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 대비 2천475명 떨어졌다. 경기도는 21일 0시 기준 2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1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천107명)과 비교하면 38명 늘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선 2천475명 줄었다. 이날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811만5천925명이다. 사망자는 10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가 8천172명이 됐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23.2%로 전날(25.2%)보다 2.0%p 낮아졌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24.6%로 전날(26.5%)보다 1.9%p 떨어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8천497명으로 전날(4만9천974명)과 비교해 1천477명 감소했다.
정부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선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작년 12월 결정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의 3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요인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설 연휴에 이동이 늘어나고 대면 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완화 시점을 연휴 이후로 결정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이나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선 당분간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한 총리는 이들 지역에서도 "향후 감염 추이에 따라 권고 전환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며 "작년 설 연휴를 거치면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가 더해지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며 "60세 이상 고위험군 분들과 감염 취약시설 거주 어르신들께서는 하루라도 빨리 접종 받으시길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시민들 이 일주일 새 1만여명 감소한 가운데 예방접종이 코로나 후유증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9천816명으로, 전날(3만6천908명)보다 7천92명 줄어들었다. 이날 신규 확진은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4만3천949명)과 비교하면 1만4천133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6만4천86명)보다는 3만4천270명 각각 적다. 위중증 환자는 465명이며 사망자는 47명이다. 경기지역에선 7천9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감염이나 사망뿐만 아니라 후유증도 줄인다는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청 ‘코로나19 후유증 경험 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코로나 예방접종을 맞은 시민들 중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경우는 전체 확진자의 24.7%(확진자 1천833명 중 452명)에 그쳤다. 이 같은 후유증은 여성(30.7%)이 남성(16.1%)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으로는 기침·가래가 52.7%로 가장 많았고 피로감(20.6%), 인후통(11.1%), 후각 상실과 미각 상실이 각각 9.7%였다. 질병청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 후유증을 덜 겪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권고 기준에 맞는 추가 예방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뚜렷한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6천908명으로, 전날(4만199명)보다 3천291명 줄어들었다. 수요일 (발표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저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5만4천333명)보다 1만7천425명, 2주일 전인 지난 4일(7만8천550명)보다는 4만1천642명 각각 감소했다. 경기지역에선 9천8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490명이며 사망자는 4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으로 전날(95명)보다 15명 줄었다. 이 중 54명(67.5%)이 중국발 입국자였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천828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2.4%를 기록했다.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2주 전보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가운데 정부 차원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199명으로, 전날(1만4천144명)보다 2만6천55명 많다. 하지만 이날 신규 확진은 1주 전인 지난 10일(6만24명)과 비교하면 1만9천825명 적으며 2주 전인 지난 3일(8만1천34명)보다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위중증 환자는 503명이며 사망자는 30명이다. 경기지역에선 1만56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 차원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시작됐다. 앞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을 제외한 시설에 대해 1단계로 먼저 완화하고 추후 유행 상황을 본 뒤 완전히 해제하는 식의 ‘2단계 해제’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논의를 통해서는 1단계 해제의 세부 조건이나 시점 등을 결정한다. 한편 이날 기준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3.5%로 방역 강화가 시작된 지난 2일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0일 만에 최소 규모로 떨어진 가운데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최근 유행세에 대해 안정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천144명으로, 전날(3만2천570명)보다 1만8천426명 줄어들었다. 이날 신규 확진은 지난해 10월17일(1만1천24명) 이후 90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또한 일주일 전인 지난 9일(1만9천89명)과 비교하면 4천945명, 2주일 전인 지난 2일(2만2천722명)보다는 8천578명 각각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499명)보다 11명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인 510명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35명이다. 경기지역에선 3천9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이번 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이제는 안정된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한다고 해서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걸린 시민들이 일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8.7%로 집계됐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2천570명으로 전날(3만6천699명)보다 4천129명 줄어들었다. 이날 신규 확진은 일요일(발표일) 기준 지난 10월23일(2만6천234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또한 일주일 전인 지난 8일(4만6천743명)보다도 1만4천173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7일(468명) 이후 29일 만에 500명 아래로 내려간 499명이며 사망자는 37명이다. 경기지역에선 8천2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들의 양성률이 8.7%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중대본은 중국에서 출발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2천51명 중 단기체류자 345명이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아 30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의 5.5%에 비해 3.2%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한편 전 국민의 98.6%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자연 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 자연 감염 항체 양성률은 70%로 1차 조사 57.2%보다 12.8포인트(p) 늘어났다.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3개월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경기도는 14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6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만300명)과 비교해 680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1만4천479명보다는 4천859명 줄었다. 평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0월21일(8천55명) 이후 12주 만이다. 이날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806만1천125명이다. 사망자는 11명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0.8%로 전날(31.9%)보다 1.1%p 낮아졌고, 이 중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31.4%로 전날(30.8%)보다 0.6%p 높아졌다.
1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2일 하루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00명이다. 전날(11일·1만1천606명)보단 1천306명 줄었고, 전 주(5일·1만5천403명)보단 5천103명 줄었다. 이날까지 경기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805만1천53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천106명이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9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842명), 화성시(829명), 용인시(799명), 성남시(703명), 부천시(592명) 등의 순이었다. 연천군(16명)·동두천시(43명) 등 8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1.9%로 전날(34.4%)보다 2.5%포인트(p) 낮아졌고, 이 중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30.8%로 전날(31.9%)보다 1.1%p 떨어졌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주 전보다 2만여명 줄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40만회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3천95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은 전날(5만4천343명)보다 1만390명 적다. 또한 일주일 전인 지난 5일(6만4천94명)보다 2만14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7만1천402명)보다 2만7천449명 각각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510명이며 사망자는 76명이다. 경기지역에선 1만1천60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생후 6개월에서 4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용 화이자 단가백신 40만회분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코미나티주 0.1㎎/mL’로 1회 투여량이 12세 이상 투여량의 10분의 1이다. 현재 국내에선 기초접종 대상이 만 5세 이상인데 백신 도입으로 영유아 대상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 관계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활용 여부를 전문가 자문회의 및 예방접종 전문위 등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그 결과를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