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이음온학교' 개교... 3월부터 공식운영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9일 경기이음온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수업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9일 경기이음온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수업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오늘 경기이음온학교 개교식을 갖고 3월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경기도교육청은 수원 제일중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행위 위원장 등 경기도의원과 교육부, 도교육청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이음온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경기이음온학교는 총 17개의 1인 스튜디오에서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다양한 과목을 개설, 올해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요구를 반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교 행사는 ▲경기이음온학교의 운영 방향 ▲미래형 온라인 교육 모델로의 역할 ▲경기이음온학교 시설 현황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한 내외빈은 행사 후 1인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시간 수업 시연을 참관했다. 학생과 함께 실시간 쌍방향으로 수업하는 모습을 보며 경기이음온학교가 온라인 플랫폼 학교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경기이음온학교의 개교는 학생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한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이음온학교는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지원하며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로, 교육부가 주관한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 추진계획에 따라 설립을 추진해 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