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청년마인드케어(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마음건강과 조기 정신증 예방을 위해서다. 청년마인드케어는 ▲온라인 자가검진 ▲정신질환 조기 발굴개입 ▲치료 연계 ▲찾아가는 상담실 등 청년 특화 상담과 프로그램 ▲외래치료비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사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 가꾸기에 나서는 한편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강은경 센터장은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봉우리 봉사단과 전곡한마음봉사회(회장 신동진)은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힘든 이웃들에게 진정한 힘이 돠는 봉사활성화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를위해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경험과 시설분야 전문기술인력을 활용, 봉사활동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진 회장은 인적ㆍ물적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다음달 11일까지 2020년산 벼 정부 보급종 종자공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접수처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다.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 종자이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7개 품종 12만6천820㎏이다. 오대, 고시히카리, 대안, 보람찰벼, 삼광, 추청, 참드림 등이다. 공급가격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연말중 공고될 예정이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공급된다. 변상수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 보급종 종자는 생산단계별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우량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됐으며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최근 이상 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의 환경요인을 감안해 씨앗담그기와 육묘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오는 30일부터 주정차단속 사전알림 서비스를 시행키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 차량의 자진 이동 유도와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정식 CCTV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단속지역에 불법 주정차한 사실을 차량 운전자에게 휴대폰 문자로 알려준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한 대상자에 한해 제공된다. 연천군 홈페이지 주정차 메뉴를 통해 가입하거나 지역경제과 또는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연천지역은 물론 타 시ㆍ군과 협업, 시ㆍ군별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번 가입으로 동일 생활권인 양주ㆍ의정부ㆍ동두천ㆍ포천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제보신고(5대 불법주정차 신고)에 의한 단속은 사전 안내 대상이 아니다. 불법 주정차로 확정 단속된 차량은 사전 문자 알림서비스 수신여부와 관계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동일 생활권 5개 도시에 주정차 사전알림서비스로 주차행정에 대한 만족도 향상과 과태료 부과 등 사회적 비용절감과 함께 향상된 주차질서를 기대하고 있다. 연천=송진의기자
육군 제6공병여단은 연천군 미산면 마전리 일대에서 미확인 지뢰 제거작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제6공병여단은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작전에 투입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마전리 일대에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해왔다. 이들이 그동안 지뢰를 탐색했던 면적은 6만3천㎡로 축구장 9곳 규모다. 군은 이 과정에서 미확인 지뢰와 수류탄, 불발탄 등 위험물 60개를 찾아 제거했다. 마전리는 중서부전선 군사분계선에서 직선거리로 약 6㎞ 떨어졌다. 군은 지난 1965년께 이 일대에 지뢰지대를 설치했다가 2년만에 제거했다. 그러나 민간인출입통제선 일대에서 영농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지난 2008년 지뢰가 발견되면서 미확인 지뢰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 가운데 60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입소 당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추후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신교대 장병과 훈련병 등 주둔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50분 현재 86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훈련병 5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명은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해당 부대의 장병과 훈련병 인원을 다 합하면 1천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진단검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특히 훈련병들은 입소 뒤 보름간 함께 훈련을 소화해 밀접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발열 등 증상 발현 시기가 잠복기 언저리에 있어 외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부대원의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자체,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트랙터, 굴삭기 등 농업인 대상 농기계 운전 및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시작된 교육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연천본소(연천읍 동막리) 실습포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목은 운전, 농기계 사고예방, 안전사용방법, 기초적인 정비점검, 보관요령 등이다. 교육관련 문의는 연천군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전화하면 된다. 변상수 소장은 농업인의 안전과 농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안전교육 및 운전조작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센터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청산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우리들의 기억교실(매주 화ㆍ목요알)을 운영한다. 치매로 진단받았다면 참가비와 재료비 모두 무료다. ▲지남력 기르기 ▲집중력 기르기 ▲표정 주사위 놀이 ▲색색 조각보 만들기 등 대상자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치매를 조기에 관리,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 심화를 예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 다음달초 시작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손을 사용, 신체와 소근육을 활성화하고 두뇌에 자극을 주어 뇌기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여러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 등을 향상하고 집단활동을 통한 사회성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지방세 성실 납세 주민 40명을 선정, 온누리 상품권(1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를 한번도 밀리지 않고 납부기한 내 성실하게 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정보시스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정한다. 선정된 성실 납세 주민들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외에도 지역 내 공용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선정 축하문과 상품권 등을 동봉해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주민들이 연천 발전의 초석이라며 성실 납세가 존경받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수)는 개성식문화연구소(소장 윤숙자)와 연계, 다음달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연천 군민들을 대상으로 겨레음식교육을 진행한다. 북한의 대표적 음식인 평양온반부터 개성갈비찜까지 8가지 요리를 이론과 실습 등으로 배운다. 첫 수업에는 윤숙자 교수가 북한의 식문화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윤숙자 교수는 대한민국 전통음식연합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식음료파트 전문위원, 한식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사회공헌과 저술활동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와 전통음식을 알리고 있다. 개성식문화연구소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인 윤숙자 교수가 연천군 장남면에 개설한 식문화연구소다. 개성음식에 대한 연구는 물론 북한음식과 연천군의 농특산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연구하고 보급하고 있다. 연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