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2018년 양질의 성장 보여…수료생 2만여 명 배출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등록해 말씀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등록해 말씀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3일 대전충청지역의 맛디아 지파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총 2만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정식 입교하기 위해서는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선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료생은 곧 정식입교자를 의미한다.

지난 5월 13일 유럽에서 500여명이 수료한 것을 시작으로 6월 3일 LA에서 545명, 6월 24일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베드로 지파에서 3천111명, 8월 12일에는 남아공에서 694명이 수료했다. 이어 9월 9일 전북지역의 도마지파에서 918명, 9월 30일에는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안드레와 부산야고보 지파에서 4천5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입교를 위해 6개월의 짧지 않은 기간 거의 매일 출석을 해야 하는 선교센터의 과정을 마쳐야한다. 특히 신앙의 기본이 ‘말씀’과 ‘전도’라는 이만희 총회장의 강조에 따라 올해 선교센터의 수료 시험이 대폭 강화됐을 뿐 아니라 기존의 성도들 역시 말씀을 새기기 위한 성경시험을 정기적으로 치르고 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신도들이 형식적인 신앙이 아닌 성경을 통해 바른 신앙인으로 재창조되길 바란다”며 “내년 한 해도 신도들이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한 전도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