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주홍 글시와 청교도주의

<감상문>주홍 글시와 청교도주의 송지은<수원 영일초등5> 청교도는 기존의 카톨릭 전통을 부정하고 엄격한 도덕과 금욕, 향락금지, 사치금지 등의 생활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신도들의 종교였다. 청교도 사람들은 영국에서 박해받고 신대륙으로 이주하여 식민지를 개척하기 시작했는데 이 소설에 나오는 매사추세츠의 보스턴도 그중 한 시가지이다. 모든 생활에서 도덕적·종교적으로 철저하기로 유명한 청교도들은 교회개혁을 통해 자신들의 생활방식을 전 국민의 삶에 확산시키려고 노력했다. 그후 영국에서 밀려나오면서 청교도적 생활방식을 실천하고 응용하는 모델로 미국 식민지를 건설하게 되었다. 청교도주의는 18세기에 접어들면서 차츰 쇠퇴했다. 18세기 말에 이르러 서부로의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청교도 주의는 변해갔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사상이 그들을 지배하여 청교도 주의의 독선적인 경향은 사라졌다. 그리고 서부의 개척정신, 괘활한 낙천주의 덕택에 청교도의 지나치게 비관적인 태도는 점차 사라져 갔다. 광대한 서부의 새로운 정신 밑에 청교도 주의의 모습도 달라졌다. 결국 종교적 신앙으로서 국민들 사이에 그 세력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청교도 주의의 중요한 요소인 근면, 극기라는 도덕이 곧 개척정신의 기본적인 요소가 되었다. 또한 죄의식과 선악에 철저한 정신이 개척정신의 정의, 정직, 공정, 용기등의 도덕으로 이어졌다. 선악을 표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도덕적 습관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와 같은 도덕적 관념은 오늘날까지 미국인의 의식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호손과 다른 미국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은 바로 이 죄의식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것이다.

<감상문>’병원에 입원한 내 동생’을 읽고

<감상문>’병원에 입원한 내 동생’을 읽고 김지영<수원산남초등 2> ‘병원에 입원한 내 동생’을 읽었다. 내용은 순이와 정아가 납작코 아가씨와 놀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정아를 데려왔는데 유모차에 둔 납작코 아가씨가 안 보여 화난 목소리로 “영이야! 영이야! 내 납작코 인형을 돌려줘!”말했다. 이때 엄마가 영이를 업고 나오며 납작코 인형아가씨를 돌려주었다. 순이는 엄마에게 영이가 영이가 어디 아프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한 뒤 병원으로 갔다. 순이의 동생을 아껴주는 것이 참 기특하고 보기 좋았다. 나는 누나가 있다. 내 누나는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내가 조금만 킥킥거려도 옆구리를 발로 뻥 차고 또 배를 마구 때리기도 한다. 누나가 안 그랬으면 좋겠다. 조금뒤, 엄마가 짐을 싸며 말하였다. “아빠한테 전화했으니 금방 돌아오실 거야.” 그러고는 가 버렸다. 밖이 어두워 이불 속에 몸을 움츠리고 있는데 아빠가 왔다. 순이는 다음날 병원으로 갔다. 아빠가 영이에게 사과를 주었다. 순이도 영이에게 선물을 주었다. 편지와 종이접기와 납작코 아가씨를 주었다. 순이는 참 착하다. 나도 동생이 생기면 순이처럼 사랑하고 아껴주고 잘 보살펴 줄 것이다.

<감상문>신데렐라를 읽고

<감상문>신데렐라를 읽고 김준희<수원 청명초등1> 신데렐라야 안녕? 난 김준희라고 해. 너의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시는 장면을 읽을 때는 무척 슬펐단다. 그후 새 어머니와 두 언니들이 들어와서 너를 괴롭힐 때에는 새 어머니와 두 언니들을 혼내주고 싶었단다. 아버지마저 돌아가실 때에는 네가 불쌍하다고 걱정이 되었다. 그러면서 나는 아빠와 엄마가 살아 계셔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단다. 새 어머니와 두 언니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투정 하나 부리지 않고 묵묵히 시키는 일을 밝게 웃으면서 다 해내는 신데렐라의 모습에 내 자신이 부끄러웠단다. 무슨 일을 시키면 짜증내고 투덜거리는 나 자신을 반성 많이 했어. 착하게 생활하니까 멋진 왕자님도 만나지 못된 새 어머니와 두 언니들도 용서해 주는 신데렐라의 아름다운 마음과 넓은 마음을 배워야겠구나. 동생을 경쟁의 상대로 싸우고 소리지른 일을 많이 반성했단다. 왕자님! 멋지고 마음씨 고운 신데렐라를 만나셨으니 신데렐라가 착한 마음씨를 잃어버리지 않고 밝게 웃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잘 해주세요. 신데렐라야! 착한 사람은 행복해지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단다. 나도 신데렐라 너처럼 나쁜 사람은 용서해 주고,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칭찬할 줄 아는 멋지고 착한 사람이 될거야. 왕자님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할게. 그럼 안녕 -준희가-

<편지>사랑하는 엄마, 아빠게

<편지>사랑하는 엄마, 아빠게 윤은상<수원 명인초등2> 엄마, 아빠 힘드시죠? 우리가 장난치고, 까불어서 죄송해요. 그대신 글짓기 상 또 탈게요. 글씨예쁘게 쓰고, 태권도 잘할께요. 그리고 동생안 때리고 돌봐줄께요. 엄마 저희 키우느시느라고 힘드새죠? 학교갔다와서, 주물러 드릴께요. 엄마 전자시계, 사주셔서 고맙습니다. 딱 어울려요. 최고예요. 또, 저 오늘 100점 맞았어요. 잘했죠? 아빠 회사 다니시느라고 정말 힘드시죠? 학교 갔다와서 다리 주물러 드릴께요. 경희대 태권도 마음에 들어요. 광무 체육관도 그래요. 엄마, 아빠 저희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 아빠 선생님 무서워요. 그래서 씩씩하게 갈래요. 엄마,아빠 우리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동생 잘 교육시키고 무슨 교육 태권도에요. 그리고, 엄마 이동걸, 유재형이 선생님 말씀 좀 잘들으면 선생님께서 덜 힘드실텐데, 유재형이 조그만 얌전해졌으면 좋겠다. 엄마! 선생님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왜냐하면, 공부도 잘가르치시고, 저희들 모두를 이뻐해주세요. 저희 선생님 정말 짱이에요. 선생님! 사랑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사랑하는 은상이가…2001년 9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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