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구리중앙로타리클럽은 구리 왕숙천변에서 플로킹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이날 진행된 환경 캠페인 플로킹 행사는 클럽관리위원회(산악동호회) 주관으로 역대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 왕숙천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날 회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80kg들이 2개의 마대를 가득 채웠고 구리 왕숙천변에 이어 건너편에 위치한 남양주 왕숙천 주변도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권규향 클럽 회장은 “클럽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플로킹을 시작으로 힘찬 활동을 알려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가을에 예정된 추계 플로킹에는 회원과 배우자, 인터랙트 등 다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행 중인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구리농수산물공사(RHDTK) 등에 따르면 공사는 고객이 도매시장을 찾아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고 있다. 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산물 생산 농가와 유통인 등을 위한 해양수산부 지원 방안에 따른 것으로 시와 공사와 이를 위해 해수부로부터 1억7천600만원을 지원 받아 행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시장 방문객수와 판매금액 등은 각각 3천869명과 6천896만원 등으로 올초 설명절 같은 기간 1천428명에 2천496만원 등에 비해 방문객수와 판매금액 모두 무려 3배 가깝게 늘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양수산부 이경규 수산정책실장 등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이날 특히 시가 해수부에 도매시장 수산물 냉동창고 설치 지원을 건의한데 대해 해수부 측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안 제출시 긍정적 검토를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공사는 이번 행사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환급 받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는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추석 연휴 수산시장과 함께 전통시장까지도 활성화시켜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한강변 아차산로에 위치한 한옥형 D카페가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과 구리 경계 부근 한강변에 위치해 빼어난 뷰를 자랑하는 해당 카페는 커피 애호가들에 즐겨 찾는 곳이다. 5일 구리시에 따르면 아차산로에 위치한 D카페는 그린벨트 내 한옥형 카페로 한강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카페는 지난해 3개 항의 그린벨트 불법 행위로 적발돼 이행강제금 수백만원이 부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에도 시는 일부 면적에 대해 개선되지 않자 지난해 하반기 중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낸데 이어 지난 6월 원상복구가 되지 않은 60여㎡에 대해 이행강제금 수십만원을 부과했다. 시는 이와 함께 경찰에 고발 조치 등으로 원상 복구를 거듭 촉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D카페 관계자는 “데크는 오래 전부터 있던 시설로 (관련법 위반으로) 처분되면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불법행위가 발견돼 이행강제금 부과와 함께 고발 조치했다”면서 “추후에도 이런 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민선8기 시정 완성을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이달 29일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 동안, 민선8기 조직개편을 위한 자체 조직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조직진단을 위해 총무과장을 반장으로 하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직원 등 총 16명이 참여하는 자체 조직진단TF를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두 달간 시 조직·인력에 대한 정량·정성 분석과 합동 토의 과정을 거쳐 10월 말까지 조직개편안을 도출해 낼 방침이다. 이번 조직진단은 내실 있는 조직 분석·진단으로 기능인력을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민선8기 시정시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조직개편은 특히 ▲부서별 균형 있는 업무 배분 ▲유사기능 통합 및 일원화 ▲쇠퇴·감축인력 적극 발굴 ▲핵심 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조직 명칭도 시민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조직진단TF는 시 행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팀장급으로 구성된 만큼,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적화된 조직 개편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조직개편안이 나오는 대로 필요한 행정 절차에 착수, 내년 초까지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경찰서(서장 정한규)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구리전통시장 및 돌다리 사거리 일대에서 평온과 안전, 넉넉한 추석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등에서 시장 상인과 고객 등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형 범죄(소액 절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용품을 전달하면서 각별한 주의와 예방을 당부했다. 정한규 서장은 “생활형 범죄를 줄이고, 명절 가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주민들이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구리시 한강변 인근에 위치한 구리자원회수시설이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 모델로 타 지자체 주민들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자원회수시설은 인근에 설치된 곤충생태관 및 안전체험관 등과 함께 볼거리가 풍부해 구리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폐기물처리시설을 신설하려는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소각로 굴뚝을 활용한 구리타워 전망대의 경우,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견학 체험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 29일 현재 누적 관람객수는 3만2천35명에 달하며 이들은 구리자원회수시설과 구리타워 전망대를 관람하면서 볼거리에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경현 시장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구리시의 폐기물 자원순환시책을 알리고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자원회수시설 견학프로그램 신청(무료) 및 기타 사항은 구리시 자원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수기자
구리시 교문1동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내용의 ‘따르릉~ 똑!똑!똑!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경자)가 ‘아차산기슭 행복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문1동 주민들의 CMS 후원금으로 월 2회 진행되고 있다. 이날 구 위원장 등 위원 5명은 건빵과 도시락 김, 미역국, 카레 등으로 구성된 먹거리를 포장한 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3명을 통해 54가구의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했다. 구 위원장은 “안부 확인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돕는 마을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민관이 합심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구리시민 모두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 CMS 모금으로 저소득 가구 자녀를 위한 ‘꿈나무와 함께하는 와우 펀(fun)데이’, 홀몸어르신에게 선풍기 및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는 ‘쿨~한 여름지내세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기동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구리시의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제보를 접수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1일 부터 9일 동안 개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구리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하는 첫 감사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행감 위원장에는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에 김한슬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한 뒤 본격적 준비에 나섰다. 시민 제보는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불합리한 제도,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중심으로 접수 받는다. 다만,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김성태 위원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 행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한슬 간사도 “행감이 구리시 발전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수어하는 경찰관들이 장애인 범죄 예방 홍보 영상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구리경찰서 소속 교통관리계 이시우 경위와 여성청소년계 홍세은 경장이다. 30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위 등은 구리서(서장 정한규)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범죄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홍보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구리서가 구리시청과 협업 등의 방법으로 범죄에 노출된 장애인 대상 사건 신고 접수 안내 영상 제작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제작됐다. 그동안 장애인 범죄 예방에 있어 현실적으로 수화 언어를 아는 이가 많지 않아 신고 절차나 대처법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게 현실이었다. 수어 영상은 지역 내 공공기관 송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해 장애인 보호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한규 서장은 “우리 주변에 아직도 범죄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있을지 모른다”며 “이번 영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약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안전한 구리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국제로타리 3600지구 구리중앙로타리클럽(회장 권규향)은 성정 최관준 총재가 최근 공식 주회를 개최하고 사회 참여 활동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최 총재는 6대 분과위원장과의 면담 후 오후 늦게 주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최 총재는 이 자리에서 “회기 시작 후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3600지구 회원 수가 4천명을 넘어서는 등 여러 클럽의 노력으로 본격적인 지구 회원 4천명 시대에 돌입했다”며 “앞으로 회원 모두와 함께 기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로타리가 지향하는 봉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권규향 회장은 “배우고 교감하고 배려하는 봉사의 진리에 다가가는 값진 총재 공식 방문 주회 개최를 뜻깊게 생각하고 클럽이 해야 할 봉사 등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