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유휴교실 활용한 남양주 교복은행 재고 보관 및 판매 활성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 지역 교복은행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역 내 학교 유휴교실 3곳을 확보, 교복 보관장소로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남양주 교복은행 사업은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판매 행사 전·후로 교복 재고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해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백봉초등학교, 장내중학교, 퇴계원중학교의 협조를 얻어 해당 학교의 유휴교실 각 1실을 교복은행 재고를 보관 장소로 확보했다. 또 교복은행 집중 판매행사 기간 외에도 교복을 판매할 수 있도록 퇴계원중학교의 교복은행 매장에서 정기적으로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 교복은행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재활용 교복을 수거하고 항균 세탁해 품목별 5천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교복은행 참여 학교에 발전 기금으로 기탁된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남양주 교복은행이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버려지는 교복이 없도록 보관장소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교복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경복대학교와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활용’ 간담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플랫폼’을 정약용 브랜드 사업과 연계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4일 경복대에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활용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 도시국장, 부동산관리과장, 도로명주소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경복대 산학협력단의 함도훈 단장, 김대진 부단장, 윤영훈 본부장, 신효영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 김주희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정약용 브랜드 사업과의 연계 방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활용, 디자인 개발, 플랫폼 기능 향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스마트주소정보시설 디자인 개선 ▲위치기반 AR 콘텐츠 제작 ▲스마트 주소정보 플랫폼 기능 개선 등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복대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해 다산의 정신을 도시와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것을 목표로 경복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 유보통합 문제 해결 위한 자리 마련…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 간담회

남양주시의회가 유보통합과 관련된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남양주시의회는 남양주시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윤옥 의원 등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남혜경 전 시의원, 남양주사립유치원연합회, 남양주어린이집연합회 등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것으로 현재 어린이집(보건복지부)과 유치원(교육부)으로 이원화돼 있는 주무부처를 단일 기관으로 통합해 전문적인 보육·교육 서비스를 평등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오는 2026년 실행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시의원들은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간의 격차 해소 ▲처우 개선을 통한 동등한 교육여건 조성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성대 의장은 “금일 청취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미래의 희망이 될 어린이들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제1회 보육페스티벌 성황리 개최…영유아와 보육교직원 소통의 장 마련

남양주시가 보육교직원의 역량과 사기를 높이고 영유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1회 남양주시 보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약용의 도시, 함께 성장하는 보육교직원, 아이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주제로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주·최민희 국회의원과 영유아, 보육교직원, 양육가정 등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 전통놀이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보육 사진전 시상 및 모범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힐링콘서트는 보육교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통놀이 한마당에선 비석치기, 딱지치기, 대나무 죽통놀이 등 영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행사장 내에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와 보육교직원을 위한 응원 영상이 상영돼 따뜻한 보육 현장을 조명했으며 사진전 시상과 함께 모범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로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과 격려가 이뤄졌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집 원장 중심의 워크숍을 넘어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형식으로 운영돼 보육교직원뿐만 아니라 영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단풍이 물든 가을날 전통놀이와 축제에 몰두하는 아이들과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을 보니 남양주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