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시장, 3개구 주민간담회

김학규 용인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주민간담회를 통해 150여명 주민 대표를 만나 모두 30여건의 주민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원해결과 지역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주민 간담회에는 지역 출신 도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이통장협의회 대표, 관계 공무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여해 지역별 주민불편사항 등 주요 민원들을 제기했다. 처인구민들은 지난 20일 김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모현면종합문화복지센터동부여성복지회관 건립 조기추진, 57번 국지도 도로연장 조기추진 및 도로 확장, 동부 여성복지회관 건립 조기추진, 양지체육공원 조성, 백원 도시계획도로 조기착공, 제2모현레스피아 건설 등을 주문했다.기흥구 주민대표들도 21일 간담회를 통해 보정동 종합복지센터 건립 조기추진을 비롯해 기흥마북동백동주민센터 건립 등 임대 건물에 자리한 공공청사의 신축 조기 추진, 서천초 통학로 개설 조기추진을 통한 안전 도로망 구축 등을 건의했다.간담회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수지구민들이 정평천 생태하천 조기 완공, 용서고속도로 하부체육시설 조기 완공, 수지 소1-73호 조기완공, 고기1통 중1-18호, 고기2통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등을 요청했다. 용인=강한수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AG주경기장 건설 놓고 이상권-김희갑 또 설전

728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상권 한나라당 후보와 김희갑 민주당 후보가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이 후보는 25일 서구에 들어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의 최대 혜택은 인천 계양이라며 지역 최대 이슈인 주경기장 카드를 꺼내들었다.이 후보는 서구 주경기장 건설로 공촌동 미디어촌 1천500가구와 가정동 선수촌 3천가구가 들어서면 생활편익시설 확대로 계양의 도시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계양의 가치상승과 계양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원안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는 아직 시가 검토 중인 사안으로 아직 송 시장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며, 서구에 주경기장이 신축되도 계양이 딱히 이득 볼 것은 없다며 계산택지 개발이익금 송도 투입설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반격에 나섰다.김 후보는 25일 입수한 계산택지 특별회계 자료에 따르면 계산택지 순수익 1천256억원 중 대부분이 송도해안하수종말처리장, 송도24공구 기반시설 등 대부분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공사에 사용됐다며 실제 이익금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시 예산으로 집행할 사업을 계산지구 이익금으로 집행했기 때문에 향후 송 시장과 협의해 서부간선수로 생태하천화 사업 등에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안성시 ‘교육발전지원’ 간담회

황은성 안성시장은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안성을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도시 이미지 형성으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진>황 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성시 명문학교 육성 지원을 위한 안성시 교육발전지원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안성 미래 교육을 위해 시출연금과 민간기탁금을 포함해 100억원의 (가칭)안성맞춤 장학기금을 마련, 2011명문대 진학 대학생에게 수업료 및 포상금을 지원 등을 토론했다.특히 대학 진학반 학생들의 집중 교육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억8천여만원을 들여 우수 학원 강사를 섭외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차원으로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특정과목 강의시간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3억원을 투입,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학교를 육성해 우수인재를 외부로 유출시키는 것을 방지키로 했다. 이와 관련 자치단체, 교육단체, 시민, 대학교수, 교사 등 30명으로 구성된 안성시 교육발전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그러나 교육 관계자들은 서울소재 대학 진학생에 대한 안성장학(원룸 등) 지원에 대해서는 추후 결정키로 하고 면단위 초등학교 통학버스 지원금 2억7천만원은 22개교 지원을 위해 보조금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김승남 의장 (한)

역동적인 의회,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새롭게 구성된 제6대 양평군의회의 핵심 목표다. 늘 군민과 함께 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제6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승남 의장(53한)은 의원과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양평의 낙후성을 벗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초선의원으로서 의장에 선출된 소감은.본인이 잘 나서가 아니라 다수당을 차지한 한나라당의 연장자로서 전반기 의장직에 오른 것에 대해 먼저 송구하게 생각하고 군민께 감사하다. 무거운 마음도 있지만 성실하고 겸양의 미덕으로 공정한 판단을 기초로 다자간 조율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개원 직전 원구성과 관련, 부의장직 선출을 두고 잠시 의견차이가 있었으나 민주당에 부의장직을 양보하는 선에서 곧바로 원만한 타결을 이뤄낸 것처럼 동료 의원들의 한분 한분 의견을 존중하고 소수의 의견이 무시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다.-의정 방향은.지역발전을 위한 역동적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목표다. 7명의 군의원 정원 중 6명이 초선의원인 이번 의회에 대해 군민들의 적지 않은 우려를 의원들 모두가 인식하고 있어 최대한 빨리 공부하고 지역현안을 파악, 의정활동에 나선다는 의욕을 갖고 있다.-양평의 최대 현안은.수도권 전철시대를 맞이 했다. 군은 그동안 규제속에서 몸살을 겪어오면서 수도권에서 소외되었던 양평이 전철시대를 맞이했다는 점은 군 개발이익을 극대화할 절호의 기회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세권 개발은 물론이고 주택기반, 일자리 창출 등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다. 살고 싶은 전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반적인 기반 인프라와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기획 행정에 대한 효율성과 타당성, 문제점 등을 조율,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사례없이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에 나설 것이다.-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의원들의 평균 연령이 많이 젊어졌고 초선의원의 가장 큰 강점인 적극적 의욕이 넘치는 만큼 긍정적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질책을 해 주실 것을 군민께 부탁드린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나원식 의장 (한)

군민의 욕구를 겸허하게 수렴해 의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의 생활안정과 군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제6대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나원식 의원(51한).나 의장은 지난 5대 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의 경험을 살려 동료의원들과 군민의 뜻을 받드는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집행부와의 관계는.지방화 시대에 있어 의정은 최대의 봉사산업이다. 행동하는 의회로서 고유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융화시키고 김규선 군수가 지향하는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만드는 일에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 집행부도 의회에서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단지 검토하는 선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최대 현안사항은.그동안 연천군은 군사시설보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산업시설의 낙후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역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 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인 국도 3호선과 국도 37호선 공사, 백학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질적인 주민소득 향상에 힘쓰겠다.-의정활동 방향은.여야와 의석수를 초월해 민의를 대변하고 군민을 위하는 활동이라면 언제든지 모든 의원들과 만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중립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의원 7명 중 초선의원이 5명으로 의정활동이 다소 미흡할 수 있지만 초선의원들의 열의만큼은 군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상이 정립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개발과 함께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정립 및 직무 수행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의회운영과 관련 특별한 구상은.무엇보다 의원의 자질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을 통해 의회운영 능력을 배양하고 타 시군 의회 및 우수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수도권 전철시대’ 역세권 개발·일자리 창출 속도 낸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9일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전반기 의정을 이끌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군의회는 이날 김승남 의원(53한)을 의장으로, 박현일 의원(46민)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하면서 역동적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본격 출범했다.7명 중 초선의원이 6명 변화 이끌 젊은 의회 기대감의장단 선출은 7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승남 의장과 박현일 부의장 모두 1차 투표에서 7표씩 몰표를 받아 선출됐다.군의회는 이날 선거 이후 의장단 원구성에 대한 협의 없이 임시회를 진행하려다 민주당 출신 의원들의 반발로 의원 전원이 등원하지 않는 파행을 겪기도 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부의장 1석을 양보하는 선에서 일단락 됐다. 지난 선거에서 전체 7석 가운데 한나라당이 4석(비례대표 1석 포함), 민주당 2석, 무소속 1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은 적어도 부의장 자리에 대한 몫을 요구했기 때문이다.한나라당 의원들은 결국 개원 첫날부터 파행으로 얼룩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차지하려던 계획을 긴급히 수정,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고 1시간여 만에 일시적인 갈등은 헤프닝으로 봉합되기도 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한나라당이 의장과 부의장 두 자리를 독식했을 경우 의원발언을 통해 민주당 도의원과 군 의원들은 이를 의회주의를 부정한 반민주적 폭거로 단정하고 한나라당 군수와 새로 구성될 군의회 의장단의 일방적인 군정운영에 모든 협조를 거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었다.극적인 합의에 리더십을 발휘한 김승남 전반기 의장은 군의원 도전 재수끝에 압도적인 군민의 표심에 힘입어 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당내 사무국장 등 오랫동안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의 길을 걸어 온 김 의장은 정치인답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들을 만큼 인상부터가 후덕하다. 인간관계와 의리를 삶의 가장 큰 덕목으로 삼고 있는 김 의장은 여소야대의 구도속에서 의원간 조율은 물론, 한나라당의 김선교 군수와 3선의 정병국 국회의원과의 원활한 관

인구증가·지역경제 활성화 목표로 의정활동 매진

제6대 연천군의회가 지난 1일 개원식을 갖고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숙제를 안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개원과 동시에 의장단을 구성한 군의회는 전반기 의장에 한나라당 나원식 의원을 선출했으며 부의장도 같은당 왕영관 의원을 선임했다. 이어 지역 최대 현안인 경원선 열차 축소운행에 관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유상호 의원(민)을 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의원들은 지역 주민의 숙원을 풀기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한마음을 보여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향후 활동에 관한 기대감을 갖게했다.군의회 의원 정족수는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정당 의석수는 한나라당이 5석, 민주당이 2석으로 여대야소의 형태로 구성됐다.의원선수를 보면 재선에 나원식(51한)유상호(45민) 의원 등 2명이며 초선의원으로는 왕영관(55한)이종만(65한)정찬우(52한)왕규식(52민) 의원과 비례대표 조순옥 의원(58한) 등 5명이다. 선거구별로는 가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이 2명, 민주당이 1명, 나선거구에서도 한나라당이 2명, 민주당이 1명, 비례대표는 한나라당에서 1명이 당선됐다.지난 5대 의회에서 하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나원식 의장은 이번 6대 의회에서 살기좋은 연천 꿈의 도시 연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8월1일부터 경영적자를 이유로 경원선 열차의 하루 운행횟수를 왕복 34차례에서 24차례로 축소운행하려하자 주민들과의 대화 및 설명회는 물론이고 김문수 경기지사를 방문, 주민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초선이지만 군의회 의회사무과장, 연천군 군남면장 등 군청에서 사무관을 역임한 행정통인 이종만 의원은 의회다운 의회 봉사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결심으로 남은 인생 주민들에게 바치겠다며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민주당으로 재선의 영광을 가진 유상호 의원은 줄어드는 인구와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6대 의회의 최대 목표로 삼고 주민들과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특히 유 의원은 개원과 함께 경원선 열차 감축 운행저지 특별위원회 위

유병석 의장 (민)

절차의 원칙성이 지켜지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구현해 의회의 위상을 한 차원 높여 전국 지방자치 의회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파주에서 의회 개원 역사상 첫 진보성향의 의장으로 선출된 유병석 의원(60민). 분명한 소신으로 의정활동을 해 왔던 재선의 유 의장은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적극 활성화하고 시정에 부응하는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공청회 및 세미나 개최 기회를 확대,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민선 5기는 진정한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시의회를 만들 것이다. 먼저 절차와 원칙을 신봉하는 정치인인 만큼 앞으로 올바른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정치적인 당리당략과 이해득실을 떠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파주시가 발전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는 합리적인 운영을 하겠다.-시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곳이다. 계획과 대안은.지난 4기에는 민의를 대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소수(야당)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지 않은 것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의회가 구성된 만큼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정 현안을 의회가 수렴하고 보다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실현하는데 역량을 강화하겠다.-개원사에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겠다고 했는데 방안은.파주는 힘 있는 단체의 목소리가 강했으며 그들이 지역사회를 움직이기도 했다. 이제는 사회적인 약자,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는 등 대화의 폭을 다양화하겠다. 특히 민주노동당과 시민복지, 민생안정 등 지향점이 같기 때문에 힘을 모아 시의회를 운영할 것이다. 또 지역에서 분출되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주주의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배려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34만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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