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가 행안부 주관 지난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122개 상수도 지방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 또는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항목은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이다.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정기적인 친절교육과 공정한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수돗물 품질보고서 제작ㆍ발송 등을 통해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상수도 누수 등 민원 발생 시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오형근 소장은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육군 1군단 지상협동훈련이 12~16일 고양ㆍ파주ㆍ양주ㆍ연천 등 경기북부 일대에서 실시된다. 부대 측은 훈련기간 중 병력 및 장비이동, 검문검색을 위한 부분적인 교통 통제와 관련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부대 측은 훈련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 불편 신고는 각 사단 민원실로 전화하면 된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천의 살다를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장애인식 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은 슬로건과 자유창작 2개 분야로 장애인식 개선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 최우수작 1명, 우수작 1명 등 모두 4건을 선정해 시상품을 수여한다. 수상 작품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선혜 센터장은 공모전 참여를 통하여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 함양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연천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의회는 8일 경기도청 입구에서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 관련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유발언에 이어 서명부를 전달했다. 최숭태 의장을 비롯해 의원 7명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공정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군사규제 등 3중의 각종 규제로 주민들의 생활이 위협받고 수도권 과밀화 방지를 위한 산업규제 등으로 실질적인 국가지원마저 요원한 상태여서 공공기관 3차 연천 이전은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방 소멸 위험을 방지를 위해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연천군 현실에 맞는 공공기관들이 반드시 유치돼야만 경기도의 명분도 서고 수도권이라는 미명으로 받은 역차별도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최근 사흘 동안 전곡읍 무도학원 관련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연천군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포천시 402번)가 다녀간 전곡읍 무도학원에서 지난 26일 A씨(연천군 169번)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A씨와 접촉한 2명(연천군 170172번)이 추가 확진됐다. A씨는 인근 노래방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지난 28일 노래방 방문자 5명이 확진되는 등 사흘간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연천군은 지난 28일까지 무도학원과 노래방 방문자 26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등록신청을 접수받는다.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등으로 종전 쌀고정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 지급 농지요건을 충족해야한다. 이와 함께 2017~2019년 1회 이상 해당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다. 농지면적 0.5ha 이하 일정 자격요건항목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간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이 지급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낮아지도록 차등단가를 적용,㏊당 134만~205만원으로 논밭 농업진흥지역과 진흥지역 밖의 논밭에 대해 차등 지급된다. 6~9월 신청사항 조사 및 등록증 발급을 통해 9월30일 기본직불금 대상자로 확정되면 12월까지 지급된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문화재 주변에서 관찰되는 새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하늘의 벗, 연천에 머물다를 제작했다. 이 책은 연천군의 군조(郡鳥)인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를 비롯해 독수리, 붉은배매새, 원앙, 수리부엉이, 소쩍새, 솔부엉이 등 DMZ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38종의 조류 사진과 영상을 담고 있다. 책 속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새들의 활동 모습과 문화재 주변 경관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군은 문화재를 관람하면서 동영상 속 장소를 찾아 책 속의 새들을 직접 관찰해 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호 연천군 문화체육과장은 하늘을 자유로이 날며 살아가는 새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며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의 생명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이 추진 중인 경원선 초성리역 인근 군부대 탄약고 지하화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탄약고를 지하화하기 위한 기부 대 양여 사업의 걸림돌이 된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된 뒤 지난해 6월 재발의됐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다. 군은 국방부가 반대하고 있어 개정안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물론 군이 내년 경원선 전철 개통에 맞춰 추진 중인 초성리역 일대 역세권 개발사업도 발목이 잡혔다. 초성리역 인근 군부대 탄약고 지하화사업은 지난 2013년 1월 군과 국방부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해왔다. 현재의 탄약저장시설 대신 군부대 내 야산에 터널을 뚫어 저장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지하화에 필요한 비용 318억원을 군이 행안부 지원을 받아 부담하고 10억원 상당의 군부대 땅 5천500㎡를 받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기부 대 양여 조건이 97 대 3으로 지자체 부담이 지나치다는 이유로 지난 2014년 행안부 중앙 투융자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군은 이에 초성리 일대 군부대 2곳의 빈 땅 13만4천㎡(220억원 상당)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사업을 재추진하려 했다. 이 방안 역시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탄약고 외 다른 군부대 땅은 기부 대 양여 사업의 대상이 될 수 없어 접경지역의 경우 일정 규모 이상 기부대 양여 사업에 대해 용도 폐지된 다른 국방부 재산을 양여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방부가 전국에 적용되는 법률 개정 중이어서 탄약고 지하화를 위한 걸림돌 해결의 실마리도찾지 못하고 있다. 군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 역시 쉽지 않다. 군 관계자는 현재는 법률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탄약고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 지역 특수성을 감안, 개정을 추진 중이나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다음달 16일까지 각급 학교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지원키 위해서다. 이에 따라 상담 주간 동안 마음지킴 캠페인, 온라인 야간상담, 마음거리 좁히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마음지킴 캠페인을 통해선 신학기 학교적응을 위한 대화법과 불안조절방법 등이 안내된다.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야간상담도 운영된다. 주변 지인을 응원하는 응원톡톡 챌린지, 사진으로 학급을 소개하는 우반소(우리반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옥주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빠른 학교 적응과 심리적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지난 17일 연천군 백학면과 중면 비무장지대(DMZ)에서 잇따라 산불이 나 18일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3분께 연천군 중면 어적산리에서 산불이 나 약 17시간반 만인 18일 오전 8시40분께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전날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지며 철수했다가 이날 아침 다시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했다. 피해 면적은 파악 중이다. 또 이곳에서 약 10㎞ 떨어진 연천군 백학면 갈현리에서 전날 오후 3시36분께 산불이 나 2시간여 만인 오후 5시4분께 진화됐다. 피해면적은 약 0.5㏊로 추정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대부분 잡목이 화재로 소실됐다면서 정확한 피해면적은 군당국이 조사한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