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등이 오는 2017년까지 건설 예정인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구리시 인창동 구간 노선 변경을 놓고 사업주체와 해당지역 주민 간 공방이 치열해 지고 있다.16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주민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등은 오는 2017년까지 1조2천800여억원을 들여 지하철 8호선 서울시 암사역에서 구리시 구간을 거쳐 남양주시 진건별내지구를 잇는 총연장 12.755㎞의 별내선 복선전철을 건설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도는 최근 구리시 인창동 일대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별내선 복선전철 구리시 토평동과 수택동, 인창동 구간 4.89㎞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노선, 사전 환경성검토서(초안) 주민공람 설명회를 개최했다.그러나 인창동 구간 주민들이 중앙선 구리역 수직환승~왕숙천변~농수산물도매시장 구간의 노선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주민들은 수익과 공익 서비스 차원에서 교통수요가 많은 돌다리와 도매시장 사거리 등과 연계한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도매시장 사거리 인근의 동구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을 감안, 각각의 역사 등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돌다리와 중앙선 구리역 간 환승거리가 220m에 달해 환승역할을 할 수 없고 돌다리와 도매시장 사거리 간의 거리도 989m에 불과해 광역철도 역사건립 기준에 미달한다며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이성호 전 사장임기 만료(2010년 11월29일) 이후 2개월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새 사장 인선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구리농수산물공사 지난 6일 공사 홈페이지(www.kamaco.co.kr) 등을 통해 사장인선 공모를 내고 오는 28일까지 사장후보자 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공사는 다음 달 22일께 서류심사를 통해 사장후보자 개인별 신원조회 결과와 응모자격 적정성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1차 사장후보자를 가려낸다.이어 임원추천위원회(시와 시의회, 관리공사 이사회 각각 추천인사 7명)의 면접심사 등을 거쳐 2명 이상의 사장후보자를 추천한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는 아차산 도시자연공원으로 관리해 온 교문동 일대 백교마을과 아천동 일대 고구려 대장간마을(경기도 제2종 박물관), 고구려 군사진지인 보루(사적 제455호) 주변지역 등을 역사교육공간으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차산 기슭의 아천동 산 49의 1 일대 고구려 대장간마을과 고구려 군사진지인 보루 주변지역 152만1천897㎡를 역사공원으로 추가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절차를 진행중이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인접한 교문동 산 151의 2 일대 백교마을 주변지역 54만4천여㎡ 등을 역사공원으로 변경했다.시는 앞으로 아차산의 생태를 최대한 살리면서 탐방객센터 등을 만들고 탐방객의 동선을 유도하기 위한 탐방로 등을 개설할 방침이다.특히 고구려의 백암성이 재현된 대광장과 광개토태왕광장, 장수왕광장 등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역사교육자원으로 꾸밀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아차산 기슭에는 5세기 후반~6세기 중엽 만들어진 고구려 군사진지 등 고구려의 남진정책 교두보로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구려 유적과 유물이 발굴되고 있다면서 고구려의 기상과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1995년 3월 아차산 기슭의 아천동과 교문동 일대 319만7천여㎡를 도시공원법상의 아차산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 고시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는 4일 실내체육관에서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범시민 공동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신년인사회 직후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치, 종교, 언론, 시민, 사회 등 10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각 기관단체 대표는 가로 13m, 세로 1m짜리 대형 결의문 족자에 붓글씨로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공정한 기회, 공정한 절차, 공정한 관계, 공정한 결과가 충족되는 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실천사항이 담겨 있다.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각각 세부 실천과제를 정해 공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가 민선 4기 출범 당시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인창동 일대 한진그랑빌아파트 주변의 (가칭)동인2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백지화됐다.4일 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 4월 인창동 103의 4 일대 한진그랑빌아파트(953가구)와 금호아파트(235가 구) 건립 등에 따른 학생수 증가 등으로 (가칭)동인2초등학교를 설립키로 했다.시는 당시 한진그랑빌아파트 주변의 시유지 7천400여㎡ 등 1만9천900여㎡의 용도를 초등학교(중학교 포함) 부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하는 등 도시관리계획 수립절차 등을 마쳤으나 교육청이 학교설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명했다.교육지원청학생수 300여명 불과 교육환경도 안 좋아시 관계자 인근 대체부지 마련 2013년까지 신설교육청 측은 그동안 급격한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생수가 300여명에 불과한데다 가구당 학생비율도 0.22%에 그치는 등 인근의 동인초교와 동구초교, 구지초교 등 기존 학교 주변지역(0.33%)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주장했다.특히 구리~퇴계원 고속도로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소음 및 분진, 악취발생 등으로 인한 학습지장 등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시는 최근 한진그랑빌아파트 주변의 초등학교(중학교 포함) 부지 용도를 폐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하고 인근의 동구릉 일대 조선왕조역사테마공원 조성예정지 주변지역을 따라 대체부지를 물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진그랑빌아파트 주변지역 학생들이 인근 동인초교까지 2㎞ 가량을 통학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면서 오는 20 13년 말까지 초등학교 신설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는 오는 2014년 말까지 사노동 일대 시립묘지 부근에 장례식장을 건립한다.시는 오는 2014년 말까지 사노동 일대 시립묘지 1만여㎡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천300여㎡ 규모의 장례식장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 경기도 투융자심사 분석 등의 절차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시는 내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부지 매입을 위한 보상협의 절차이행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짖고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시는 62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을 들여 분양실(조문객실 포함) 10개와 안치실 10개, 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두루 설치할 계획이다.시는 장례식장이 공공시설로 운영되는 만큼 현실적인 이용요금을 산정해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가 행정안전부의 2010년 국가 상징 유공 국기선양 태극기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지난 8월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태극기 도시를 선포하고 국경일 전후 5일간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 등을 전개했다.또 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와 365일 태극기 거리(배너형), 태극기 홍보관 등을 운영하고 태극기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이 밖에 동 주민자치센터에 태극기 미니 역사 기념관과 국기 선양홍보단 등을 설치, 운영하고 태극기 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태극기 사랑 운동을 적극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태극기 도시에 걸맞은 태극기 사랑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기이자 국가 상징물인 태극기의 존엄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의회가 지난 8월 추경예산안 심의 당시 충분한 검토 등을 요구하며 삭감, 시작단계부터 벽에 부딪혔던 인창동 일대 동구릉 주변 역사공원 조성과 멀티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이 시의회의 입장 변경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그러나 인창동 일대 유통종합시장 부지 등을 활용해 교육과 문화, 상업, 업무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대규모 복합단지(E-TOWN) 건립 사업은 시의회의 기존 입장 고수로 난항을 거듭하게 됐다.26일 구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가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동구릉 주변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수립 용역비 2억5천만원과 멀티스포츠센터 건립 및 민간자본투입 타당성용역비 1억2천만원 전액을 각각 의결, 제반 절차 이행에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4년까지 국도비 등을 들여 인창동 56의 36 일대 동구릉 주변 4만5천여㎡에 산림을 복원하고 왕릉 관련 전시 및 주민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민간자본 등을 들여 인창동 673의 1 일대 시유지 9천747㎡에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볼링장 등 각종 운동시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동구릉 주변을 역사공원화해 아차산과 왕숙천 등과 연계하는 등 역사와 자연, 환경 등을 관광 상품화하고 인창동 일대 새로운 주거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면서 시의회가 다시 삭감한 대규모 복합단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2억3천300만원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구리시는 최근 시의회가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에 편성된 초등학교 전학년(1만3천여명) 무상급식비 12억4천여만원(1학기 부담금)을 심의 의결, 내년 3월 1학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교육청 측이 이미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는 만큼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해 초등학교 전학년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상태라며 앞으로 급식 체계도 친환경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와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지난 9월 2학기부터 각각 사업비(음식재료비와 인건비 등) 50%씩을 공동 부담해 15개 초등학교 5~6학년(5천100여명)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오고 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구리시가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토평동 일대 월드디자인센터 유치 사업이 시의회의 관련예산 승인으로 탄력을 받았다.시는 시의회가 최근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월드디자인센터 유치관련 용역비 17억4천만원을 의결, 관련 절차 이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중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마련중인 타당성조사 용역결과 등을 토대로 토평동 일대 169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이 일대 도시기본계획 변경, 출자타당성 용역 등을 의뢰할 방침이다,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시행 방식과 사업집행 계획, 경제적 타당성과 파급효과, 사업활성화를 위한 관련제도 적용방안 등을 마련중이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국제건축디자인자재협회(ISHP), 세계적인 디자인엑스포 그룹인 HD(Hospitality Design)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그동안 해외 유명기업 유치 자문 등을 받아 왔다면서 토평동 일대 새로운 교통,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구릉과 아차산, 왕숙천 등 역사와 자연, 환경 등을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민선 4기에 이어 5기 특수시책 사업 일환으로 민자와 외자 등 6조5천억원을 들여 토평동 일대 한강변 338만㎡에 호텔 등 고급 건축물 마감재를 전시판매하는 전 세계 2천여개 디자인관련 업체들이 입주하는 월드디자인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