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15일 강도로 위장해 처제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특수강간 미수)로 K씨(35)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1일 정오께 인천시 연수구 처가집에서 처제 A씨(28)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려다 A씨가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경찰조사 결과 K씨는 처가집에 처제가 혼자 있는 것을 미리 확인한 뒤 강도로 위장하기 위해 비닐봉지로 얼굴을 가리고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경찰은 목소리가 형부와 비슷하고 회색 양말을 신고 있었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K씨를 추궁한 결과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설명./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이틀 연속으로 유사 휘발유 판매 단속을 나온 경찰에게 격렬(?)하게 항의한 40대 부부가 나란히 쇠고랑.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S씨(49)와 S씨 아내 B씨(47)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수원시 권선구 한 건물에서 유사휘발유 판매 단속을 나온 매산지구대 경찰관에게 휘발유 통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B씨는 남편이 경찰에 체포된 것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승용차량으로 순찰차 뒷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경찰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경찰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연속으로 유사휘발유 단속을 나온 것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최모란기자 moran@ekgib.com
○아무 효능이 없는 폴리염화비닐(PVC)카드를 기(氣)카드라고 속여 판매해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인천 남동경찰서는 9일 국내 유명화장품인 A업체 대표 B씨(64)와 간부 C씨(37) 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은 또 A업체 지점장과 본부장 등 3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소비자 C씨(71) 등 2만9천여명에게 기 카드를 구입하면 액운을 막고 승승장구할 수 있다고 속여 원가 424원짜리 PVC 카드 15만5천700여장을 장당 5만~580만원에 판매, 120억여원을 챙긴 혐의.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기 카드를 구입, 조상묘에 묻으면 후손이 잘 되고 장사가 잘 된다며 자체 방송과 체험사례를 보여주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꾸민 것으로 드러나./이민우기자 lmw@ekgib.com
○절도와 사기 등 전과 9범의 40대 남성이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19일만에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이다 철창행.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대형병원 진찰실에 들어가 환자의 지갑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K씨(42)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25분께 수원시 S종합병원 1층 진찰실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외래환자 K씨(38여)의 지갑(시가25만원 상당)을 훔치려한 혐의.K씨는 지갑을 훔치려다 진찰실로 들어오던 의사에게 적발됐으며 20여m를 도망치다 병원 보안근무자에게 붙잡혀.경찰조사 결과 K씨는 지난 1월 중순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19일만에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권혁준기자 khj@ekgib.com
○인천 연수경찰서는 4일 길에서 넘어진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구청 6급 공무원 A씨(48)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밤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한 유통상가 앞길에서 친구들과 길을 가던 여고생 B양(17)이 넘어지자 B양을 일으켜 세우면서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노동 일을 한다고 진술했다, 공무원 신분이 들통났으며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필리핀을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2대가 안개로 인한 기상 악화로 김해국제공항으로 회항하면서 승객 300여명이 대체 교통편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등 소동.1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공항 등을 출발, 인천국제공항으로 각각 같은 날 밤 8시45분과 9시15분 도착할 예정이었던 세부퍼시픽항공 5J194편과 5J128편 등이 인천 상공의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착륙이 어려워지자 김해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5J194편과 5J128편 등에 탑승한 179명과 174명 등 승객 353명은 김해국제공항에 내린 뒤 항공사에 대체 항공편을 요구하는 등 3시간 이상 항의 소동.항공사 측은 일부 승객들을 버스로 인천까지 이동시키는 한편 나머지 승객과는 대체 교통편을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인천 중부경찰서는 31일 곧 갚을 테니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 거액을 받아 가로 챈 혐의(사기)로 오모씨(44)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08년 5월27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도시환경정비사무실에서 이 지역 재개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이모씨(68여)에게 3개월 뒤 갚을 테니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달라고 속여 사채업자에게 이씨의 집을 담보로 1억4천만원을 받아 쓴 혐의.경찰조사 결과 오씨는 재개발지역을 돌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얻는 브로커 일을 하다 이씨를 알게 돼 신뢰를 쌓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경찰 관계자는 오씨는 빌린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으며 결국 돈을 갚지 않아 이씨의 집은 다음달 중 경매로 넘어가게 됐다고 설명./김미경기자kmk@ekgib.com
○인천지검 형사5부(최길수 부장검사)는 28일 사리 분별능력이 부족한 정신지체 장애인을 절도범으로 몰아 돈을 뜯어낸 혐의(준사기 등)로 박모씨(52)를 구속.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5월말 희망근로사업에 참가, 알게 된 정신지체 장애인 송모씨(24)에게 일부러 통장 정리를 부탁하고 나중에 통장 사이에 있던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2장이 사라졌다며 송씨를 협박, 3차례에 걸쳐 134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받아 낸 혐의.검찰조사 결과 박씨는 송씨에게 희망근로 월급통장을 새로 개설하게 한 뒤 자신이 통장과 현금카드를 보관하면서 입금된 월급을 빼 쓰거나 희망근로 월급으로 지급될 재래시장상품권을 대신 받아 쓴 것으로 드러나./박혜숙기자 phs@ekgib.com
○김포경찰서는 27일 개짖는 소리를 놓고 주먹다짐을 벌인 김포 용화사 주지 A스님과 의왕경찰서 B경사, 경기경찰청 609 전투경찰대 C경사 등 3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 조사중.경찰에 따르면 스님과 경찰관들은 지난 19일 0시30분께 김포시 운양동 용화사 주변에서 멱살잡이를 하며 서로 상대방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각각 A스님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게 하고 경찰관의 입술을 다치게 한 혐의.경찰은 스님과 경찰이 주장하는 내용이 달라 추가 조사를 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할 계획.한편 조계종 기획국장 만당스님과 조사국장 선웅스님 등 5명은 용화사 스님 입건과 관련해 이날 경기청을 항의방문하고 정확한 진상규명과 폭행당사자 엄중문책을 요구./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인천지법 민사합의 14부(재판장 이인형 부장판사)는 26일 양식업자 성모씨(56)가 인천대교 연결도로 공사 영향으로 뱀장어가 폐사했다며 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억4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볼 경우 사업자는 귀책사유가 없더라도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공사 진행과정에서 발생한 수중 소음 및 진동 증가, 해수 유입 차단과 비산먼지 등으로 원고 소유의 뱀장어가 폐사했다고 봄이 상당함으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재판부는 다만 원고는 해당 양식장이 인천대교 연결도로 건설공사 부지에 편입돼 사건 발생 전 한국토지공사 등에 땅을 팔았는데도 뱀장어를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았다며 원고의 일부 책임을 인정./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국제공항세관은 24일 금괴 밀반출을 도운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인천공항경찰대 소속 유모 경위(45)를 구속하고, 김모 경사(38)는 불구속 입건.세관에 따르면 유 경위 등은 지난 22일 오전 9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금괴를 일본 나고야로 밀반출하려는 서모씨(40)로부터 부탁받고 1㎏짜리 금괴 30개를 복대에 숨겨 공항 출국장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서씨에게 넘겨준 혐의.세관은 이들이 공항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구역 출입증을 갖고 있어 자유롭게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었던 점으로 미뤄 비슷한 수법의 범행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세관 관계자는 금괴 밀반출 첩보를 입수하고 비행기 탑승 직전 서씨를 검거했고, 서씨로부터 경찰관이 검색대 통과를 도와줬다는 진술을 받아내 유 경위 등 2명을 이날 오전 모두 검거했다며 유 경위 등이 금괴 밀반출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한편, 경찰청은 이날 오후부터 인천국제공항경찰대 소속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찰 조사./김미경기자 kmk@ekgib.com
○전직 보안요원이 인터넷복권 구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빈집과 주차차량 등을 털어오다 쇠고랑.용인경찰서는 21일 자신의 집 주변 빈집과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전직 아파트 보안요원 Y씨(25)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 인근 K씨(27여)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빈집 4곳과 차량 8대에서 모두 12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경찰조사 결과 Y씨는 지난해 초부터 약 5개월간 인천에서 아파트 보안요원으로 근무했으며 인터넷복권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승객 341명을 태운 인천발 중국행 여객선이 갯벌에 8시간동안 갇혀 있다가 새벽 만조때가 돼서야 탈출.19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0시10분께 옹진군 덕적도 남동쪽 9.3㎞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 중국 스다오(石島)로 가던 2만t급 여객선 화동명주 6호가 정상 항로를 이탈, 수심이 얕은 해역에 진입했다 갯벌 위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여객선은 움직이지 못하다 8시간만인 19일 새벽 5시50분께 만조로 배가 자동 부상되면서 갯벌에서 탈출.여객선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등에 의해 정밀 안전검사를 받고 선체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돼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중국으로 다시 출발.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인천 연수경찰서는 19일 허위로 경품에 당첨됐다는 내용을 담은 e-메일을 보내 개인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보험사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모 온라인 광고대행사 대표 이모씨(38) 등 온라인 광고대행사 3곳 관계자 15명을 불구속 입건.경찰은 이들과 개인 정보 거래 계약을 맺은 보험사의 영업판촉 담당 직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 인터넷을 통해 허위로 무작위로 경품에 당첨됐다는 내용을 담은 e-메일을 보내 사람들을 유인,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해 보험사 2곳에 건당 1천700만3천500원에 팔아 넘기기로 한 혐의.경찰조사 결과 이들 온라인 광고대행사 3곳이 1개월 동안 발송한 e-메일은 무려 4천300만건이고 이 가운데 개인 정보 6만4천건을 수집, 이를 팔았을 경우 1억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겼을 것으로 추산.경찰은 실제 거래가 이뤄진 사례가 있는지 여부를 캐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30대 여성이 수원 광교저수지에 빠져 자살을 하려다 저수지가 꽁꽁 얼어붙어 뜻(?)을 이루지 못하고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소동.18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42분께 친구가 광교저수지에 빠져 자살하겠다는 연락을 했다고 소방서에 신고. 119구조대원 6명은 A씨의 친구가 저수지에 빠졌을 가능성에 대비해 출동을 하면서 잠수복으로 갈아입으며 만반의 준비.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최근 강추위로 저수지가 꽁꽁 얼어붙어 물에 빠지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던 K씨(39여)를 발견하고 출동 10여분만에 K씨를 무사히 구조.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할 땐 저수지에 빠졌을까봐 걱정했는데 무사히 구조돼 천만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권혁준기자 khj@ekgib.com
○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동근 부장판사)는 술에 취해 자신의 두 딸에게 휘발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구속 기소된 최모씨(55)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발표.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제지를 당해 범행을 그만두게된 것으로 그 수법과 죄질 등이 나쁘고, 자식들을 훈육하려는 목적에서 겁만 주려고 했다고 주장하지만 반성의 기색이 전혀 없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판시.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살인이나 방화 범행은 미수나 예비 등에 그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최씨는 지난해 11월2일 자정께 인천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큰 딸(26)과 작은 딸(23) 등과 다투다 휘발성 물질인 등유를 두 딸의 몸과 침대 등에 뿌리고 불을 붙이려다 제지를 당해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박혜숙기자 phs@ekgib.com
○강화경찰서는 14일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고객돈을 빌려 가로 챈 혐의(사기)로 인천의 모 금고 전 간부 이모씨(41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 금고의 상무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금고 예금을 빌려주면 퇴직금을 빼서라도 높은 이자를 쳐서 갚겠다고 속여 고객 정모씨(62여) 등 3명으로부터 3억3천여만원을 받은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매년 퇴직금을 중간 정산해 받고 있어 받을 퇴직금이 없었던 것으로 판명./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 중부경찰서는 13일 렌터카 직원을 사칭, 장기간 차량을 빌려주겠다며 보증금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임모씨(31)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9월7일 오후 4시께 인천시 서구 한 길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전모씨(34)에게 임대계약기간 없이 차량만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800만원을 받는 등 같은해 11월까지 4명으로부터 2천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경찰조사 결과 임씨가 피해자들에게 빌려준 차량은 자신이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것으로, 임씨는 보증금으로 받은 돈을 차량 렌트비용이나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판명./김미경기자 kmk@ekgib.com
○마약과 폭력 등 전과 19범과 21범의 형제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또 다시 대마를 흡입해 쇠고랑.안성경찰서는 12일 승용차에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에관한법률 위반)로 L씨(51) 형제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L씨 형제는 지난 6일 충북 진천군 한 도로변에서 승용차를 주차시킨 뒤 고향 선배로부터 구입한 대마 0.2g을 흡입한 혐의.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소변을 채취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으로 확인됐으며 범죄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고 설명./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인천 연수경찰서는 11일 제설작업 도중 동료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구청 주민센터 공무원 최모씨(45)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2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주민센터 앞길에서 구청 공무원 정모씨(34)와 제설작업 진행 방식을 두고 다투다 정씨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간선도로 눈을 먼저 치우자고 했으나 정씨가 이면도로의 눈을 먼저 치우겠다고 하자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판명./이선주기자 sj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