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탄성은)는 그간의 인수위 활동 보고서를 작성,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출범 후 ‘구리시, 제2의 도약 블루칩 도시’란 백 당선인의 시정 방향을 전제로 12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지난 2주간 활동해 왔다.
보고서는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와 시장 공약사업에 대해 분과별 실무회의 등을 거쳐 시정 전반을 점검한 뒤 시정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방안, 장·단기 정책 과제와 구리 비전 제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탄성은 위원장은 “보고서는 구리시 백년대계를 위한 아주 중요한 자료이자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당선인은 이 보고서에서 도출되고 제기된 내용을 잘 파악해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잘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경현 당선인은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훌륭한 보고서 생각되며 검토된 의견을 하나씩 살펴보고, 이후 시민들의 의견도 추가로 반영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행복이 배가되는 블루칩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분과별 발표회 등의 방법으로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백서편찬에 들어간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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