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5성 항공사(SKYTRAX 5-star)’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989년 설립한 영국 런던의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이다. 1999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저 1성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 등급까지 부여한다. 이번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은 항공업계에서 권위를 인정 받는 평가로, 5성 등급은 전 세계에서 대한항공을 포함한 10곳이다. 평가 항목은 탑승 수속 및 환승, 라운지 등 공항 시설,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 항공기 좌석, 수하물 운송 등 550여개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사용자 편의 위주의 홈페이지 구성, 여객·운송 시스템, 양질의 기내식, 엄선된 와인을 비롯한 음료 서비스, 기내식 사전 주문 기능,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퍼스트, 프레스티지, 이코노미 등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편안하고 청결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객실승무원들이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친절하고 정중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 효율적이고 일관된 서비스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 요소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대한항공이 5성 항공사에 선정된 것은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편안한 객실, 기내식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소비자·유통
이병기 기자
2025-02-27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