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 평생교육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 100세까지 사는 것이 흔히들 축복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 이유가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경제활동시기에 준비하지 않으면 저주가 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평생교육이란 말은 1965년 파리 유네스코 국제회의에서부터 사용되었다. 평생교육법에서는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즉, 성인기초 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을 말한다. 도처에 널려있는 수십, 수백가지의 민간자격증만 보아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평생교육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나에게 적합한 평생학습을 준비할 수 있는가. 먼저 인생의 플랜을 정립하고, 경제활동주기에 맞춰 틈틈이 노후에 대한 준비와 가치실현의 과정으로 평생교육을 이행하는 것이다. 어려운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준비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는 단순한 논리에 충실하여야 한다. 그리고, 계속 정진하는 자만이 앞으로 나갈 수 있음을 되새겨야한다. 현대 지식사회로의 발전으로 어제의 학문이 오늘엔 필요가 없을 정도로 광속(光速)이다. 여기에 적응하기 위해서 지금 전 세계는 평생교육을 외치고 있다. 평생교육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당위의 것이다.그러기에 앞서, 평생학습자와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의 차별을 없애는 제도마련과 교육지원제도, 선별된 교육과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 이러한 선순환들이 이루어져 경쟁력을 갖추면 명분만 얻으려고 정규대학만을 고집하려는 사회적 병폐도 없어지리라 기대한다.유현우 해밀원격평생교육시설 대외협력본부장
오피니언
유현우
2012-03-19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