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확진자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천66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5명은 종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뤄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사례는 2명이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의 한 교회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강화군의 종합병원에서도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25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21가 사용중이며, 감염병 전담 병상은 511개 가운데 203개가 사용 중이다. 정원 538명인 생활치료센터 3곳에는 132명이 입소해 24.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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