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백학산단 등 원활한 추진”
“군민의 욕구를 겸허하게 수렴해 의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의 생활안정과 군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6대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나원식 의원(51·한).
나 의장은 지난 5대 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의 경험을 살려 동료의원들과 군민의 뜻을 받드는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지방화 시대에 있어 의정은 최대의 봉사산업이다. 행동하는 의회로서 고유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융화시키고 김규선 군수가 지향하는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만드는 일에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 집행부도 의회에서 제시하는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단지 검토하는 선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최대 현안사항은.
그동안 연천군은 군사시설보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산업시설의 낙후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역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 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인 국도 3호선과 국도 37호선 공사, 백학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질적인 주민소득 향상에 힘쓰겠다.
-의정활동 방향은.
여야와 의석수를 초월해 민의를 대변하고 군민을 위하는 활동이라면 언제든지 모든 의원들과 만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중립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의원 7명 중 초선의원이 5명으로 의정활동이 다소 미흡할 수 있지만 초선의원들의 열의만큼은 군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상이 정립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개발과 함께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정립 및 직무 수행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
-의회운영과 관련 특별한 구상은.
무엇보다 의원의 자질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을 통해 의회운영 능력을 배양하고 타 시·군 의회 및 우수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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