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6일 회의실에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용역의 추진경과, 향후 계획 등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서다. 보고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최숭태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군의원들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연천군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은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가뭄 등 자연재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중장기적인 지역방재대책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고내용을 토대로 질의응답 등 높은 관심과 많은 의견을 피력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건의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인문사회지형기상학적 특성을 고려, 종합적인 최상위 방재계획 수립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연천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연천 주민들을 위한 쎄시봉의 기타선율이 연천을 찾는다. 쎄시봉 공연이 오는 14일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내 야외잔디밭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쎄시봉 주역인 조영남ㆍ김세환ㆍ남궁옥분이 안정감 있고 감미로운 포크송무대를 준비해 1960~1970년대 유행했던 히트곡들을 대거 선보인다. 1975년 데뷔해 당신은 모르실거야, 진짜 진짜 좋아해, 감수광, 새벽비 등 수많은 곡으로 사랑받았던 혜은이도 출연한다. MC는 1990년대 유행어 용용 죽겠지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김용이 담당한다.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관람대상은 총 600명이다. 연천 주민 300명,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5만원 이상 구매자 300명 등이다. 공연 기획ㆍ제작을 맡은 비욘드이엔티(BeyondEnt) 김성광 대표는 관객석에 200여동의 관람텐트를 설치, 관람텐트에서 즐기는 특별한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연천군 공식 유튜브계정을 통해 공연실황이 전세계로 생중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청정 연천의 먹거리로 100세 시대를 준비하자!를 주제로 13~15일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펼쳐진다 . 코로나19로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큰장터)가 취소됨에 따라 농특산물 오프라인 유통 및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50여 농가 및 단체 등이 참여한다. 연천에서 생산되는 콩, 율무, 장류 등을 비롯해 사과, 인삼, 꿀, 참마, 고추, 들깨, 녹두, 팥, 수수 등 각종 농특산물을 생산자 직거래 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농특산물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선착순 100명에게 관람 텐트(3~4인용)도 제공된다. 4일 오후 2시부터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 위로 행사로 공연도 계획됐다. 군은 행사기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행사장 내 입구 및 출구를 구분해 발열상태를 점검하고 인적사항 점검과 100명 이상 동시 입장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에 있는 통일부 산하 통일체험 전문 연수기관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시설이 일반인에게 전격 개방된다. 지역 주민과의 화합소통을 통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통일부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야외 통일체험시설과 연천 중부원점 관광자원 등을 연계,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개방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앞서 중부원점 통행 편의를 위해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출입과 야외 통일체험시설 관람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양 기관은 그동안 실무협의 등을 거쳐 지난 5월초 개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미뤄져왔다. 매주 토일요일(공휴일 포함) 개방된다. 방문 인원은 8명 이상 단체다. 중부원점과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연천군 관광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개방시설과 범위는 중부원점과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내 야외 통일체험시설로 한반도투어링장, DreamMakingZone, 3.8선, 베를린장벽과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전망대 등이다. 내부시설 관람은 제외된다. 연천군은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개방 이후 운영 성과 등을 분석평가한 후 관광객의 당일 또는 1박2일의 맞춤형 여행 추천코스도 확대해 방침이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1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부활 레전드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김태원(기타), 박완규(보컬), 최우제(베이스), 채제민(드럼) 등이 안정감 있고 서정적인 무대를 준비해 지난 35년간 부활이 만들고 연주해왔던 히트곡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겨울비, 플라스틱신드롬, 아름다운 구속 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인 1대 보컬인 김종서가 함께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다. 입장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수레울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3일 왕징면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21곳에서 공공비축미곡 3천268t을 수매한다. 식량위기와 자연재해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수매 품종은 삼광, 맛드림(경기1호) 등 2개 품종이다. 통계청이 조사한 2018년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수매한다. 매입 시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수매대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추후 중간정산 지급 여부 및 지급수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매농가는 벼 수분함량을 1315% 기준에 맞추고 수매포장재(800㎏)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제2018-28호로 변경된 규격의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군은 내년 친환경 재배단지 육성, GAP인증사업, 농기계 및 농자제 보급확대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육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지난 5개월 동안의 리모델링공사가 마무리된 연천도서관(연천읍 차현로 76의7)을 3일 재개관한다. 군은 지난 2007년 개관한 연천도서관의 노후시설 및 공간 개선 등을 위해 공사비 6억4천만원과 디자인 가구제작비 1억1천만원 등 모두 7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격실을 대부분 제거한 개방형 복합공간의 형태로 세롭게 디자인됐다. 자유로운 소통 및 독서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의 욕구도 반영됐다. 연면적 1천348.88㎡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시청각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을 비롯해 2층에는 종합자료실, 학습실 등을 마련했다. 재개관을 기념, 도서대출 이용자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한다. 김관철 연천군수는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전곡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포함하는 전곡상권이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전곡상권 활성화를 위해 1년에 10억원씩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전곡상권은 연천 인구 중 절반이 넘는 54.7%가 유입되는 곳으로, 군 경제의 핵심권역이다. 또 전곡버스터미널은 물론 전철 1호선 연장을 앞두고 있는 교통요충지임과 동시에 인근에 선사유적지, 한탄강 주상절리, 유명 캠핑장 등 풍부한 관광시설고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상권진흥구역 지정으로 특화 상징물 조성, 특화테마거리 조성, 거리 디자인, 구석기 야시장 특화거리 조성 등 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4개 특화테마거리 조성, 야시장 및 청년점포 지원, 전통시장 문화공연 등 점포 경쟁력 강화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탄강 유네스코, 재인폭포와 연계된 최고의 관광형 상권진흥구역 실현과 특화상권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권진흥구역 내 전곡전통시장, 첫머리거리, 중앙상가, 로데오거리 총 4개상권 상인회도 고객 수요변화와 코로나19 극복에 맞춘 적극적인 노력과 화합이 이뤄 낸 결과라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전곡상권에 활기를 불러 일으키겠다면서 무엇보다 내실있는 사업 수행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권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옥주)은 오는 23일까지 관내 연천왕산초등학교와 군남초등학교 6학년 2개 학급, 은대초등학교와 연천왕산초등학교 5학년 2개 학급이 수레울 공동교육과정 파일럿 학급을 운영한다. 수레울 공동교육과정이란 2개 이상의 학교(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공간을 넘나들며 연천의 교육자원을 활용, 교육과정을 서로 협력해 편성ㆍ운영하는 미래지향적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수레울 공동교육과정 파일럿 학급은 2021학년도 연천형 소규모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펼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첫걸음이다. 이를 위해 은대초와 연천왕산초는 5학년 사회과 역사 단원과 연계해 슬기로운 연천생활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특히 이동시간 비효율성 극복을 위해 온라인 공동 수업으로 배경지식을 탐구한 후에 역사탐방수업을 함께 진행, 주목된다. 또 연천왕산초 골프체험, 군남초 VR 스키체험을 함께 이용하는 얘들아! 이웃 학교는 처음이지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전옥주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소규모학교에서 제한적이던 교육활동이 다양하게 펼치게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수레울공동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초석 삼아 향후 도시지역의 학생과 연천지역의 학생이 교류하는 도농 교류학습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청소년 어울림마당인 연천군 어울림 미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미술대회는 초등부 고학년(4~6학년), 중등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양성평등이고 형식은 미술 회화부문(수채화, 크레파스)이다. 작품성, 창의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4명(초등부 2명, 중등부 2명)을 시상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신청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참가자 신청 완료 후 작품 제출자격이 부여된다. 연천군 청소년육성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의 생산자와 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역량 등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연천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연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