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총장 유지범)는 21일 2025년 겨울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천782명, 석사 1천612명, 박사 353명 등 총 4천747명이 학위를 받는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영화 '파묘', '검은 사제들' 등을 연출한 장재현(영상학과 05학번, 영화감독) 동문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생 철학을 전하며 따뜻한 축하를 건넬 예정이다. 아울러 성균관대는 졸업생들이 대학 생활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원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졸업 기념 영상을 제작하고, 졸업생들의 포부를 공유하며 응원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해 모두가 함께하는 축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이번 학위수여식은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우연이겠는가’라는 슬로건 아래 성균관대와의 필연적인 인연을 가슴에 품고 인의예지의 기본을 갖춘 나라의 인재로서 내딛는 첫 걸음을 축하하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학위수여식으로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9년 부임 이후 36년간 수원 삼일고등학교 발전에 헌신해 온 김재철 삼일고 교장이 36년 만에 교편을 내려놨다. 삼일고는 20일 엘림관 대강당에서 ‘제14대 김재철 교장 퇴임 찬하 예배’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보기 삼일학원 이사, 김기남 삼일고 교감,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사장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축가, 영상 시청, 기념품 및 꽃다발 전달,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교장은 퇴임사를 통해 “1989년 젊은 혈기와 패기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36년이 됐다”며 “삼일고는 단순한 직장이 아닌 삶의 전부였다. 감회가 새롭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특히 지난 8년간은 삼일고 교장으로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명문학교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선취업 후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사회에 역량 있는 인재 양성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장은 ‘교육이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학생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끌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후배 교사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혁신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교장은 1989년 삼일고에 부임해 평교사부터 부장교사, 교감, 교장까지 35년10개월간 삼일고 내 모든 직무를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김 교장은 ▲중소벤처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직업계고 재구조화지원사업 ▲미래 유망학과 고졸 인력 양성사업 등 다양한 발전 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뒀고 교육부 진로컨설팅위원, 경기교총 교권옹호위원, 오산대 겸임교수 등 지역 교육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시도교육청 최초로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중학교 교육과정에 정식 개설한다. 20일 도교육청은 인공지능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편성하고 교과서와 지도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사회, 과학, 미래 4개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인공지능과 우리 생활’ 단원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인공지능의 양면성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소통 등으로 구성,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일상 속 윤리적 고민을 다룬다. ‘인공지능과 사회 생활’은 ▲인권을 존중하는 인공지능 사용 ▲사회적 갈등 해결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관계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가치를 학습한다. ‘인공지능과 과학 생활’은 ▲재난·재해에 대처 인공지능 기술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안전한 생활 등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방법을 이해한다. ‘인공지능과 미래 생활’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지역 사회 문제 해결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개발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교과서는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에 보급하며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학생들이 인간 중심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 이후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오는 3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되는 늘봄학교 안전 대책으로 대면 인계 시스템을 내놓은 가운데 경기교육 현장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인력 충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경기도교육청과 실효성 의문을 제기하는 교사·학부모간 시각차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현장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유연한 방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1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교사가 학부모에게 하교 학생을 직접 보여주는 대면 인계 시스템을 위해 추가적인 인력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늘봄학교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대면 인계·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도우미 인력이 학생을 인수해 보호자나 보호자가 사전 지정한 대리인에게 대면 인계하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이주호 장관 발언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현재 도교육청은 시·군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 공문을 보내 추가적인 늘봄학교 인력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학기에도 추가 인력 모집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안전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채용과 동시에 시·군 교육지원청마다 배치된 늘봄지원센터를 통해 이들에 대한 역량 강화 역시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학부모마다 퇴근 시간이 달라 일일이 대면 인계가 어렵고,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 시간도 상이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도내 학부모 A씨는 “일이 늦게 끝나 오후 3~4시에 수업이 끝난 아이가 늘봄학교를 마치면 자율적으로 하교하도록 했는데 얼굴 보고 데려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누군가 아이를 직접 데려오라는 것은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늘봄학교 취지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일선 교사들은 도교육청이 늘봄전담실장을 비롯해 늘봄학교 운영 자체에 필요한 인력도 100%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 인력이 필요한 정책이 도입될 경우 그 부담은 기존 교사들에게 올 것이라는 우려도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대면 인계 방침은 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교에 큰 불편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현실성 없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는 인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교장이 장애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가 해당 교장에게 인권교육 수강을 권고했다. 19일 인권위에 따르면 중증 천식 건강장애를 갖고 있는 A 학생의 학부모는 자녀의 수련회 참여와 관련, B 교장과 면담을 하던 중 부적절한 발언을 듣고 심한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해 3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조사 결과, B 교장은 학부모가 수련회 장소 인근에 별도 숙소를 마련하고 자녀의 식사와 잠자리를 챙기겠다고 하자 “난감하고 곤란하다”며 “왜 특수교사와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로 가지 않고 우리 학교에 와서 이러는지”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B 교장은 “해당 발언은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지원 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학교 상황에 대한 설명이었고, 수련회 참여 반대 관련 발언은 해당 학생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또 학생 간 형평성과 전체 학생의 복지, 교사의 교권과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도 보호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말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는 “A 학생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해당 학교 일반 학급에 배치됐으며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교내외 학교 활동에 참여하고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며 “B 교장의 발언들은 학부모가 장애인 자녀를 돕기 위한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상당한 위축감을 느끼게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인권위는 B 교장이 A 학생의 수련회 활동 준비와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고려, B 교장에게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인권 교육 수강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추가 조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오늘 경기이음온학교 개교식을 갖고 3월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경기도교육청은 수원 제일중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행위 위원장 등 경기도의원과 교육부, 도교육청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이음온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경기이음온학교는 총 17개의 1인 스튜디오에서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다양한 과목을 개설, 올해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요구를 반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교 행사는 ▲경기이음온학교의 운영 방향 ▲미래형 온라인 교육 모델로의 역할 ▲경기이음온학교 시설 현황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한 내외빈은 행사 후 1인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시간 수업 시연을 참관했다. 학생과 함께 실시간 쌍방향으로 수업하는 모습을 보며 경기이음온학교가 온라인 플랫폼 학교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경기이음온학교의 개교는 학생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한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이음온학교는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지원하며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로, 교육부가 주관한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 추진계획에 따라 설립을 추진해 왔다.
덕현고등학교가 지난해 운영한 ‘존중과 배려가 함께 하는 꿈꾸는 대로(大路) 덕현 Go!’ 인성 브랜드가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4 인성 브랜드 우수학교’로 선정돼 19일 기념 현판을 받았다. 덕현고가 운영한 인성 브랜드는 ‘배려 더하기’와 ‘존중 곱하기’. 학교 구성원 모두가 배려와 존중을 실천해 인성이 실력이 되는 학교 조성이 목표다. 인성 브랜드 확산과 기획은 덕현고 라온하제 학생자치회와 인문사회교육부를 중심으로 친구, 교직원, 급식·환경 담당 직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포스터와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마음과 행동이 함께 성장하는 인성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특수학급 친구들과 장애인식 제고 캠페인 활동하기, 친구끼리 칭찬과 응원 메시지 보내고 칭찬 나무 만들기, 시험기간 정정당당 응원 메시지 보내기, 스승의 날 감사 책갈피 함께 제작하기, 조리종사원에게 감사 메시지 보내기, △급식 예절 포스터 제작, 감사 인사 생활화 하기 등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덕현고 사랑의 멘토링’을 통해 마을 어르신과 1대1 교류를 지속하면서 어른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를 배우고 익혀 평생의 자산이 되는 인성교육을 확산시켰다. 이 외에도 덕현고는 모든 교과에서 수업내용과 연계해 다양한 인성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수업시간 지키기, 수업예절 지키기 등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윤덕 덕현고 교장은 “인성 브랜드를 운영한 결과 학생들간에 갈등이 줄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성 브랜드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심의위원들이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쓴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양평블룸비스타에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사안 처리의 전문성 향상과 공정한 심의 운영을 목표로 하며, 심의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률전문가(변호사) 특강 ▲학교폭력 관련 법령 및 사안 처리 개정 내용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 및 회의 진행 ▲가해 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 기본 적용 시 유의 사항 ▲심의 사례분석 및 실습 내용을 포함했다. 법률전문가 특강에서는 학교폭력 처리 절차의 법적·제도적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쟁점 파악과 효과적 대응 방안, 피․가해 학생의 합리적인 조치 방안을 안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심의위원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안산공고와 함께 반도체 특화 직업체험 및 취업 연계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안산공고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종진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과 김경수 안산공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안산공고 학생들을 위한 반도체 특화 직업체험을 제안, 학생들이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현재 운영 중인 꿈드림공작소와 고교학점제 사례를 공유하며 고교와 대학 간의 유기적인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과 협업해 운영했던 고교생 취업 확정 교육과정 사례 등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안산공고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특성화고교의 진로환경 다양화와 대학과의 연계 교육 등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경수 교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학습보다는 실제적인 신기술 체험학습을 선호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학생 대상 입시 홍보 및 공업고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 중심’의 늘봄학교를 ‘늘봄공유학교’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1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늘봄전담실을 기반으로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결하는 '늘봄공유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늘봄전담실장은 당초 계획보다 10명 많은 4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늘봄공유학교는 ‘경기공유학교’ 모델의 일환으로, 거점형 늘봄센터를 중심으로 늘봄전담실장을 배치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것이 핵심이다. 늘봄전담실장과 늘봄실무인력 등 101명을 관내 100개 초등학교 및 공립 특수학교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늘봄 행정업무를 분리하고 다양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과대·과밀학교가 많은 망포지역에는 도보 이동이 가능한 태장초등학교에 '수원 E:음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해 학기 중과 방학 중에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유휴교실 부족으로 늘봄 초과수요 해소가 어려운 학교는 학교 밖 공간 및 프로그램 등 지역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청과 MOU를 체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도 추진 중이다. 특히 늘봄공유학교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계획 수립 △학생 귀가 안전지도 강화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거점형 늘봄지원센터 안전지원 인력 배치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지원 △경찰서와 함께 학교 일대 순찰 강화 등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늘봄공유학교 체제로 개편해 학교,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우수한 늘봄프로그램으로 교육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