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폐합·독립채산제 방법 등으로
화성시는 25일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등 시 출연기관 및 산하단체에 대한 통·폐합과 독립채산제 운영 등의 방법을 통한 구조조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화성도시공사를 비롯해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복지재단, 인재육성재단, 체육회 등 8곳의 인력 재배치를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마련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로 예정된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간 통합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며 나머지 산하단체도 중복된 업무와 기능에 따라 통·폐합하거나 축소될 전망이다.
또 시는 적자운영에 허덕이는 산하단체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보다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추진 중이다.
문화재단이나 복지재단의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인력풀을 활용,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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