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앱]옷깃ㆍsketchworthyㆍ쿠키런forKakao

■ 옷깃 / YD Online / 안드로이드ㆍ아이폰 / 무료 옷깃은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앱으로 알게모르게 내 주변에 스쳐 지나간 인연들을 볼 수 있다. 주변의 옷깃을 찾아 관심을 표시하는 하트를 보낼 수도 있고, 친구로 등록해 함께 채팅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몰래 고백하기 서비스를 통하여 마음에 드는 옷깃 상대의 마음을 떠 볼 수도 있다. 매일 하루 5번의 옷깃까지 무료 하트를 지급하고, 설정을 통하여 주소록의 친구들이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다. ■ Sketchworthy / Sketchworthy / 아이폰 / 무료 Sketchworthy는 모든 메모, 스케치, 낙서 등을 생성 및 관리하는 스케치 관리 앱으로 노트와 노트 페이지의 색깔에서부터 앱 자체의 배경과 외관에 이르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별다른 조작이 필요 없이 스케치 관리 기능이 있으며, 앱 내에서 그림과 지도를 불러와 메모에 활용 할 수 있다. ■ 쿠키런 for Kakao / Devsisters / 안드로이드ㆍ아이폰 / 무료 쿠키런은 오븐에서 구워지고 있던 쿠키들이 생명약을 먹고 깨어나 탈출을 시도한다는 엉뚱발랄한 스토리의 캐주얼 게임이다. 다양한 종류의 쿠키와 펫이 있어 게임에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각종 캐릭터에 대한 소개 또한 매우 유머러스하다. 또한 단계별 스테이지와 보너스 타임 등 콘텐츠가 풍부하여 쉽게 질리지 않고 카톡 친구에게 본인의 점수를 자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경쟁심을 자극한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신문協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청구권, 언론자유 침해 우려”

한국신문협회는 12일 피해 당사자를 대신해 언론중재위원회가 직접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개정안은 언론의 자유로운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중재기관이 언론에 정정보도를 강제함으로써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정안은 조정중재를 통해 언론분쟁을 해결해야 할 언론중재위가 분쟁의 당사자가 돼 언론을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언론중재위의 설립취지와 목적에 배치될 뿐 아니라 언론의 자율성과 편집권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3월 최민희 의원(민)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명백한 오보와 관련한 조항을 신설해 언론보도로 피해를 본 사람이 언론중재위에 오보 확인을 청구하고 언론중재위가 3일 이내에 오보 여부를 판단해 그 다음 날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강제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언론사가 7일 이내 정정보도문을 게재하지 않으면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현재 국회 교문위에 계류 중이다. 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방통위, "주말 보조금 지급 안돼" … 통신3사 임원에 경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전화 보조금 과열 경쟁에 돌입할 조짐을 보인 이동통신사들에게 주의를 줬다. 과잉 보조금 지급으로 조사를 받는 중에도 감시가 소홀한 주말에 보조금 과잉 지급을 은밀하게 진행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지난달말부터 이달초까지 SKT와 KT, LG유플러스가 주말 치고 빠지기 식 보조금을 줬다는 정황을 포착해 지난주 3사 임원을 불러들여 경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달 초 올해 들어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사업자 한 곳을 엄중 처벌하겠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방통위가 조사에 착수한 직후 잠시 주춤했던 보조금 과열 현상은 최근 조심스럽게 고개를 다시 들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7일간 발생한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총 56만9천658건으로 하루 평균 2만8천48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세운 과열 기준인 2만4천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말을 뺀 영업일 기준으로 번호이동건수가 과열 기준을 넘지 않은 날은 4일에 불과하다. 보조금은 주말에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말은 이통사들의 번호이동 전산망이 가동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개통실적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노린 것이다. 실제로 주말 실적을 포함한 월요일 번호 이동 건수는 지난달 20일에는 10만381건, 27일에는 5만7천861건, 이달 3일은 9만7천321건으로 25만5천563건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전체 번호이동건수의 44.8%에 이른다. 방통위측은 또 다시 주말 보조금 정책을 쓰면 재차 경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통사들의 보조금 정책이 다시 고개를 든 것은 분기 실적을 달성해야 하는 압박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로 번호이동한 경우를 뺀 번호이동 건수는 보조금 경쟁이 한창이던 1월 100만8천784건이다가 2월 84만7천919건이다가 3월, 4월 각각 65만4천285건과 72만9천541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5월 들어 86건9천484건으로 다시 늘고 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어린시절 감성을 잡아라… ‘키덜트족’ 스마트한 장난감 러시

이른 바 키덜트(Kidult)족을 위한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키덜트족은 키드(Kid)와 어덜트(adult)가 결합된 신조어로,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어린 시절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성인을 일컫는다. 국내 키덜트 시장은 연간 5천억원 규모. 이에따라 업계는 막강한 소비 주체로 떠오른 키덜트족을 타깃으로 다양한 IT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 찍고 바로 뽑아쓰는 LG전자 포켓포토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가 키덜트족 사이에서 애장품으로 인기다. LG전자의 포켓포토 포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NFC(근거리 무선전송기술)로 무선 전송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다. 전용 앱을 통해 QR코드나 메시지 삽입은 물론 다양한 필터 및 디자인을 적용,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또 동일한 사진을 원하는 만큼 인화할 수 있어 친구나 연인, 가족끼리 사진을 함께 뽑아 나눠 가질 수 있다. 별도의 잉크나 카트리지가 필요 없고 인화지 또한 기존 즉석카메라 대비 절반밖에 되지 않아 유지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 네비는 투박하다는 인식을 버려 만도 내비게이션 EX100 만도 내비게이션 EX100은 꾸준히 사랑받아 온 헬로키티 캐릭터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한 제품이다. 핑크 빛 외형 디자인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거치대 등 모든 구성품도 핑크톤으로 통일했고, 지도와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 등 내비게이션 시스템 내부 프로그램에도 헬로키티 캐릭터를 적용했다. 키덜트족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헬로키티의 연간 시장 규모 3천500억원에 달하는 캐릭터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IT업계의 대부인 빌 게이츠도 헬로키티 판권을 사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던 일화가 유명하다. ▲ 개인용 무인 소형헬기 쿼드콥터 AR드론2.0 AR드론2.0은 4개의 날개를 가진 초소용 헬리콥터다. 일명 쿼드콥터로 불리는 이 제품은 별도의 조종기 없이 스마트폰으로 조종이 가능하고, 기체에 달린 카메라로 항공촬영까지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장난감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얼리어답터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토이 IT기기다. 전원을 켜면 기체 주변에 반경 30m 정도의 와이파이존이 생겨 기체와 스마트폰 사이의 통신이 가능해진다. 또 스마트폰에 미리 다운로드 받은 앱을 이용해 조종하고,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스마트폰에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유료 조종 앱을 구입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뜬 실제 지형에 가상 폭격도 가능하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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