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식대 허위 청구 13명 입건

○…인천 중부경찰서는 30일 입원환자들의 식대 관련 서류를 거짓으로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등에 청구, 수천만원대 보험료를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씨(44) 등 인천지역 의원 9곳의 원무부장과 원장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영양사나 조리사 등을 아예 고용하지 않거나 특정 요일에만 근무시킨 뒤 매일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등에 환자당 하루 1천500원의 가산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모두 288차례에 걸쳐 보험료 2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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