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30일 입원환자들의 식대 관련 서류를 거짓으로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등에 청구, 수천만원대 보험료를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씨(44) 등 인천지역 의원 9곳의 원무부장과 원장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영양사나 조리사 등을 아예 고용하지 않거나 특정 요일에만 근무시킨 뒤 매일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등에 환자당 하루 1천500원의 가산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모두 288차례에 걸쳐 보험료 2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인천 남동경찰서는 26일 만취한 고객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한 혐의(특수절도)로 술집 종업원 김모씨(28)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말 자신이 근무하는 모 술집에 고객으로 온 김모씨(31)가 술에 취하자 집에 데려다 주는 척 하면서 김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18차례에 걸쳐 54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술값을 지불하려는 김씨로부터 신용카드와 비밀번호 등을 받아 현금을 인출하면서 2천만원 정도의 잔고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명.
○인천 서부경찰서는 26일 형제끼리 수년 동안 모은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형수를 흉기로 위협, 차에 태우고 감금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변모씨(38)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서 형수(38)와 형을 만나 흉기로 위협, 승합차에 태운 뒤 인천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11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경찰조사 결과 변씨는 자신의 3형제가 지난 10여년 동안 모은 4억7천여만원을 보관관리해온 형수가 최근 통장을 보여주지 않으려 하자 돈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생각,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
○구리경찰서는 25일 길에서 주운 신분증을 이용해 통장을 발급받은 혐의(점유이탈물횡령 등)로 A씨(42)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구리시의 한 주차장 바닥에서 주운 B씨(32)의 신분증으로 은행에서 B씨 명의의 예금통장과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B씨의 신분증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한 뒤 회사에서 지급되는 보너스를 몰래 받아 사용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그러나 계좌개설 사실이 B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됐고 B씨가 곧바로 은행에 통장발급 내용을 문의하면서 남의 명의로 통장을 만든 사실이 들통.A씨는 경찰에서 아내 몰래 비자금 통장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저지른 일이라며 선처를 호소.
○인천 중부경찰서는 23일 대학 교수의 빈 사무실에 들어가 신용카드를 훔친 뒤 비밀번호를 알아내 수억원을 인출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절도)로 오모씨(45)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모 대학 교수 사무실에 침입, 신용카드 5장을 훔친 뒤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전화해 누군가 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하고 있다. 지급 정지하려면 카드 비밀번호가 필요하다고 속여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 1천600만원을 인출하거나 대출받은 혐의.경찰조사 결과 오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2002년 2월부터 최근까지 7년여 동안 전국 대학 61곳을 돌며 150여차례에 걸쳐 8억1천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판명.경찰은 오씨는 훔친 돈을 유흥비에 쓰거나 경륜장 등에서 탕진했다고 설명.
○사행성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게임장 업주로부터 7천3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아온 전직 경찰관이 7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결국 철창행.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영문 부장검사)는 22일 전 경기지방경찰청 J경위(40)를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검찰에 따르면 J씨는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사행성 게임장 단속업무를 담당하던 지난 2007년 9월~2009년 1월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게임장업주 L씨와 J씨로부터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대가로 7천300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
○남녀 고교생이 성관계 사실을 보건교사와 상담했다가 담임과 교감에게까지 알려지면서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는 등 어처구니 없은 일이 발생.특히 이같은 일이 교내에 알려지자 학생들은 철저히 비밀을 지켜져야할 상담내용이 학교에 알려진다면 어떤 학생들이 자신들의 고민을 상담하겠느냐며 학교측의 처사에 불만을 표출. 19일 안성 A고와 학부모에 따르면 A고에 다니는 B군과 C양이 지난 6월 성관계를 갖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다 지난 9월 보건교사 D씨에게 이같은 사실을 상담.보건교사 D씨는 비밀을 지켜야 할 학생과의 상담내용을 B군의 담임인 E교사에게 알렸고, E교사는 교감에게 보고하면서 C양은 타 학교로 전학가고 B군은 퇴학 당할 위기에 직면.학부모 F씨는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 죄의식을 느낀다며 올바른 정체성을 가르쳐야할 교사와 학교측이 비밀원칙을 깨고 상담내용을 폭로한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짓밟는 행위라며 분개.이에 대해 학교측은 학생들의 인권을 위해 비밀을 유지해야 했으나 사안이 너무 커 지키지 못했다고 해명.
○10대 여성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으면서 몰래 동영상을 찍은 뒤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 또다시 성관계를 요구한 공익요원이 쇠고랑.인천 남동경찰서는 19일 10대 여성에게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약취 미수)로 서울 모 구청 공익요원 P씨(21)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께 부천의 한 모텔에서 C양(16여)에게 성관계를 거부하면 전에 몰래 찍은 동영상을 학교와 인터넷 등에 퍼뜨리겠다고 위협,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경찰조사 결과 P씨는 지난달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C양에게 1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으면서 몰래 동영상을 찍어둔 것으로 드러나.
○40대 열쇠수리공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빈집털이를 해오다 철창행.수원서부경찰서는 18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A씨(45)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11일 낮 12시께 수원시 장안구 B씨(28여)의 집 현관문을 특수공구인 만능열쇠로 따고 들어가 현금 28만원과 귀금속 등 118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 8월까지 6차례에 걸쳐 75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잠긴 문을 해체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점을 악용,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전국의 성당과 교회 등지를 찾아다니며 성직자를 협박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강도) 등으로 정모씨(37)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7일 오전 9시께 강원도 강릉 모 성당에 들어가 고해성사를 빌미로 신부 오모씨에게 접근, 폭력조직 두목인데 돈을 주지 않으면 나가서 다른 사람을 죽이겠다고 위협, 현금 1천만원을 받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성당과 교회 32곳을 돌며 1천990만원을 빼앗은 혐의.정씨에게 돈을 빼앗긴 신부와 목사들은 경찰에서 돈을 주면 무고한 생명을 구하고 회개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
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전국의 성당과 교회 등지를 찾아다니며 성직자를 협박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강도) 등으로 정모씨(37)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7일 오전 9시께 강원도 강릉 모 성당에 들어가 고해성사를 빌미로 신부 오모씨(30)에게 접근, 폭력조직 두목인데 돈을 주지 않으면 나가서 다른 사람을 죽이겠다고 위협, 현금 1천만원을 받은 혐의.경찰은 정씨에 대해 지난달 26일 인천시 남구 모 성당에 들어가 비슷한 수법으로 50만원을 뜯어 내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성당과 교회 32곳을 돌며 1천99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추가.정씨에게 돈을 빼앗긴 신부와 목사들은 경찰에서 돈을 주면 무고한 생명을 구하고 회개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경찰은 정씨는 지난 4월 출소한 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아 다시 범행에 나섰다고 설명.
○도난신고를 한 60대 남자가 경찰조사 과정에서 대마초를 상습 흡입한 혐의가 드러나 금품을 훔친 여성과 나란히 철창행.수원서부경찰서는 17일 Y씨(63)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Y씨의 금품을 훔친 K씨(55여)는 절도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께 수원시 팔달구 한 캬바레에서 만난 K씨와 여관에 들어갔다가 잠이 든 사이 목걸이와 현금 등 모두 1천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경찰은 Y씨가 기억한 도난수표 번호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 달아난 K씨를 검거.그러나 Y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K씨가 맥주에 수면제를 탄 것 같다고 주장하면서 소변을 검사한 결과 대마 양성반응을 보여 대마초 흡입사실이 들통.
○경찰이 만취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인천 중부경찰서는 17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부평경찰서 소속 L경장(29)을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L경장은 지난 14일 새벽 4시께 운전면허 취소기준에 해당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34% 상태로 자신의 소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다 인천시 중구 만석부두 인근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 맞은편에서 오던 렉스톤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이 사고로 렉스톤 승용차 운전자와 함께 타고 있던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L경장도 다리가 골절되는 등 부상.
○식당에서 배달원으로 4일간 일한 노임을 주지 않는다며 식당 업주를 폭행하고 1천400만원 상당의 채권장부를 빼앗아간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경찰에 입건.평택경찰서는 16일 강도상해 혐의로 M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M씨의 아들(29)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M씨 부자는 지난 5월20일 새벽 1시께 배달원으로 근무했던 평택시 B식당에 찾아가 4일간 일한 임금을 요구했으나 주인 S씨가 계좌로 이체해 주겠다는 말에 격분, S씨를 폭행한 뒤 1천400만원 상당의 외상내역이 적힌 채권장부 10권을 빼앗아간 혐의.M씨는 경찰에서 밀린 임금을 받으러 갔는데도 계좌이체해주겠다는 말에 격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여아 성폭행 용의자가 범행 이후 2년여만에 절도 혐의로 철창행.인천 남동경찰서는 16일 여아를 골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정모씨(22)를 구속.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월4일 오후 7시께 광명에서 귀가하던 유치원생 A양(6)을 뒤따라가 성폭행하는 등 지난 2006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공원과 놀이터 등지에서 5~6세 여아 5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정씨는 범행 후 2년여 동안 검거되지 않았으나 지난 12일 인천 모 유흥주점에서 종업원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검거.경찰은 정씨에 대해 절도 혐의를 조사하던 중 정씨가 고교시절 여아 성폭력 전과가 있고 정씨 집 근처에서 비슷한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점을 추궁, 범행을 확보.경찰은 수십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는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추궁 중.
○인천 남동경찰서는 15일 치료가 아닌 환각을 위해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게 돈을 받고 수면마취제를 놔준 혐의(의료법 위반)로 D의원 원장 W씨(40)와 원무부장 H씨(31) 등 2명을 구속하고 이 병원 직원 C씨(27)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W씨 등은 지난 9월9일부터 최근까지 D의원에서 유흥업소 종사자 A씨(32) 등 80여명에게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30㎖ 당 10만원씩 받고 투약해 주고 모두 3억9천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A씨 등을 체형비만 관리 환자인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뒤, 수면내시경 등을 위해 수면 마취제를 투약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판명.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전화가 화성소방서에 걸려와 전 직원이 대피하는 소동. 11일 오전 11시37분께 화성소방서 119 신고센터에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폭발물이 있어요. 수원시청에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이에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 등 150여명이 시청사에 출동, 오전 11시50분부터 탐지견 2마리 등을 통해 3시간여에 걸쳐 화장실, 쓰레기통, 시청 화단 등 청사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오후 2시55분께 철수.이날 소동으로 부서 필수요원 1~2명을 제외한 직원들과 민원인 등 2천여명이 청사 밖으로 대피하는 등 모든 업무가 마비.경찰은 협박전화를 건 남성이 발신자번호표시제한 서비스를 이용한 것을 확인, KT측에 협조를 의뢰해 전화번호를 추적하는 등 신원 파악에 나서.한편, 시는 지난 2001년 이주대책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손수레에 사제폭발물을 싣고 와 시청 본관 앞에서 터트렸던 전례가 있어 초긴장.
○인천지법 민사6단독 정은영 판사는 11일 필리핀 여성과 결혼했다 이혼한 권모씨(39)가 신상정보 확인을 소홀히 해 혼인 파탄을 초래했다며 국제결혼정보업체 H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위자료 등 2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권씨는 지난 1월 H사 소개로 만난 필리핀 여성과 결혼했으나 M씨에게 자녀 2명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자녀 때문에 필리핀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M씨로 인해 결국 이혼하자 H사가 서류심사와 신원확인 등을 게을리 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을 소개했다며 위자료 등 4천138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요원이 한밤중에 여고생을 노리던 속칭 퍽치기 현행범을 검거.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요원인 김광수씨(30)는 지난 8일 새벽 0시35분께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경찰청 주관 경비지도사 시험을 준비하던 중 골목에서 가방을 빼앗으려는 20대 남성에게 폭행당한 뒤 얼굴이 피범벅이 된 강모양(19여)을 발견.김씨는 강양으로부터 피의자 인상착의를 전해듣고 강양을 진정시킨 뒤 주변 탐색에 나서 이날 새벽 0시50분께 우산을 들고 있던 김모씨(24)를 추궁했고 곧 바로 이 남성을 제압, 이날 새벽 1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인천 계양경찰서는 9일 김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의협심과 민첩한 대응이 없었다면 피의자 검거에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며 경찰서 차원에서 감사장 수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대학 후배에게 상습적으로 음란 전화를 건 30대가 경찰에 적발.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대학 후배에게 상습적으로 음란한 내용의 전화를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D씨(33)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D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집에서 대학 후배인 K씨(20여)에게 4차례에 걸쳐 음란한 내용이 담긴 전화를 건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