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 경기도독립야구 챔프결정전 먼저 웃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파주 챌린저스가 야구 미생들의 축제인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 등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파주 챌린저스는 29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1차전서 선발 투수 김세중의 6이닝 4탈삼진, 3피안타, 1실점 호투와 김사훈(4타수 3안타, 1타점),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김동진(5타수 3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프전에 오른 고양 위너스를 6대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기선을 제압한 파주 챌린저스는 1위 팀에 주어지는 경기당 가산점 1점을 포함, 합산 점수 7대3으로 앞서갔다. 챌린저스는 3회초 1사 후 신일호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윤병호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챌린저스는 6회 선두 타자 김동진이 우중간 3루타를 날린 데 이어 이민석의 유격수 실책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1사 2루서 이하님의 좌전 적시타와 지승환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 김사훈의 중전 적시타가 잇따라 터지면서 3점을 보태 점수 차를 5대0으로 벌렸다. 반격에 나선 위너스는 7회 1사 1루서 성인규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만회하고, 8회 김차연의 우중간 적시 2루타, 성인규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3대5로 추격했다. 하지만 챌린저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서 2사 후 김동진의 우중간 2루타에 이은 김병석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 위너스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김경수기자

KBO, PS 관중 최대 50%까지 확대…코로나19 방역 지침 대폭 강화

한국프로야구협회(KBO)가 곧 열리는 포스트시즌(PS)에서 관중 수용 가능 인원을 최대 50%까지 늘리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은 한층 더 강화된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 방역 당국과 협의해 2020 KBO리그 PS 관중 입장을 최대 50%까지 확대하고, 정규시즌보다 강화된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세웠다고 29일 밝혔다. KBO에 따르면 PS 기간 동안 필수 인원을 제외하곤 그라운드 입장이 모두 제한된다. 행사가 열릴 땐 출연자와 최소 인원의 스태프만 입장한 채 선수단과의 동선 분리가 철저히 관리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우승 시상식도 선수단을 제외한 구단 관계자 출입 인원을 10명 내로 제한하고, 샴페인 등 액체류 세리머니는 허용하지 않는다. 또 PS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도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당연히 경기에 뛸 수 없고, PS에 출전하는 구단은 경기 하루 전 오후 3시까지 감독 1명, 코치 9명, 선수 30명 외 코로나19 예비 엔트리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이 밖에도 정규시즌에는 운영하지 않던 원정 응원단을 이번 PS에선 허용했지만, 규모는 대폭 축소시켰다. KBO 관계자는 팬들과 선수, 관계자 모두가 안전하게 PS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께서도 방역 지침을 준수했으면 한다. 경기 종료 뒤 관람석 내 일부 구역과 선수단 이동 동선 등 관중 몰림 방지를 위해 인력을 사전 배치했다. 전광판과 장내 아나운서를 활용한 안내도 강화해 더욱 면밀히 방역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고양 위너스, 경기도 독립야구리그 챔프전 진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고양 위너스가 야구 미생들의 축제인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2위 고양 위너스는 27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 2차전서 선발 투수 조정현의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실점(1자책점) 호투와 4번 타자 박건형의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3위 연천 미라클을 6대5로 제압했다. 이로써 고양 위너스는 PO 전적 1승1패를 기록했으나, 정규리그 2위에 따른 가산점 5점을 포함 1ㆍ2차전 합산 점수 15대11로 앞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위너스는 오는 29일부터 정규리그 1위인 파주 챌린저스와 챔피언결정전 3경기를 벌인다. 전날 4대6 패배로 합산 점수 9대6으로 쫓기는 신세가 된 위너스는 이날 1회부터 착실히 점수를 뽑았다. 위너스는 1회초 길나온의 안타와 박건형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정병관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에도 2사 후 김차연, 길나온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추가한 위너스는 3회 고우송의 우월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3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양팀은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다가 8회말 미라클이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 타자 김시우의 2루 실책 진루에 이어, 이희준, 홍성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김나눔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대3,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3회 이후 5이닝동안 침묵하던 위너스 타선도 9회초 다시 불을 뿜었다. 김차연, 최유승의 안타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만든 1사 만루서 박건형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우익선상 3타점 3루타를 터트려 6대2로 달아났다. 9회말 마지막 반격에 나선 미라클은 1사 1,3루서 홍성윤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포함, 3점을 뽑아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황선학기자

연천 미라클, 경기도독립야구 PO 1차전 승리...챔프전행 불씨 살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이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 길목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정규리그 3위 연천 미라클은 26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2위 고양 위너스를 6대4로 꺾었다. 이로써 연천 미라클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5점을 확보한 고양 위너스와 합산 점수를 6대9로 좁히며, 27일 열릴 2차전서 역전승을 노리게 됐다. 2차전서 연천 미라클이 4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되고, 2점차 이하 승리 또는 비기거나 패할 경우 탈락하게 된다. 1회초 미라클이 선제 득점을 올렸다. 볼넷과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만든 2사 1,2루서 엄상준, 김민준의 연속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3회에도 홍성윤의 우전 안타에 이어 김나눔이 우월 2점 홈런이 터져 4대0으로 달아났다. 위너스도 반격했다. 3회말 전세민의 솔로 홈런과 성인규, 박건형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미라클은 4회 무사 만루서 김대훈의 밀어내기 볼넷, 5회 김시우의 적시타로 1점씩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위너스는 6회말 2점을 보태 4대6으로 따라붙었지만, 더이상 추가점을 올리지 못해 챔프전 진출 기회를 놓쳤다. 김경수기자

‘가을야구’ 꿈 이룬 KT, PO 직행 향한 여정 나선다

가을야구 진출로는 만족할 수 없다. 갈데까지 가보자. 2013년 창단, 2015년 1군리그 데뷔 후 첫 가을야구(포스트시즌) 진출 꿈을 이룬 10구단 KT 위즈가 더 큰 목표를 향해 정규시즌 마지막 여정에 승부수를 띄운다. KT 위즈는 26일 현재 79승1무60패, 승률 0.568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그 어느해 보다도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KT 위즈는 0.5게임 차 2위 LG(79승4무59패ㆍ승률 0.572)와 플레이오프(PO) 직행을 다투고 있다. 객관적으로는 경기수가 적게 남아 잔여 경기에 모든 전력을 쏟아 부을수 있는 LG가 다소 유리하다. LG는 이번 주 27일 한화, 29일 SK 등 하위권 팀들과의 2경기 만을 남겨놓은 데 반해 KT는 27~28일 KIA, 29~30일 한화와 연속 원정 2연전을 벌인다. 무승부가 많아 승률에서 유리한 LG를 KT가 넘기 위해서는 상대보다 2승을 더 거둬야 한다. LG가 잔여 경기서 1승1패를 기록하면 KT는 3승1패, LG가 2승을 거두면 KT는 잔여 4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2위로 PO에 직행할 수 있다. LG는 지난 23일 KIA전 이후 4일 휴식을 취하고 28일 한화전에 나서는 반면, 25일 홈서 롯데를 상대한 KT는 하루 쉬고 원정 4연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이에 이강철 KT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위로 PO에 오르기 위해서는 원정 4연전에 베스트 전력을 가동해야 하지만, 자칫 이 경우 2패 이상을 기록해 2위 확보를 못하면 막바로 이어지는 포스트시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그렇다고 눈앞에 보이는 2위를 LG에 넘겨줄 수는 없다. 가능하다면 2위를 차지해야 8일간의 휴식기를 갖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3위 이하의 성적으로 가을야구에 나설 경우에는 3위 시 3일 쉬고 준PO, 4,5위일 때는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 막바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야 한다. 현실적으로 2위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3위 사수 전략을 내세울 수도 있다. KT로서는 27일 KIA와의 원정 1차전이 중요하다. 이날 반드시 이겨야 다음날 한화를 상대하는 LG의 결과에 따라 잔여 2경기를 올인해야 할지 방향성이 서기 때문이다. 타선이 좋은 KT로서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잔여 경기서 투수진이 얼마나 잘 막아주느냐에 따라 사상 첫 가을야구를 넘어 그 이상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첫 가을야구 진출로 사기가 찌를 듯이 높은 KT 선수단의 집중력과 이강철 감독의 마법이 정규리그 마지막 4경기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선학기자

KT 위즈, 첫 가을야구 자축 ‘홈 피날레’

KT 위즈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자축하는 승리 축포를 쏘아올렸다. KT 위즈는 25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즌 최다인 5천159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홈 최종전서 선발 투수 배제성의 호투와 장단 12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10대5로 승리했다. 이로써 KT 위즈는 시즌 79승1무60패가 돼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LG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KT 타선은 1회말부터 불을 뿜었다. 선두 타자 조용호의 좌전 안타와 강백호의 행운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캡틴 유한준이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폴대를 맞추는 비거리 125m 큼지막한 3점 홈런을 날렸다. 2,3회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4회말 다시 타선이 응집력을 보여줬다. 배정대의 안타와 강민국의 투수 실책 진루에 이어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서 조용호가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그리고 2사 3루서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6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5회초 선두 타자 이병규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으나, KT는 5회말 바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1사 후 배정대, 로하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심우준의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 심우준의 도루로 이뤄진 2사 2,3루서 황재균이 2타점 2루타를 쳐 9대1을 만들었다. KT는 6회에도 1사 후 박승욱의 우월 3루타에 이어 배정대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1점을 보탰다. 롯데도 7회초 KT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의 난조를 틈타 2점을 만회했다. 이어 9회초 강태율이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 국내 투수로는 처음으로 2시즌 연속 10승을 거뒀다. 배제성의 승리로 KT는 데스파이네(15승), 소형준(12승), 쿠에바스(10승)에 이어 창단 첫 한 시즌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한편 이날 2021년 1차 지명 선수인 신범준(장안고)이 시구자로 나서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타를 했다. 5회 종료 후에는 신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홈 팬들에게 인사했다. 또한 경기 후에는 포스트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남은 4경기도 집중해 이 분위기를 포스트시즌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 포스트시즌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주장 유한준도 포스트시즌서도 열심히해서 팬 여러분을 코리안시리즈로 초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학기자

탬파베이 최지만, 한국인 최초 WS 안타ㆍ2득점 ‘맹활약’

한국인 야수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에 출전한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1안타, 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인천 동산고 출신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마이크 브로소와 교체됐고, 템파베이는 다저스를 6대4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 헛스윙 삼진을 당해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팀이 1대0으로 앞선 4회 2루수 앞으로 떨어지는 땅볼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그리고 팀이 5대2로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다저스 우완 불펜인 조 켈리를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한국인 타자가 월드시리즈서 최초로 기록한 안타였다. 이어 마르코트가 안타를 날려 최지만은 3루까지 갔고, 타석에 선 웬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한편 탬파베이 에이스인 블레이크 스넬은 4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았지만, 홈런 1개, 2안타, 4볼넷을 주고 2실점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3차전 선발투수로 탬파베이는 우완 찰리 모턴, 다저스는 우완 워커 뷸러를 예고했다. 김경수기자

‘한국인 야수’ 최초 월드시리즈 나선 최지만, 우승 각오 다져

한국인 야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에 나서는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29)이 우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최지만은 월드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우승트로피에 입 맞추는 사진을 올리며 4승이 남았다는 말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13차전서 승리했지만, 46차전을 내리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7차전을 잡아내며 1998년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 동산고 출신의 최지만은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10년 만에 월드시리즈 출전의 감격을 누리게 됐고, 박찬호, 김병현, 류현진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네 번째로 대망의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됐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시즌 60경기 단축으로 리그를 치러온 최지만은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가을야구서 본격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포스트시즌 12경기를 치르면서 최지만은 타율 0.290, 2홈런, 4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공ㆍ수에 걸쳐 맹활약해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도왔다. 특히, 수비에서 최지만은 특유의 다리 찢기 1루 수비 기술이 월드시리즈 흥행몰이 요소로 현지 언론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인 디애슬레틱은 이날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최지만의 독특한 수비기술을 소개하며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흥행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최지만의 고난이도 수비는 팀 승리에만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다. 수많은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끝으로 이 매체는 최지만은 전형적인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지만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선수라며 야구를 즐기는 선수인 만큼 월드시리즈에서도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