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리시의원 당선인 A씨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구리지역 시민단체인 구리발전협의회 회원 B씨는 지난 28일 경찰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B씨는 A씨가 선거공보물에 마골공원 신설을 비롯해 갈매천 완성, 북부 테느노밸리 유치, 갈매초 증축,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 등의 표현으로 해당 사업들을 마치 자신의 성과물처럼 홍보했다며 당선 목적의 허위 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는 당시 선거 공보물을 통해 마골공원 신설,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등을 예로 들며 “지난 5년 동안 많은 성과들을 시민 신분으로 이웃들과 함께 이뤄왔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구리갈매지구연합회(네이버 카페)를 결성한 후 회장직을 역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지난 28일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사실관계 확인 등 피고발인 수사에 나설 방침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지난 2년여 코로나19 상황에도 특별한 환자 발생 없이 정상 운영이란 호평을 받았던 구리시 노인회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역관내 120여 경로당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회계 교육과 함께 사랑의 점심 식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는 29일 오전 지음 웨딩홀에서 안승남 구리시장 등 지역 내관내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월례회를 겸한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장수용 노인회장은 회계담당인사말을 실무자가 경로당 회장단을 상대로 보조금 사용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 투명한 경로당 회계처리를 당부했다. 250여 회장당은 교육이 끝난 후 웨딩홀 대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음 웨딩홀과 구리 화랑로타리클럽이 마련한 사랑의 삼계탕 점심식사 자리에 참석,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희망했다. 장수용 노인회장은 “코로나19가 힙쓸고 간 후 아마도 모든 경로당 회장단이 참석한 자리는 처음인 것 같아 감개무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 “국가보조금은 귀중하게 사용되고 또 정산돼야 기쁘다”며하기에 “오늘오늘 교육을 잘 숙지해서 투명한 경로당 운영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구리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승 화랑로타리클럽 회장은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어르신들에게 식사 제공을 약속한 후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어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한자리에 초대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준비된 음식을 맘껏 드시고 올 한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안승남 구리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 어르신들의 건강을 소원하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 건설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음악도시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빠르면 다음달 문을 연다. 시는 앞서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도전, 음악창작소 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음악창작 활동에 필요한 각종 음향·영상 장비가 갖춰진 멀티스튜디오, 믹싱·마스터링룸, 녹음실, 1인미디어실, 퍼포먼스실, 교육실 등을 갖춘다. 시는 이를 위해 국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21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구리유통종합시장 아울렛동 2층(동구릉로136번길 57)에 구리시 음악창작소 건립공사를 착공, 지난 1월 내부 리모델링에 나서 지난달 준공했다. 음향·영상장비 시스템 구축 등이 반도체 수급 등으로 지연됐으나 다음달 마무리된다.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준공되면 지역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창작활동과 음반(음원) 제작, 지원을 통한 음악자원 인프라 확대 및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 음악창작소는 그동안 마땅한 음악창작 공간이 없었던 시의 큰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탄성은)는 그간의 인수위 활동 보고서를 작성,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출범 후 ‘구리시, 제2의 도약 블루칩 도시’란 백 당선인의 시정 방향을 전제로 12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지난 2주간 활동해 왔다. 보고서는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와 시장 공약사업에 대해 분과별 실무회의 등을 거쳐 시정 전반을 점검한 뒤 시정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방안, 장·단기 정책 과제와 구리 비전 제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탄성은 위원장은 “보고서는 구리시 백년대계를 위한 아주 중요한 자료이자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당선인은 이 보고서에서 도출되고 제기된 내용을 잘 파악해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잘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경현 당선인은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훌륭한 보고서 생각되며 검토된 의견을 하나씩 살펴보고, 이후 시민들의 의견도 추가로 반영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행복이 배가되는 블루칩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분과별 발표회 등의 방법으로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백서편찬에 들어간다. 구리=김동수기자
매출 1조원 시대를 넘보고 있는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가 경기산업보건센터 등과의 공동 사업을 발판으로 한 차원 높은 보건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공사는 올 상반기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경기산업보건센터(대표 이동학),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지회장 정성대)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보건관련 내·외부 전문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도매시장의 안전보건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자리다. 올해 도매시장의 안전 보건 계획과 중대 재해 및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 위험 요인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경기산업보건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근로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및 산업재해 예방, 안전 문화 확산 등을 협의했다. 공사는 향후 임직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역량강화 교육 지원 및 협력은 물론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지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 기술지원 및 기타 산업안전 보건에 관한 주요 업무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역량강화 교육 지원 및 협력 ▲사업장 자율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 등에 관한 기술 지원 및 협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에 관한 공동 실시 및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두 기관은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과 임직원의 건강보호·증진을 위해 유해 위험 요인을 개선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성수 사장은 “도매시장은 230만 농어업인을 위한 공영시설이며 350만 동북권 시민들에게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사회적 인프라 시설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위원회 개최와 전문기관의 협약으로 외부위원의 자문과 전문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무사고·무재해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6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당선자의 인수위 사퇴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실행위원이 아닌 명예위원으로 자료 요청 등 우려되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인수위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시의원 당선인 5인이 성명서 발표로 많은 오해를 낳고 있어 부득이 입장을 밝힌다”면서 “이들은 인수위 특별분과위원회 소속으로 실행분과위원회가 아닌 명예 위원이자 자문위원 성격으로 업무 공간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염려하는 인수위 위원 명목으로 자료를 요청하거나 접근은 하지 않고 있으며, 인수위가 구성되고 단 한 번도 분과위를 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년 전 민선7기 구리시민 주권실천단(안승남 당선인 주도)에 민주당 시의원들의 참여한 것과 현재 도내 P시와 G시 등 일부 지자체 인수위에 시의원 당선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실 등을 적시했다. 인수위 대변인은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는 민선 7기 업무에 대해 파악하고 당선자의 정책을 준비하는 기구로 시의원 당선인들의 인수위원 임명 규제는 어느 법에도 없다”면서 “그래서 현직 시도의원과 당선인 6인을 특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한 것으로 민주당 염려는 감사하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권봉수·신동화·양경애· 김성태·정은철 등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당선인들은 집행부를 감시해야 할 시의원 당선인들이 민선 8기를 보좌, 주요 시정 결정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민선7기 구리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사회 상황에도 불구, 미래도시로의 초석 마련을 위해 사노동과 한강변 개발 등 대형 사업으로 일자리가 있는 경제구조 전환 시책을 꼽았다. 또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처하는 ‘우리家 그린, 그린뉴딜’ 추진, 역사 찾기 일환의 13도 창의군 발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시민이 참여하는 숙의민주주의 실현 등이 돋보였다. 구리시 최귀영 대변인은 22일 수요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성과 등을 중심으로 구리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민선8기에도 시민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관심을 주문했다. 시는 지난 4년 동안 과거 저성장 구조였던 서비스업 위주 사업에서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일자리가 있는 경제구조로 전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민선7기 대형 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사노동 한국판 뉴딜 사업’과 수년 동안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던 ‘한강변 개발 사업’ 등이 그 예다. 또 코로나와 전쟁, 기후위기 재난에도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선도적으로 대처하는 ‘우리家 그린, 그린뉴딜’ 정책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면서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민·관 협치의 징검다리이자 다른 생각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조율하고 조정하며, ‘거버넌스’ 를 만들어내는 공익지원센터·노동자지원센터 설립, 반려동물복지 문화기반이 되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보편적 가치 실현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구리시 역사 찾기 일환의 ‘13도창의군’ 발굴, ‘윤희순 재조명’ 사업 등으로 구리시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은 물론 2016년도 이후 5년 만에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최귀영 대변인은 “민선7기 성과들은 주권자인 시민과 뿌리와 줄기, 가지와 잎의 역할을 해 준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순간도 멈춤 없이 새로운 구리시, 더 큰 미래로 도약해야 할 시점에서 민선 8기에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힘껏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의회는 6·1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8명의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시의회 멀티룸에서 의정활동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제9대 구리시의회는 가선거구 정은철(더불어민주당/초선)‧양경애(더불어민주당/재선)·신동화(더불어민주당/3선)·김용현(국민의힘/초선), 나선거구 김성태(더불어민주당/초선)·권봉수(더불어민주당/3선)·김한슬(국민의힘/초선) 등 7명의 지역구 당선인과 비례대표 이경희(국민의힘)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당선인 8명과 의회사무과 직원과의 첫 상견례 자리를 겸한 이날 설명회는 ▲의정 종합안내 ▲기념촬영 ▲시설견학의 순으로 진행됐고 새롭게 등원하는 당선인들의 원활한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구리시의회는 다음달 4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개원식을 진행하고,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 본격적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의회사무과 관계자는 “차질없이 개원을 준비하고 제9대 의회가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함께 하는 구리전통시장 행복상권 르네상스 5개년사업이 특화거리 등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화·예술·축제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시민과 상인 등이 공존하는 삶의 터전으로도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최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행복상권 르네상스 함께하고 공감하기’ 포럼에서 김인혜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구리 전통시장 내 곱창특화거리를 민간재개발 공사 연장 등의 방법으로 한 차원 상향된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제2공영주차장 건립 등으로 고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볼거리와 먹을 거리, 즐길거리 등은 물론 문화와 예술, 축제 등이 넘쳐 나는 상권으로 활성화, 시민의 삶이 녹아드는 살아 숨쉬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은 올해로 행복상권 르네상스사업 5개년 사업 중 3년 차를 맞아 구리 구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성과 및 지속 관리를 위한 방안과 상권 활성화 미래전략 도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조종덕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 신승만 비스타컨설팅 연구소 대표, 안승남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내용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안승남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고 도출된 지속 가능한 여러 정책들이 잘 집행돼 지역경제와 지역문화, 나아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가치 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양성평등기본법 위반, 파견 및 퇴직 공무원 과다 논란, 고소·고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당선인들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당선인들을 인수위 참여를 두고 사퇴를 촉구했다. 권봉수·신동화·양경애· 김성태·정은철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리시의원 당선인들은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당선인들의 인수위원 사퇴를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견제와 감시의 주체가 돼야 할 시의원들이 집행부 편에 노골적으로 참여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구리시장직 인수위에는 국민의힘 소속 3인의 모든 시의원 당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권 당선인 등 민주당 소속 5명의 당선인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행정안전부의 인수위원회 지침과 관련 조례에 따라 차질 없는 인수인계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면서 “하지만, 제9대 구리시의회의 개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장의 폭넓은 행정 집행권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민의 권익을 대변해야 할 시의원 당선인들이 시장직 인수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위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기관 대립형으로 집행부에 대해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시의원 당선인들이 오히려 민선 8기 백경현 시장 당선인을 보좌, 시장직 인수와 관련된 업무와 공약 이행을 위한 주요시정 계획을 결정하는 역할에 참여하는 것은 구리시민의 의회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임이 명백하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향후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집행부의 주요시정 현안 및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올바른 비판과 견제를 하기보다는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국민의힘 소속 3명의 시의원 당선인들은 지금이라도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직을 즉각 사퇴하고 구리시의회 본연의 활동을 위한 준비에 전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제8대 구리시의회는 다수당으로 민주당 5명과 국민의힘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다음달 4일 개원식을 갖고 전반기 원구성과 함께 본격적 의정 활동에 돌입한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