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2018년 양질의 성장 보여…수료생 2만여 명 배출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3일 대전충청지역의 맛디아 지파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총 2만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정식 입교하기 위해서는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선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료생은 곧 정식입교자를 의미한다. 지난 5월 13일 유럽에서 500여명이 수료한 것을 시작으로 6월 3일 LA에서 545명, 6월 24일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베드로 지파에서 3천111명, 8월 12일에는 남아공에서 694명이 수료했다. 이어 9월 9일 전북지역의 도마지파에서 918명, 9월 30일에는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안드레와 부산야고보 지파에서 4천5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입교를 위해 6개월의 짧지 않은 기간 거의 매일 출석을 해야 하는 선교센터의 과정을 마쳐야한다. 특히 신앙의 기본이 말씀과 전도라는 이만희 총회장의 강조에 따라 올해 선교센터의 수료 시험이 대폭 강화됐을 뿐 아니라 기존의 성도들 역시 말씀을 새기기 위한 성경시험을 정기적으로 치르고 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신도들이 형식적인 신앙이 아닌 성경을 통해 바른 신앙인으로 재창조되길 바란다며 내년 한 해도 신도들이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한 전도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수도권서 6천 명 신규 입교자 배출

교육과정이 단계별로 체계화 돼 성경 말씀의 깊이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개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수료식에서 이주희 수료생은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고양 일산 킨텍스에 요한, 시몬, 바톨로매, 마태, 서울야고보 등 수도권 5개 지파가 모여 6천여 명의 신교 입교자를 배출하는 행사를 갖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번 수료생 중 2천명을 대상으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교육 과정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94.6%가 만족 이상의 응답을 해 대다수가 성경 교육에 만족하고 있음을 보였다. 매우 만족이 72.6%(1천453명), 만족이 22.0%(441명)로 조사됐으며 불만족(7명)과 매우 불만족(4명)은 0.5%에 그쳐 센터의 만족도가 절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특히 선교센터 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에 72.6%가 탁월한 성경말씀을 선택했고, 체계적인 커리큘럼 9.8%(196명), 개인별 맞춤교육 6.1%(122명), 기타 4.65%(93명), 무료교육 2.45%(49명)이 뒤를 이었다. 행사에는 이만희 총회장, 탄영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 이하 12지파장, 황교선 전(前) 고양시장, 김덕현 예슈아대 전(前) 총장, 선교센터 강사 및 전도사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수료생은 입교를 위해 6개월 과정의 무료 성경 교육 과정을 초ㆍ중ㆍ고급으로 각 2개월씩 거쳐야한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배우면서 초급에서 성경을 보는 법, 중급에서 성경 역사, 고급에서 성경의 비밀인 요한계시록과 창세기를 공부하게 된다. 과정마다 시험이 있으며 모든 과정을 마친 후 예년에 비해 훨씬 강화된 지파 수료시험 300문제와 총회 수료시험 100문제를 통과해야 신교 입교자가 될 수 있다. 이날 수료한 6천여 명의 신규 입교자는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지역 선교센터 수강생들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시작은 황교산 전(前) 고양시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그는 오늘 여러분은 빛나는 하늘의 군대와 같이 보인다. 평화의 사자 이만희 총회장과 함께 하늘의 생각을 품고 진리로 세상을 이기는 평화의 군사가 되어 달라. 여러분들의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그리고 신천지 가족 여러분,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산스님과 김덕현 예슈아대 전(前) 총장도 종교의 벽을 넘어 축사하며 신규 입교자에게 성경 중심의 토론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진리의 말씀을 널리 설파할 것을 강조했다. 행사의 클라이맥스는 이만희 총회장의 수료예배 설교였다. 그는 수료생들이 신규 입교자로 거듭나게 된 점을 격려하고 축하하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과 지구촌 종교세계의 현실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우리는 세상을 누가 창조하셨는지, 창조한 그 분은 어디에 있는지, 왜 눈에 보이지 않는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목적한 것은 무엇인지,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 소망은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이 궁금했을 것이다 라며 이는 알기 어렵지만 수료생 여러분들은 분명하게 알게 됐다 라고 격려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회복하고자 하시고, 죄인 된 사람도 회복되어 하나님과 함께 살아야 한다며 수료 후에도 끊임없이 배우고 겸손한 모습으로 참 신앙인이 되자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신규 입교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게 된 계기와 이야기가 소개돼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자연스럽게 각자의 신앙심을 드러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주희 수료생 이외에도 이진주 수료생은 지난 7년간 어머니와 옥신각신하며 교리에 대해 논하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게 된 계기와 말씀이 살아있는 곳 은 신천지예수교회라는 점을 깨닫게 된 이야기를 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후 수료식은 수술 넘김, 개근상 등 상장 수여, 특별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돼 기존 입교자와 신규 입교자가 하나 돼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한편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 1990년 서울 사당에서 첫 개소해 이듬해 1기 수료식에서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후 전국에 선교센터가 생기면서 수료생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현재는 해외포함 월평균 3천명, 매년 약 2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등록하고 있다. 선교센터는 32개국에서 400여 개가 운영 중이다.

고령화 사회가 만들어내는 기회 이용하는 책 <나이듦, 그 편견을 넘어서기>

나이듦에 대해 미국 은퇴자협회 최고경영자에게 듣는 나이듦, 그 편견을 넘어서기(청미刊)가 출간됐다. AARP(American Association of Retried Personsㆍ미국 은퇴자협회)는 50세 이상 사람들이 가입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비영리 조직으로 현재 3천800만 명 가량이 가입돼 있다. AARP의 사명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사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AARP가 강조하는 것은 노인이 된다는 것은 드디어 원하는 대로 인생을 재창조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는 의미라며 긍정적인 태도와 건강, 경제력이 은퇴 후 제2의 멋진 인생을 창조하는 핵심 3요소라고 밝힌다. 책 나이듦, 그 편견을 넘어서기는 우리에게 나이듦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기대할 만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노년기를 쇠퇴기가 아닌 성장기로 보며, 문제가 아닌 기회로 인식하고, 우리 자신과 다른 이들을 사회의 짐이 아닌 공헌자로 바라본다. 특히 작가 조 앤 젠킨스는 책을 통해 초고령 사회에서 모든 연령 독자들에게 더 이상 20세기 인생과정에 맞춰 설계된 사고방식에 머물지 않기를 권한다. 나이듦에 대한 생각이 건강과 부, 자아와 관련해 인생을 사는 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이에 더해 고령화 사회가 만들어내는 기회를 이용하고 도전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회 구조와 기관, 공공 정책과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작가가 속해있는 AARP는 은퇴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기업의 부당한 대우나 불합리한 기업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허정민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국제성경세미나’ 25개국 2천500여명 참석… 민간외교 역할 톡톡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Arise & Shine 2018 국제성경세미나’를 개최해 기독교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신선한 감동을 줬다.지난 1일 분당에 있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개최한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는 인지과학, 의학, 기계공학, 문화예술 등 다방면의 각국 지성들이 발제자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독일, 브라질, 러시아, 인도, 호주 등 25개국에서 방한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을 포함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성경세미나는 총 7개의 주제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션1의 첫 발제자로 나선 제니퍼 그레이스 피콥 씨는 미국의 특수교육 전문가다. ‘만물 속에 깃든 하늘 어머니’라는 주제를 발표한 그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만물을 통해 분명히 보여 알게 된다’(로마서 1장 20절)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세상의 모든 만물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는 교과서”라고 설명했다. “엄마의 혈액에서 생성된 양수는 뱃속의 태아를 보호하고 엄마와 태아를 연결시켜주며, 태아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근육을 발달시키고 폐를 이용해 호흡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등 태아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통해 보듯 어머니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생명수의 말씀도 인류에게 구원과 진정한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두 번째로 발표한 루이스 펠리페 오소리오 SBN페루(의약품정보제공사) 대표는 ‘패러다임과 하늘 어머니’라는 발제를 전개했다. 그는 성공한 삶을 위해 고정된 사고의 틀을 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을 비롯해 사도 베드로, 요한, 바울 등 성경 속 인물들을 이런 사고의 틀을 깬 혁신적인 인물로 칭하며 “이 시대에는 어머니 하나님이 바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열쇠요, 그 열쇠를 받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개혁가”라고 강조했다.3명의 발제자가 나선 세션2의 시작은 라파엘 아노누에보 디마쿨랑간 필리핀 내셔널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였다. 그는 ‘만유 에너지의 근원, 영적 완전회로’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흔히 마이크로칩이라 불리는 ‘집적회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컴퓨터, 로켓, 인공위성 같은 각종 첨단산업의 발전에 꼭 필요한 부품이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같은 역할을 하는 이 작은 부품이 없다면 스마트폰도, 무선통신도, 자동화시스템도, 인공위성 등도 존재할 수 없다. 디마쿨랑간 교수는 “영적인 세계도 이와 같아서 모든 우주 만물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운용하며 제어하는 영적 집적회로 같은 존재가 있다”면서 “작은 마이크로칩이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기본 토대가 되듯이 70억 인류의 영적 삶을 운용하는 힘 또한 어머니 하나님에게서 나온다”고 밝혔다.이어 발제한 론 레이놀즈 씨는 미 해군 산하 우주·해전시스템사령부(SPAWAR)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다. 그는 ‘가장 위대한 시스템의 최고 엔지니어, 어머니’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이 세상의 모든 시스템에는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광활한 우주 시스템을 운영·제어하는 존재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 “엄청난 숫자의 행성이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궤도를 따라 공전하는 시스템은 하나님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역설했다.스페인에서 온 호세 마리아 루시아 EY 웨이브스페이스 인공지능혁신센터 이사는 ‘인공지능과 어머니’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루시아 이사는 더 먼 미래에 나타날 ‘범용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췄다. 이 인공지능이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미래 사회를 위한 유익한 산물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루시아 이사는 강조했다. “단순한 데이터 처리나 전산 기능을 넘어, 보다 안전하고 가치 있는 인공지능으로 개발하는 과정에는 끊임없는 인내와 헌신이 필요하다. 이처럼 우리도 영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그 교육의 주체가 다름 아닌 어머니다. 우리의 영적 성장은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과 보살핌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확언했다.세션3에서는 골든 혼 어워드 여우주연상, 아프리카 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배우 풀루 무고바니 씨가 그 문을 열었다. ‘위대한 극작가’라는 주제로 발제한 그는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히브리서 3장 4절)이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세상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이야말로 70억 인류의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극작가”라며 “어머니 하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이 대본을 쓴 작품의 주인공이며, 그 작품의 결말은 영원한 행복”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마지막으로 발제를 한 후안 카를로스 마르케스 멕시코적십자사 케레타로 지부장의 주제는 ‘내 심장을 연구하며 깨닫게 된 어머니의 마음’이었다. “누구나 심장이 있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심장에 변화가 온다”고 설명한 그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여성은 ‘어머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몸으로 아기를 보호하고 자신의 생명으로 아기에게 생명을 부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머니 하나님께서도 사랑과 희생으로 자녀를 잉태해 생명을 부여하고, 양육하며 보호한다. 때문에 생명 탄생의 가장 완벽한 존재는 그 누구도 아닌 하늘 어머니”라고 강조했다.송시연기자 지역과 세계를 품는 사랑의 보금자리 하나님의 교회, 화성 동탄2신도시에 새 성전 건립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 3일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했다.수도권 남부 최대 신도시에 설립된 화성동탄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4천982.6㎡,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6층 규모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외경은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밝고 화사한 외벽과 대비되는 입체적이고 푸른 유리창이 독특하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내부는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도가 돋보인다.동탄2신도시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다수 들어서고 있으며 IT, 전자 및 첨단 바이오 기반 산업단지 등도 활발히 조성되면서 이주민들이 유독 많은 곳이다. 지역 내 도로 및 광역 교통망 확충도 이어져 앞으로도 유입되는 지역민들이 많아 소통의 기회도 많을 전망이다.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한국에서 첫 교회 설립 이후 불과 반세기 남짓에 세계 175개국 7천여 교회, 280만 명 규모의 다민족, 다인종, 다문화 교회로 성장했다. 전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물론 작은 소도시와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산간 오지에서도 하나님의 교회를 만날 수 있다. 각 지역교회에서는 성경 중심의 신앙을 바탕으로 교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헌신적인 봉사와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올해만도 벌써 17번째 헌당식을 개최했다. 충남 서산 대산읍, 경기 이천 장호원읍, 고양 덕양구에도 이미 새 성전이 마련돼 헌당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성전 건축이 한창 진행 중이며, 제주에도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새 성전이 갖춰져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교회 관계자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70억 인류 모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시연기자한국을 만나 세계를 품은 제72차 해외성도방문단 하나님의 교회 해외 신자들, “본국에 돌아가 어머니 사랑 나눌 것”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만도 연간 1천500여 명. 하나님의 교회는 한국과 세계가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지난 5일에는 25개국에서 온 제72차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 140명가량이 일주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본국에 돌아갔다.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전 대륙에서 온 방문단들은 국제성경세미나 참석을 비롯해 한국문화 체험, 서울과 인천, 경기 등지의 지역 교회 및 옥천고앤컴연수원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의 이모저모를 경험했다.그중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궁궐인 경복궁과, 현대 발전상을 담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및 한국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탐방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더욱 각별하게 했다.경복궁을 관람한 2일에는 따사로운 가을 햇살과 울긋불긋 단풍이 이들을 환영했다. 방문단은 광화문에 이어 경복궁의 두 번째 문인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등 곳곳을 휴대폰 사진으로 담으며 추억을 쌓았다.칠레에서 온 건축가 마리아 앙헬리카 푸엔테알바(66) 씨는 “모든 건물들이 나무로 만들어졌는데 그 기술이 상당하다는 데 놀랐다. 단청의 색깔 등도 참 아름답고 자연적이다”며 “한국전쟁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간직한 것을 보니 정말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은 나라임을 느낀다”고 감탄했다.몽골에서 온 에르데네자르갈 애료나 판사는 “한국 성도들의 친절과 배려 속에 일정을 보냈다”며 “한국에 와서 어머니 하나님 사랑의 깊이를 더욱 깨닫게 됐다. 국가의 법이 중요하듯 모두가 하나님의 법과 진리를 잘 지켜서 구원의 축복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송시연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1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Arise & Shine 2018 국제 성경세미나’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1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Arise & Shine 2018 국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스페인, 페루, 필리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7명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다양한 학문을 통해 어머니 하나님을 심도 있게 증명했다. 세미나는 만물의 이치와 패러다임, 과학 및 의학, 문화예술 및 공학 분야로 총 3개 세션으로 구분됐다. 세션1에서는 제니퍼 그레이스 피콥(미국) 특수교육전문가의 ‘만물 속에 깃든 하늘 어머니’와 루이스 펠리페 오소리오 SBN페루(의약품정보제공사) 대표의 ‘패러다임과 하늘 어머니’를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2에서는 라파엘 아노누에보 디마쿨랑간 필리핀 국립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의 ‘만유 에너지의 근원, 영적 완전회로’와 론 레이놀즈 미 해군 산하 우주·해군시스템사령부(SPAWAR)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의 ‘위대한 시스템의 최고 운영자, 어머니’, 스페인에서 온 호세 마리아 루시아 EY 웨이브스페이스 인공지능혁신센터 이사의 ‘인공지능과 어머니’가 이어졌다. 세션3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영화배우 풀루 무고바니의 ‘위대한 극작가’와 후안 카를로스 마르케스 멕시코적십자사 케레타로 지부장의 ‘내 심장을 연구하며 깨닫게 된 어머니의 마음’으로 마무리 됐다. 김주철 목사는 “오늘 세미나는 온 인류가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구원의 길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안동 임청각 복원 계획 마무리…7년간 280억 투입

우리나라 보물 제182호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이 일제강점기 이전의 원래 모습을 찾는다.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그리고 안동시는 앞으로 7년간(2019년∼2025년) 280억 원을 투입해 안동 임청각을 복원·정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최근 마무리했다.안동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년∼1932년) 선생의 가옥으로, 항일독립투쟁 과정에서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집을 내놓기도 하는 등 애환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면서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역사적인 장소다.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당시 중앙선 철로 개설(1941년)로 훼손되었던 임청각과 그 주변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정비한다는 원칙으로, 1763년 문집 '허주유고' 속 그림인 '동호해람'과 1940년을 전후로 촬영된 사진과 지적도 등 고증이 가능한 자료를 근거로 종합적인 복원·정비 계획을 마련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2일 임청각 종손과 문중대표, 지역 전문가 등의 추진위원회와 문화재위원회의(건축문화재분과, 8월 16일)의 검토를 거쳐 추진되었다.이를 통해 임청각 주변에 멸실된 분가(출가한 자식들의 가옥) 3동을 복원하고 주변지형과 수목, 나루터 등을 최대한 옛 모습대로 복원하는 한편, 진입부에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건립한다.다만 복원·정비사업을 위해 임청각 앞마당을 가로지르는 중앙선 철로의 이전과 철거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철로의 철거 이전은 2020년까지로 예정되어있다.때문에 철거 이후인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훼손 건물, 지형과 경관 등을 복원하고 편의시설 설치 등을 차례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지난해 광복절 기념식과 올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 등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임청각의 옛 모습 회복사업의 필요성을 누차 강조한 만큼, 이번 복원으로 임청각이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인 곳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영준 기자

세종 28년(서기 1446년) 한글 정식 반포…누가 만들었을까?

한글은 조선의 4번째 임금 세종대왕 즉위 25년인 1443년 12월에 만들어졌다. 이후 세종 28년인 1446년 한글이 정식으로 반포되기에 이른다.한글은 창제 당시 자음 17개, 모음 11개로 구성돼 있었으나, 현재는 자음 14개, 모음 10개로 변모했다. 이 24개의 자모 글자를 합해 다양한 글자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한글이다.이미 알려진대로 자음은 사람의 발음기관 모양을 보고 만들었다. 발음을 할 때의 혀, 입술, 이, 목구멍의 변화를 잘 관찰해서 그 모양을 본떠 기본 글자 'ㄱ, ㄴ, ㅁ, ㅅ, ㅇ'을 만들었다.모음은 성리학에서 말하는 우주의 기본 요소인 '하늘(천, 天), 땅(지, 地), 사람(인, 人)'의 삼재(三才)의 모양을 본떠서 기본 글자 'ㆍ, ㅡ, ㅣ'를 만들었다.다만 지금까지 '한글을 누가 만들었는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세종대왕이 직접 만들었다는 학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집현전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한편, 한글로 쓰인 최초의 문헌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이다. 내용은 조선 왕조의 창업을 찬양하고 있다. 또 한글만 적은 최초의 신문은 1896년 서재필이 만든 독립신문이며, 한글이라는 이름은 한글학자 주시경이 처음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출처-디지털한글박물관)장영준 기자

채제공 관련 문집 ‘번암고(樊巖稿)’ 비롯해 16건 경기도유형문화재 신규 지정

조선 정조 때 문신인 채제공 관련 문집 ‘번암고(樊巖稿)’를 비롯한 16건의 문화유산이 경기도유형문화재에 신규 지정됐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경기도유형문화재는 모두 294건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유형분과를 열고 이들 문화유산 16건을 도 지정문화재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경기도문화재는 수원화성박물관의 ‘번암고’와 ‘상덕총록’, 성남 약사사의 ‘지장시왕도’, 양주 청련사의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물’ 등 10건, 남양주 불암사의 ‘석가삼존십육나한도’, 평택 불법선원의 ‘신중도’, 용인시의 ‘용인향교’ 등이다. 번암문 2책과 채문 1권으로 이루어진 ‘번암고’는 번암 채제공 사후 정조가 간행을 지시한 문집이다. 명재상에 대한 정조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는 한편 방대한 시문집인 ‘번암집’의 편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학술적ㆍ역사적 가치가 높다. 성남 약사사의 ‘지장시왕도’는 1880년 서울ㆍ경기지역의 대표적인 수화승인 한봉 창엽이 제작한 작품이다. 19세기 후반 서울 경기지역 불화의 특색이 강하고, 제작년도와 제작자 등이 담긴 화기도 잘 남아 있다. 남양주의 왕실사찰이었던 불암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가삼존십육나한도’는 하나의 화면에 구획을 만들어 십육나한을 모두 그려 넣은 매우 독특한 구도다. 조선후기 불화의 시대적 양식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특징이 있다. 양주 청련사의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물’, ‘관음보살좌상 및 복장물’, ‘현왕도’, ‘비로자나괘불도’, ‘칠성도’, ‘지장시왕도’, ‘감로도’, ‘산신도’, ‘독성도’, ‘아미타불회도’ 등 10건은 조성 양식, 보존상태, 화기 등을 통해 조선후기 서울ㆍ경기지역의 불교문화를 잘 보여준다. 평택 불법선원의 ‘신중도(神衆圖ㆍ여러 신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는 안정된 구도와 색상, 섬세한 인물표현 등 18세기 말 신중도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용인 ‘용인향교’는 조선시대 1읍 1교의 원칙아래 세워진 지방교육시설로 역사적 중요성과 함께 대성전의 양호한 보존 상태 등 전형적인 유교건축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선후기 경기지역 불화와 불상의 특색 알 수 있는 불교문화재를 다수 선정했다”면서 “경기도 지정 문화재는 총 1천116건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문화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