별 부정청구 주요 사례 ▲환수 절차 및 제재부가금 부과 기준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은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자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으며, 퀴즈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공재정지급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산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점검과 교육을 지속하겠다”며 “공공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