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복권 구입 위해 12차례 1천만원대
○…전직 보안요원이 인터넷복권 구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빈집과 주차차량 등을 털어오다 쇠고랑.
용인경찰서는 21일 자신의 집 주변 빈집과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전직 아파트 보안요원 Y씨(25)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 인근 K씨(27·여)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빈집 4곳과 차량 8대에서 모두 12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Y씨는 지난해 초부터 약 5개월간 인천에서 아파트 보안요원으로 근무했으며 인터넷복권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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