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경찰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북부경찰청 정보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A씨가 확진됨에 따라 직원 828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2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체 인원 중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2명은 검사를 다소 늦게 진행해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경기도북부경찰청에선 수사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3명이 확진된 바 있다. A씨를 포함한 경기도북부경찰청 누적 확진자는 4명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인천지역에서 확진자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천66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5명은 종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뤄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사례는 2명이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의 한 교회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강화군의 종합병원에서도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25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21가 사용중이며, 감염병 전담 병상은 511개 가운데 203개가 사용 중이다. 정원 538명인 생활치료센터 3곳에는 132명이 입소해 24.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조윤진기자
수원시는 23일 권선구보건소 근무자 1명이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4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는 권선구보건소에서 역학조사와 관련해 전화상담을 하던 직원으로, 코로나19 증상이 나와 지난 18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직원 총 125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현재 접촉자 가운데 24명은 자가격리를 하게 됐고 10명은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주말에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채취 예약을 하였거나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 예정인 분은 다른 보건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은희기자
국방부는 23일 군부대 내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가평 공군부대의 간부와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 543명으로 집계됐다. 21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522명은 완치됐다. 성은희기자
하남시는 하남시보건소 직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 내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22일 다른 하남시보건소 직원 1명이 확진되자 보건소 전체 근무자 18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시행했었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직원은 무증상이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는 폐쇄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 시청 전직원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
용인시는 기흥구 한 양로시설에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2명이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 1천300여명이 거주하고, 직원 390여명이 근무하는 이 양로시설은 지난 20일 직원들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양성 의심이 되는 직원 3명을 확인했다. 이들에 대해 보건소가 재검사를 실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로시설 외주업체 환경미화원으로 알려진 확진자들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양로시설 거주자들과 직원들이 일주일간 접촉하지 말고 시설 내 편의시설 운영도 제한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거주자들은 확진자들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김현수기자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속 직원 전부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정보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지난 2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일부터 기침 등 이상 증세를 느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건 당국과 협의해 직원 700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씨가 일한 사무실을 포함해 같은 층 전체를 폐쇄하고 건물 방역작업을 했다. 식당 등 시설의 이용도 중단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지난 8일 수사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부서 동료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영준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5명이 됐다. 50대 A씨(여)는 지역 내 거주자로 구리 확진자 B씨(구리 334번)와 밀접 접촉했고 지역 내 모 요양병원에서 2차 전수검사 받은 후 확진됐다. 50대 B씨(여)는 남양주 확진자(남양주 901)의 가족으로 보건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경기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직속기관 1명, 산하기관 1명 등 모두 2명이 확진됐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이 검사에서 확진된 2명은 모두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다. 두 명 중 직속기관 1명은 앞서서 지난 15일 확진된 직원이다.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의 경우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실은 일시 폐쇄하고 소독을 마쳤다. 당초 검사 대상 인원은 도청과 산하기관 전 직원 1만2천여명이었으나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경기도의료원 직원, 현업근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직원, 생활치료센터 근무자(진단검사 후 입소) 등을 제외하고 약 78%인 9천934명이 검사를 받았다. 휴가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번 검사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자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소방공무원 등 1만640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6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낸 바 있다. 김승수기자
고양시는 21일 주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며, 3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1천760명으로 경기도내 최다다. 고양=최태원기자
부천시는 지역 내 거주자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2명은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474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시는 A씨 가족 3명 등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 가족 3명은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B씨와 C씨 등 2명도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못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620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 증가해 누적 1만8천65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8일째 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이 늘었다. 누적 403명이다. 한편 경기도가 버스ㆍ택시 운수종사자 6만6천419명을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전수조사한 결과 16명(버스 종사자 7명, 택시 종사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좁은 공간 안에서 밀접하게 접촉하게 되는 운수종사자와 승객을 보호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도 관계자는 운수업 종사자들이 방역 프로그램에 대해 더 경각심을 갖고, 운수회사들이 사내 직원 감염관리에 더 책임감을 발휘할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화성시는 21일 발안산업단지 내 한 제조업체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35명이 근무하는 이 업체에선 지난 6일 직원 A씨가 처음으로 확진된 후 전날까지 15일 동안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10명이 확진됐다. 첫 환자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기존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 20여명에 대해 재검사하는 등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화성=채태병기자
구리시는 21일 직원 1천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전 직원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구리시 직원 A씨가 확진됐다. 같은날 오전 확진된 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구리시는 모든 직원이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A씨 접촉과 관계없이 본청과 외청,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근무하는 직원 1천여명이 구리체육관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직원들이 청사를 비운 사이 각 사무실 등을 소독방역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전원 음성판정 통보를 받고 정상 출근했다. 다만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함께 식사한 직원 3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다음주까지 자가격리조치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용인시는 수지구 A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확진자는 이용자 1명, 종사자 2명, 종사자의 가족 1명 등이다. 해당 요양시설은 장기요양보험을 적용받는 만 65세 이상 노인 입소자를 보호하는 요양센터와 낮시간대만 이용자를 돌보는 주간보호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5일 감염병 취약시설 선제검사 결과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명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종사자 2명, 입소자 3명, 이용자 2명, 이용자 가족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A요양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용인=김현수기자
구리시는 20일 오후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확진된 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를 계기로 구리시청 모든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본청과 외청,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근무하는 직원 1천여명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구리체육관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구리시는 21일 직원들이 음성 판정 통보를 받은 뒤 출근하도록 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직원 확진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선제적으로 검사받도록 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잇단 제설작업 등으로 함께 고생해 원망보다 서로 위로하고 걱정해 주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부천시는 지역 내 거주자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50대 A씨 등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심곡동 한 교회 확진자들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들 4명은 감염이 우려돼 자가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10명 중 8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이며, 2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468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고양시는 20일 주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1천754명으로 경기도내 최다다. 고양=최태원기자
김포시는 A씨 가족 2명 등 가족 확진자 접촉자로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 가족 2명은 지난 19일 확진된 B씨의 가족으로 분류돼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C씨 등 2명도 전날 확진된 D씨와 E씨의 가족으로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확진자는 615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