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동북권 최고의 안전·보건경영 선언

image

매출 1조원 시대를 넘보고 있는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가 경기산업보건센터 등과의 공동 사업을 발판으로 한 차원 높은 보건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공사는 올 상반기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경기산업보건센터(대표 이동학),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지회장 정성대)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보건관련 내·외부 전문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도매시장의 안전보건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자리다.

올해 도매시장의 안전 보건 계획과 중대 재해 및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 위험 요인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경기산업보건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근로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및 산업재해 예방, 안전 문화 확산 등을 협의했다.

공사는 향후 임직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역량강화 교육 지원 및 협력은 물론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지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 기술지원 및 기타 산업안전 보건에 관한 주요 업무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역량강화 교육 지원 및 협력 ▲사업장 자율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 등에 관한 기술 지원 및 협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에 관한 공동 실시 및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두 기관은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과 임직원의 건강보호·증진을 위해 유해 위험 요인을 개선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성수 사장은 “도매시장은 230만 농어업인을 위한 공영시설이며 350만 동북권 시민들에게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사회적 인프라 시설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위원회 개최와 전문기관의 협약으로 외부위원의 자문과 전문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무사고·무재해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