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정보 귀띔 경찰… 7개월 도피 끝에 철창행

○…사행성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게임장 업주로부터 7천3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아온 전직 경찰관이 7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결국 철창행.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영문 부장검사)는 22일 전 경기지방경찰청 J경위(40)를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검찰에 따르면 J씨는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사행성 게임장 단속업무를 담당하던 지난 2007년 9월~2009년 1월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게임장업주 L씨와 J씨로부터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대가로 7천300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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