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 지역 교복은행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역 내 학교 유휴교실 3곳을 확보, 교복 보관장소로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남양주 교복은행 사업은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판매 행사 전·후로 교복 재고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해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백봉초등학교, 장내중학교, 퇴계원중학교의 협조를 얻어 해당 학교의 유휴교실 각 1실을 교복은행 재고를 보관 장소로 확보했다.
또 교복은행 집중 판매행사 기간 외에도 교복을 판매할 수 있도록 퇴계원중학교의 교복은행 매장에서 정기적으로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 교복은행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재활용 교복을 수거하고 항균 세탁해 품목별 5천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교복은행 참여 학교에 발전 기금으로 기탁된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남양주 교복은행이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버려지는 교복이 없도록 보관장소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교복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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