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도 초등 전학년 무상급식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최근 시의회가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에 편성된 초등학교 전학년(1만3천여명) 무상급식비 12억4천여만원(1학기 부담금)을 심의 의결, 내년 3월 1학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육청 측이 이미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는 만큼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해 초등학교 전학년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상태”라며 “앞으로 급식 체계도 친환경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지난 9월 2학기부터 각각 사업비(음식재료비와 인건비 등) 50%씩을 공동 부담해 15개 초등학교 5~6학년(5천100여명)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오고 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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