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환 황해시대 항만공항 소식

<중국항만 컨테이너 취급실적 급증> 홍콩과 상하이, 칭다오 등 중국항만의 컨테이너 취급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항과 인접한 칭다오, 톈진, 다롄항만의 컨테이너 취급실적이 큰폭으로 늘어나면서 이들 항만의 컨테이너화물 유치전략 수립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간해사정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주요 9개 항만의 컨테이너 화물취급실적은 3천462만7천TEU(1teu는 20피트짜리 1개기준)로 지난 99년 2천873만4천TEU 보다 20% 급증했다. 항만별로는 홍콩항이 지난해 전년대비 9.8% 증가한 1천780만TEU를 처리, 세계 최대컨테이너항만으로서의 지위를 2년 연속 유지했다. 상하이항은 561만3천TEU로 전년대비 3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세게순위를 1단계 끌어올린 6위를 기록했다. 또 산둥성의 칭다오 항은 212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취급해 지난 99년도보다 무려 38%의 급신장세를 보이면서 세계순위가 30위에서 24위로 뛰어올랐다. 이와함께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한중국제여객선 항로가 개설된 톈진항과 다롄항도 170만8천TEU와 101만1천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하면서 지난 99년 대비 31.4%, 36.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KMI는 중국항만의 컨테이너화물 증가율은 올해도 30% 이상 급증해 4천만TEU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면서 세계 최대의 정기선 해운시장 및 화주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MI 관계자는 “이같은 중국항만의 급속한 신장속에서 국내항만들은 중국항만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화물유치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백범진기자 bjpaik@kgib.co.kr <대한항공 1억달러 규모 정비계약 체결> 대한항공이 미국 공군과 군용항공기 정비사상 최대 규모인 1억달러 규모의 정비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은 강태흥 정비사업공장장이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공군기지에서 F-15기 담당관 지미 카세키스와 2010년까지 1억달러에 태평양지역 F-15기 계획창 정비를 맡기로 정식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미 군용기 정비계약이 통상 1년 기준임을 감안할때 10년 계약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국내 군용항공기 정비 사상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계획창정비는 군용기를 일정기간 정비시설에 입고시켜 완전분해하고 항공기 전계통의 성능을 점검, 수리·개조작업을 거친 뒤 최종 테스트를 거쳐 인도하는 고도의 정비 작업이다. 이번 수주전에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20여개 해외 항공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83년부터 370대의 미 공군 F-15기를 창정비해 경험과 기술력, 정비품질, 납기준수 등에 대한 신뢰가 이번 계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우리나라 정비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78년 군용기 정비사업에 진출한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30여종 2천500대의 군용기를 정비, 성능개량 했으며, 현재 F-15, F-16 전투기, P-3C 대잠초계기, UH-60 헬기 등 12가지 기종의 군용기 정비사업을 맡아오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보험상담 데스크 삼성화재 ’인스메이션’ 설치> 삼성화재는 3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3층에 보험상담 데스크인 ‘삼성화재 인스메이션’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삼성화재 인스메이션에서는 365일 24시간 내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계약조회와 보상 등의 서비스도 즉각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보험상담데스크를 통해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자보험을 주력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천공항 경찰특공대 ’소리없는 작전’ 시작> ‘내 생명 조국을 위해…’인천국제공항 경찰특공대(대장 장덕진·45·경감)의 소리없는 작전이 시작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인천공항 경찰특공대의 주임무는 인천공항내에서의 테러진압과 요인경호. 인천공항 개항에 앞서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가진 경찰특공대의 총 인원은 27명으로 운전원 등을 뺀 24명이 3개팀으로 나뉘어 24시간 철벽경비에 나서고 있다. 경찰특공대원은 해병대 10명, 특전사 출신 8명, 나머지는 군 특수부대 출신들로 저마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특전사 출신인 장 대장은 경찰청 특공대 창설(82년) 요원으로 경찰복무 21년동안 13년을 경찰청 특공대에서만 근무한 특공대 통. 나머지 대원은 인천지역 각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특공대 모집에는 80여명이 지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검은제복을 입은 만큼 자부심도 대단하다. 무도 2단 이상, 이동사격 80점 이상, 기초체력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사격과 레펠, 내부소탕 등의 특공훈련이 365일 이어진다. 특공대의 장비는 최고중의 최고다. 각국 특수부대가 주로 사용하는 MP5기관단총과 P7 권총은 이들의 분신. 또 저격용총은 500m 거리에서도 10cm안의 과녁을 명중할 수 있는 최신 장비다. 각 팀은 공격조, 폭파조, 저격조, 관측조 등으로 임무를 세분화했으며 1개팀이 24시간 3교대 근무를 실시한다. 특공대는 고된 훈련속에서도 영어회화 공부에 열심이다. 국제공항에서 근무하려면 외국인과의 간단한 의사소통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영어회화는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특공대 안정호 1팀장(44·경위)의 강의로 시작된다. 특전사 중사 출신인 안 팀장의 영어실력은 수준급으로 특공대의 맏형이기도 하다. 동티모르 파견 근무를 자원할 만큼 활동성이 강하다. 장 대장은 “인천지방경찰청 내에도 유능한 지휘관들이 많은데도 특공대장을 맡게돼 책임감이 크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안전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천공항 버스노선 크게 늘어날 전망> 인천국제공항의 버스 노선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건설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의 대중교통 부족을 해소키 위해 이달말까지 전국 지방도시로부터 노선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수도권과 지방도시로부터 노선신청을 받은 뒤 운행성과와 도시별 교통수요를 점검해 노선 신설을 허가해 줄 방침이다. 인천공항에는 현재 전국 19개 도시에서 46개 노선 500여대가 하루 2천600여회 운행되고 있으나 부천 등 수도권 주변 도시와 일부 지방도시에서 인천공항 대중교통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교부는 또 시민 편의를 위해 서울시내 버스정류 표지판 36개와 김포공항내 승차장 안내표시판 11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인천공항에 합동 매표체계를 구축, 직행좌석과 리무진 구분없이 청사내 공항 매표소에서 버스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경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교통 현장점검을 통해 배차간격준수, 외국환 운임 지불, 버스차량내 안내시스템 실시 등을 유도키로 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 항만단신 ◇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하고 있는 인천항 장기발전계획인 ‘인천항 비전 21’ 연구용역 공청회가 오는 10일 인천시 중구 북성동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그동안 연구진들이 마련한 각 분야별 인천항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이 실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3일 인천시 중구 북성동 제1국제여객터미널내 물품보관소 운영 업체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물품보관소는 560.08㎡이며, 연간 임대료 예정가격은 2천807만9천680원이다. 인천해양청은 이에앞서 오는 1일 오후 3시 입찰참여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평택항 서부두 운영회사 선정기준이 완화됐다. 인천해양청은 관련업체들의 건의에 따라 서부두운영회사가 투자해야할 비용을 152억원에서 105원으로 조정했고, 부두운영후 화물유치 물량도 5만t에서 1만t으로 각각 하향조정됐다. 인천해양청은 완화된 서부두운영회사 선정기준안을 3일 해양수산부에 보고하고 오는 10일 공고를 내기로 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은 시민단체의 해양보존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워크샵’을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그동안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시민단체 활동이 저조하다는 점을 감안 시민단체들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나마해운은 1일 인천지사장에 김인배 상무이사를 승진 발령하는등 임원급 인사에 대한 승진 및 보직이동 인사를 발표했다. 김인배 신임 인천지사장(56)은 한국해양대 23기로 본사 운항물류담당부서장을 역임했다. 박주평 전 인천지사장은 상무이사 승진과 함께 부산지역 해사부문부서장으로 옮겼다./백범진기자 bjpaik@kgib.co.kr

공공기관들 장애인복지 외면 여전

지자체와 공공단체 등이 설치, 관리하는 공공시설내 매점 등을 허가할 때는 장애인들의 생업지원을 우선하도록 되어 있으나 장애인들에게 운영권을 준 곳이 거의 없어 공공기관들이 장애인복지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도내 지자체와 공공단체 및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법 제38조와 장애인복지법 26조는 국가 또는 지자체, 기타 공공단체가 설치, 관리하는 공공시설안에 일상용품의 판매를 위한 매점이나 자동판매기의 설치를 허가 또는 위탁할 때는 장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이를 우선 반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공시설내 매점이나 자동판매기 운영권을 일반인들이 차지, 장애인복지가 구두선에 그치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가 관리하는 만석, 효원공원, 지지대쉼터내 3개의 매점을 정상인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센터의 매점 2곳과 자판기 7대도 마찬가지다. 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자판기 9대와 수원시 장안구청 관내 버스정류장 15곳의 신문판매대 및 구청내 매점 1곳 등도 장애인이 운영하는 곳은 없는 실정이다. 수원시종합운동장의 경우 수익이 좋은 매점 6곳은 수원시행정동우회가 운영하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자판기 4대만 지체장인협회가 맡고 있을 뿐이다. 지장협 수원시지회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계약할 시기가 되면 협회에 공문조차 보내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공공기관들 장애인복지 외면

지자체와 공공단체 등이 설치, 관리하는 공공시설내 매점 등을 허가할 때는 장애인들의 생업지원을 우선하도록 되어 있으나 장애인들에게 운영권을 준 곳이 거의 없어 공공기관들이 장애인복지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도내 지자체와 공공단체 및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법 제38조와 장애인복지법 26조는 국가 또는 지자체, 기타 공공단체가 설치, 관리하는 공공시설안에 일상용품의 판매를 위한 매점이나 자동판매기의 설치를 허가 또는 위탁할 때는 장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이를 우선 반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공시설내 매점이나 자동판매기 운영권을 일반인들이 차지, 장애인복지가 구두선에 그치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가 관리하는 만석, 효원공원, 지지대쉼터내 3개의 매점을 정상인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센터의 매점 2곳과 자판기 7대도 마찬가지다. 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자판기 9대와 수원시 장안구청 관내 버스정류장 15곳의 신문판매대 및 구청내 매점 1곳 등도 장애인이 운영하는 곳은 없는 실정이다. 수원시종합운동장의 경우 수익이 좋은 매점 6곳은 수원시행정동우회가 운영하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자판기 4대만 지체장인협회가 맡고 있을 뿐이다. 지장협 수원시지회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계약할 시기가 되면 협회에 공문조차 보내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공공기관들 장애인복지 외면

지자체와 공공단체 등이 설치, 관리하는 공공시설내 매점 등을 허가할 때는 장애인들의 생업지원을 우선하도록 되어 있으나 장애인들에게 운영권을 준 곳이 거의 없어 공공기관들이 장애인복지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도내 지자체와 공공단체 및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법 제38조와 장애인복지법 26조는 국가 또는 지자체, 기타 공공단체가 설치, 관리하는 공공시설안에 일상용품의 판매를 위한 매점이나 자동판매기의 설치를 허가 또는 위탁할 때는 장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이를 우선 반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공시설내 매점이나 자동판매기 운영권을 일반인들이 차지, 장애인복지가 구두선에 그치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가 관리하는 만석, 효원공원, 지지대쉼터내 3개의 매점을 정상인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센터의 매점 2곳과 자판기 7대도 마찬가지다. 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자판기 9대와 수원시 장안구청 관내 버스정류장 15곳의 신문판매대 및 구청내 매점 1곳 등도 장애인이 운영하는 곳은 없는 실정이다. 수원시종합운동장의 경우 수익이 좋은 매점 6곳은 수원시행정동우회가 운영하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자판기 4대만 지체장인협회가 맡고 있을 뿐이다. 지장협 수원시지회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계약할 시기가 되면 협회에 공문조차 보내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음식냄새로 골머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이 음식냄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터미널에 입주한 각종 음식점들이 조리를 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중앙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한식 등을 판매하는‘그린테리아’와 빵집 ‘뚜레쥬르’, 피자점 ‘스바브’, 패스트푸드점인 ‘KFC’ ‘맥도날드’등이 입점했다. 그러나 터미널 중심부에 위치한 이들 식당이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음식냄새가 에스컬레이터 가설 공간을 통해 터미널내로 번지고 있다. 특히 한식점인 ‘그린테리아’에서 된장국이나 김치찌개 등을 조리할때면 더 진한 음식 냄새가 진동, 개항 전까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공사측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그린테리아’를 운영하는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환기시스템만 제대로 가동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햄버거나 빵 굽는 냄새 등은 외국인에게 익숙해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한식 냄새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개항전까지 환기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통해 냄새를 줄여본 뒤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매점의 음식 종목을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음식냄새로 골머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이 음식냄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터미널에 입주한 각종 음식점들이 조리를 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중앙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한식 등을 판매하는 ‘그린테리아’와 빵집 ‘뚜레쥬르’, 피자점 ‘스바브’, 패스트푸드점인 ‘KFC’ ‘맥도날드’등이 입점했다. 그러나 터미널 중심부에 위치한 이들 식당이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음식냄새가 에스컬레이터 가설 공간을 통해 터미널내로 번지고 있다. 특히 한식점인 ‘그린테리아’에서 된장국이나 김치찌개 등을 조리할 때면 더 진한 음식 냄새가 진동, 개항 전까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공사측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그린테리아’를 운영하는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환기시스템만 제대로 가동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햄버거나 빵 굽는 냄새 등은 외국인에게 익숙해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한식 냄새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개항전까지 환기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통해 냄새를 줄여본 뒤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매점의 음식 종목을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환황해시대 항만.공항소식

<여객선사들 중국관광객 유치전 부호들에 초점> ‘경제대국 중국의 대부호들을 잡아라’ 인천∼텐진간 운항선사인 진천항운(주)과 인천∼웨이하이·칭다오 운항선사인 위동항운(유)이 본격적인 중국관광객 유치에 나서면서 사업의 성패를 중국인 부호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 전지역에 대한 홍보활동을 마친 선사들은 위동항운이 지난주 1차로 중국인 관광객 100명을 국내에 입국시켰으며, 이어 진천항운이 이번주 항차부터 200명을 초청형식으로 입국시킬 예정이다. 국제여객선사들이 직접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진천항운은 그동안 한중국제여객선이 보따리 상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형태에서 관광객 유치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 현재 현재 시기적으로 빠른것 같지만 향후 미래를 대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사들은 우선 회사가 일정부문의 경비를 부담해 중국인 관광객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승선시킨뒤 활성화 될 경우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중국인 부호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선사들은 관광객 전용선실을 확보키로 하고 승선권 판매의 일정부문을 관광객에게만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활성화 할 경우 인천과 중국간 새로운 선상 크루즈유람선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국제여객선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선상비자발급 가능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중국 당국은 국내인들이 중국으로 입국할 경우 배안에서 비자를 발급해 주고 있으나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중국현지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비자발급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여객선 업계 관계자는 “국제여객선 업계가 중국인 관광객유치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정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범진기자 bjpaik@kgib.co.kr <평택항 차별화된 관세자유지역 지정 시급>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세자유지역 지정과 항만배후의 물류센터기능 회복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경기개발연구원이 경기도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아 연구한 ‘평택항만 및 주변지역 개발전략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권 발전전략 구상안’ 이란 연구결과 중간보고에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평택항은 광양·부산항과는 차별화 된 관세자유지역의 지정이 시급하다. 따라서 평택항이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비롯, 항만시설의 확충과 항만배후의 물류센터 기능 도입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평택항의 경우 환적 및 중계화물의 유치보다는 환황해 경제권 및 수도권의 물류중심지라는 목표가 설정돼야 하며, 컨테이너 전용부두 확보를 위한 대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포승공단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대기업 참여가 허용되는 예외적, 배타적 국가공단인 만큼 경기도가 주도적 입장을 견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선진국일수록 항만 배후에 거대한 물류센터를 설치해 항만에서 유입된 화물에 대한 보관·유통·가공기능까지 제공해주고 있어 평택항이 21세기 물류시대에 적응할수 있는 중심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배후의 물류센터 기능 확충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한편 평택항은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적용을 받고 있으며,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제외한 곳에서는 대기업 공장의 신·증설이 불가능하고 시화방조제를 비롯, 송도신도시 부근의 수도권 신항만 선정 움직임, 장기적인 항만과 도시의 연계개발계획의 미비등이 평택항 활성화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인천공항 개항 축하 문화행사 풍성>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진다. 우선 개항일인 오는 29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선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 민속연 날리기대회와 풍물패 길놀이, 사물놀이, 대동놀이, 시립합창단과 무용단 공연 등이 열리고 저녁 8시10분부터 20분간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이에앞서 22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야외터미널에서 시민 4천여명이 초청돼 인천환상곡이 공연되고 20일부터 수봉산 문회회관과 종합문화예술회관 등에선 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와 인천꽃꽂이문화협회 등의 주관으로 서예, 문인화, 생활도자기, 평면 및 입체영상전, 꽃꽂이전 등이 개최된다.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선 한국음악협회 인천지회 주관으로 월미음악제가, 같은달 28일부터 29일까지 화수부두와 연안부두, 영종대교 등지에선 서해안풍어제가, 같은달 27일부터 오는 5월4일까지는 화도진공원에서 한일민속사진교류전이 열린다. 또 사단법인 경기민요보존회는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종합문화예술회관과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에서 국악공연을 열고 서구문화예술회관에선 오는 7월15일부터 1주일간 어림나루의 애환을 담은 신영자발레단의 무용도 시연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인천항 부두경비료 대대적 개편작업 실시> 인천항 이용 화주들에게 징수하는 인천항부두관리공사의 부두경비료체제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작업이 실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부는 무역협회와 지역상공인 등 인천항 이용자들의 계속되는 요구에 따라 부공경비료체제를 변경키로 하고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부공경비료체제 개편의 주요골자는 화물중량에 따라 부공경비료를 징수토록 해 부과기준을 하나로 단순화시키는 것이다. 현재 부공경비료는 화물중량과 화물가격, 직송화물 등 여러가지 기준이 복잡하게 적용되면서 회사들은 경비료 산정만을 전담하는 직원을 별도로 둘정도로 업무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항만이용자들은 턱없이 비싼 경비료부담으로 부두내 야적장을 사용치 못하고 비교적 값싼 항 외곽에 있는 민간 보세장치장을 이용하는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부공경비료는 인천항 대외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이용자들이 인천항 이용을 기피하는 주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와관련, 인천해양청은 21일 인천항 부두운영회사와 이용자들로부터 부두경비료체제개편에 따른 경비료징수방안을 마련하는대로 부공이사회에 개선안을 상정키로 했다. 한편 인천항경비료는 인천항의 외곽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부두관리공사가 항만안에서 처리되는 화물이 항외로 빠져나갈때까지 화물에 대한 관리비명목으로 화주들에게 부과하고 있다. /백범진기자 bjpaik@kgib.co.kr ◇항만판 단신◇ ▲평택항 서부두 운영회사 선정을 위한 업체설명회가 선주협회, 하역협회, 무역협회,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2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인천해양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평택항 서부두 운영회사 선정계획, 투자비 및 화물유치계획에 대한 평가기준 등 구체적인 부두운영사 선정방법을 밝힐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공영부두로 사용되고 있는 1부두와 7부두 배후 야적장을 민간기업에 전용사용토록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상 야적장은 12, 18, 19, 70번 야작정 등 모두 4곳이다. 인천해양청은 25일까지 각 하역사별로 수요를 확인한 뒤 부두운영회사별로 야적장을 전용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인천항 외항 제1항로가 기존 300m에서 500m로 확장됨에 따라 외항 묘박지가 조정 및 재배치된다. 이번 묘박지조정에서는 불합리한 묘박지를 폐쇄하고 정박지 명칭 등이 변경될 예정이다. 인천해양청은 오는 23일 인천항 묘박지 조정을 마치고 인천항 항만시설운영세칙을 개정, 공표키로했다. ▲다음달 1일부터 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인천과 중국간을 오가는 한중국제여객선을 직접 타고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천과 텐진간을 운항하는 진천항운(주)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어린학생들을 대상으로 2만7천t급 초대형 국제여객선 천인2호와 인천항의 상징인 갑문을 관람할수 있는 항만개방행사를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이후 갖기로 했다. 여객선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천항운 인천지사(전화 032-884-7911)로 문의하면 된다. /백범진기자 bjpaik@kgib.co.kr <특별기고> 21세기 무역물류의 중심은 평택항이다. 항만은 집화·보관 및 수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 서비스 산업이다. 최근까지 해운항만 환경은 과거의 지역경제 발전, 육상운송과 해상운송의 연결기능 뿐만아니라 국제물류센터 및 친수공간기능 등을 수행하고 고부가가치화와 시민생활 친숙화를 지향하는 제3세대 항만으로 발전해왔다. 세계 각국은 종합적인 국제물류센터로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만지역을 자유무역지대(FTZ)화하고, 나아가 정보통신을 위한 텔레포트(Trlrport)를 갖추는등 거대중심항만(Mega Hub Port)이 되고자 생존을 위한 첨예한 경쟁을 벌여왔다.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동북아 권역의 경제규모가 유럽과 북미 경제권을 앞질러 세계 최대경제권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작년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경제교류가 활성화되고 경의선 철도가 복원되면 대북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평택항은 동북아의 중심 특히 중국과 근접해 있어 대중국교역항만으로, 서해안 시대의 중추 항만으로 성장할 천혜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1997년 12월 1단계로 동부두에 3만톤급 4개선석이 완공돼 포항제철, 현대자동차가 수출입부두로 활용하고 있으며, 작년 11월 8일에는 평택항∼홍콩간 정기 컨테이너선이, 금년 7월에는 중국 영성간 카페리호가 취항할 예정이다. 평택시에서는 그동안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관세자유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였으며, 포승 국가공단을 비롯한 장당·칠괴·추팔공단 등 지방산업단지 개발, 그리고 동서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21세기에는 물류 분야의 발전이 급속도로 이루어질 것이며 선진국에 비해 물류비의 비중이 큰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권에 집중된 현재의 물류흐름을 혁신하지 않고서는 국가 경쟁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한계에 이른 국내의 도로, 철도 수송 능력을 볼 때 해운수송의 효용성은 매우 크며, 수도권·중부권 화주들이 평택항을 이용할 경우 다른 항보다 40∼60%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평택항의 이러한 뛰어난 조건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몇가지 여건의 미비로 그 이용이 활발하지 못하지만 정보통신, 비지니스, 레져시설까지 갖춘 항만시설의 확충과 항만 마케팅,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한다면 동북아 물류거점항으로서 명실상부한 첨단기능을 갖춘 선진항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윤종석(평택시청 항만물류과 항만정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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